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랑하곤 혼인신고만하고 같이 살고 있는 상태구요.... 임신7개월차입니다....
처음같이살때부터이제까지시댁에서돈....? 딱 시누이한테 10만원 시어머니한테 10만원 받은게 전부예요..
집장만하고살림살이. 전부 신랑하고 저하구..저희 친정에서 해줬어요...(시댁 돈이 없어서요....)
같이살기전에... 신랑... 아버님 차 바꿔드리구요... 집 인테리어다시한다고... 2천만원해드리고 용돈따로드리고...
저희는 강원도에서 살구 있구요.. 친정이랑 시댁은 전라도에 있어요.. 친정이랑 시댁 차로 10분거리에있구요...
같이 사는데 어버이날인데... 시엄마전화해서 쌩뚱맞게 저한테 전화하셔서 "쇼파 잘받았다~ 잘쓸게~" 이러십니다..
저는 몰랐는데 신랑이랑 시누이가 저만 모르게 돈 모아서 백만원짜리 쇼파해드렸답니다...
정작 저는 어버이날... 저희집에 아무것도 못했구요.... 너무 서운해서 신랑이랑 조금 다퉜네요...
그러곤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시댁....3개월 있다 돈 필요하다고 또 돈 해달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같이 살기 전에 시아빠 차 사드리고 집 인테리어 바꾼다고 2천만원 드렸습니다.
그리고도 용돈 따로 또 드렸구요.. 아직 정정하시고 일도 하시는데... 아들한테만 의지하시려고하십니다..)
적금 대출받아서 300만원 해드렸습니다........ 그 사이에 저희 집에는 아무것도 해드린거 없구요..
저희 집에선 제가 막내다보니... 오빠랑 언니가 저 많이 생각해줘서 용돈도 주고 부모님생신선물도 언니오빠돈으로거의삽니다.
신랑도 쌍둥이 누나에 막내 외아들입니다... 근데 이렇게 다를수가 있나 이런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 시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고 돈을 또 붙이라고 시누이가 신랑한테 연락했었나 봅니다..
전 몰랐습니다. 신랑이 제 앞에서 누나랑 통화하더니 그때서야 얘기를 하네요... 결혼기념일이라 돈 모아서 옷사드린다고...
기가 막혔습니다. 결혼기념일까지 챙겨드리면.. 저희 부모님은 뭡니까?
시부모 결혼기념일 전날이 저희 아빠 생신이셨습니다. 근데 끝내는 저희 아빠 생신선물 못사드렸습니다.
매번 시누이 통보식으로 저희에겐 상의 한번 안하고 이런일 있으니까 돈 붙이라고만 합니다..정말 화가 엄청 나도 참았습니다.
저희 신랑이 군인이라 일주일짜리 훈련 갔다와서 힘든데... 복귀한 당일 시누이들 신랑한테 전화해서 돈 해달라고 합니다.
집이 어렵다고 돈 천만원 해달라고 합니다. 곧있으면 저희도 아기가 태어나는데 말입니다....지금 출산 준비 하나도 안했습니다.
저는 신랑 죽을 고비 넘기면서 벌어온 돈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고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한시간씩 걸어다니고ㅠ.ㅠ
정말 너무 시댁 밉습니다. 더 이해가 안가는건 신랑입니다... 무조건 시댁 편만 듭니다.. 제가 이상하다구요...
제가 시누이들한테 서운하다고해도 제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내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 돈은 너무 부담스럽다고 좀 안 좋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신랑.. 그런 저에게 서운하다고 합니다.
정말 한두푼도 아니고 돈 천만원이 누구 집 개이름도 아니고 ... 땅파면 나오는 돈도 아니고.... 정말 답답합니다... 더구나 저희 이제 26살밖에 안됐구요.. 게다가 시부모 젊으십니다... 50대 중반이신데.. 현재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하고 나이차이 나봤자 한 두살 차이밖에 안나시는데...저희 부모님도 같이 농사 짓고 계십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짐이 안되시려고 하시는데..정말이지 시부모님... 너무 저희를 힘들게만 하십니다