꺄~ 저 톡이 된건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왠일인가요........@@ 그런 기념으로 동생 싸이 투데이수 1을 맨날 채워주는 누나로서
동생 사진 소심하게 대공개. 히히히.
우리 고상병은 조인성이랑 강동원이랑 완전 똑같이 생겼어요!!
키가 어쩜 그렇게 똑같이 생겼는지.
그외에는.. 음.. 군복무 중이라는거랑. 또 한국남자라는거랑..
제가 넘넘 사랑한다는게 닮았지요..
제가 제일제일 좋아하는 동생의 훈훈한 뒷태. 난 어깨가 제일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고상병 제대까지 이제.. 320일인가밖에 안남았................................ (죄송)
연애경험 無지만, 제가 열심히 가르치고 있음. 키도 훈훈함.
나랑 데이트하다가도 나 힐신어서 발아프다고 하면 엎어주는 착한 동생임.. (팔불출 누나라 죄송해요.)
많은 대쉬바람......... 첫 데이트 비용은 제가................^^
그리고 댓글들 보니까 더 우리 고상병이 생각나네요.
세상엔 착한 군인 누나들이 잔뜩 있는거 있죠!!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고상병 사랑해♡
(오늘 동생한테 전화오면 빨리 자랑하고 싶음. 하하하하하하하. 신났어용.)
---------------------------------------------------------------------------------------------
안녕하세요. 저는 쿤인 동생을 둔 누나예요. 허허허허.
넘 오랫만에 글을 쓰려니까 어떻게 써야할지 좀 쑥쓰럽지만.
저에게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동생이 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대구 영천에서 군복무를 하며 지내고 있겠지요.
맨날 PX 쇼핑이 삶의 낙인듯,
식후 비ㅇ뜨를 세개씩 뜯고 있을 동생에게 바칩니다.
(세개는 먹어야 배가 찬다는 아가야, 누나는 그거 비싸서 사먹어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음료는 왜 꼭 마트에서도 3,000원씩이나하는 아ㅊ햇살만 먹니...
제 동생은 평범한 군인입니다. 이제 무려 320일쯤 밖에 안남았죠.
물론 여자친구는 가기전부터 없었지만, 지금도 없고
조금 미안한 말이지만 당분간도 계속 없을 것 같은..-_-
9박 10일 휴가나와서 누나랑만 놀다간 우리 고일병.
아. 이제 3월 1일자로 상병이 되었어요.
2박 3일 특별휴가 나와서도 누나랑 애버랜드 간 고상병.
육군은 애버랜드가 공짜라며 신나서 갔지만,
결국 앞뒤양옆에 있는 사방의 커플들사이에서
다음엔 나도 꼭 여자랑 온다고 했던 고상병....
(그럼 옆에 있는 나는 형임? 지금 나도 치마 입고 있다며 분개했던 추억.)
후후. 우린 이렇게 놀이동산도 같이 다니는 나름 사이가 좋은 남매랍니다.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니까.. 방학이라고 작년 여름엔 혼자서 면회도 가기도 했었죠.
"누나, 이쁘게 하고와."라고 하길래, 열심히 머리도 말고, 화장도 했건만.
만나니까 사랑스럽게 하던 말♥
"누나, 기차에서 잤어??"
그래. 누나 피부는 지성이로구나. 게다가 여름이잖니.
기차에서 자서.. 화장이 아침과 같지 아니하구나..-_-
누나는 누나는 널 보기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씻고, 머리말리고, 감고, 화장하고,
첫 기차타고!! 동대구에서 환승해서!! 간거다??
너는 늘 럭셔리하게 KTX를 타고 다니시지만, 누나는 가난한 학생이라 무궁화 타고 갔어..
아, 여름에는 '내일로'로 해서 새마을 타고 가기도 했다.
암튼 그렇게 차비 아낀다고 새벽 네시반부터 일어나서 기차를 아주 길~~~~~게 타고 갔지.
그런데 기차에서 자느라 화장이 좀................. 그랬어..
다음에는 진짜 꼭 꼭 이쁘게 하고 가도록 노력해볼게.................
이번 겨울에도 방학때 면회를 가려고하니,
너무 멀고 추운데 누나 고생이라고 안와도 된다는 사랑스러운 내동생.
그말 진심이겠거니 하며 믿는 답니다.
그런 사랑스러운 제 동생이 지난달에는 휴가를 나왔답니다^^^^^^^^^^^*
이번 휴가때는
"요즘은 파닭이 대세라며?? 그게 뭐야?
누나 먹어봤어?? 나 그거 먹어보고 싶어."
라고 휴가 나오기 한달 전부터
전화해서 나에게 먹고 싶은 목록을 불렀던 고상병.
파닭, 미ㅅ터 피자, 굽ㄴ치킨, 깁밥, 신당동 떡볶이, 삼겹살 등등..
누나 스마트폰은 좋아? 나도 스마트폰 써보고 싶어. 라고 전화로 그러더니
휴가나와서 내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던 안쓰러운 고상병..
(지금 동생 휴대폰은 나의 前前 휴대폰인 뷰티폰.. 미안-_-)
"누나, '와이파이'가 누구야?"
라고 물어서 나를 경악케 했지요. (물론 장난이였지만.)
군대에도 TV는 나오니까요.. 그정도는 알아요.. 아마도.
제동생은 휴가 나오면 꼭 미용실에 가요..
2박 3일 특별 휴가 나오면 왔다갔다하는 이틀빼면, (서울 - 경북 영천이거든요)
하루 남는데도 굳이 제일 먼저 몇년째 다니는 미용실에 꼭 간답니다.
'모이칸 스타일'인지 뭔지를...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쿠닌..)
'휴대폰 살리기'
그뒤 자기는 휴대폰 들은 군인이라며 순진하게 좋아함.
그리고는
나와의 데이트..
절대 내가 주말에 만날 남자가 없어서 애랑 놀아주는게 아님..
동생이 여자친구가 없어서 놀아주는거라구요...................................
암튼 우리 고상병은,
간만에 사복을 열심히 코디하고서는 나와서
나 군인인거 하나도 티안난다며 좋아함.
내가 보기엔 군인인데...
넌 어마어마하게 군인스타일이다.. 어마어마하게..
(이번 휴가때 찍은 사진. 설마 군인인거 티 안나요?)
그리고는 저녁마다 누나에게 팩을 해달라는 귀여운 아이.
군대가서 피부 트러블이 심해졌거든요.ㅜㅜ
스트레스 때문이라는데, 내가 보기엔 PX......
냉동을 끊으라고...
난 조금 궁시렁 거리긴 하지만 밤마다 팩을 해주지요..
그리고 가끔 소포로 스킨 로션도 보낸답니다.
귀엽던 동생이 얼굴에 수염도 나고, 팔뚝이 굵어진걸 보면 깜짝 깜짝 놀라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는 짓이 넘 귀여워요.
군번이 꼬였다며 군대간지 1년이 넘게 맨날 세탁기 돌리는 우리 꼬마.
이제.. 빨래 널기의 달인..손에는 주부 습진.....ㅜㅜ
그래도 군생활 이제 51%나 했다며 긍정적인 고상병.. 힘내!
뭐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는 말이 되었네요 @@ (죄송)
날추운데 고생하는 모든 군인분들
다가오는 꽃샘추위에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국방의 의무를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사랑하는 동생에게 한마디 하자면..
찬비야, 니가 누나한테 말도 없이 가져간 초록생 펌핑 유리병에 있던 로션..
그거 누나가 다쓰고 핸드크림 넣어놓은거야..
(올리ㅂ영에서 파는 천원짜리...-ㅅ- 쓰기 편하라고..)
그러니까 얼굴에 바르지말고..-_- 손에 발라.............................. 다음부터는 말하고 가져가고.
우리 고상병 싸이예요....... 수고한다고.. 인사나.........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
↓ 살포시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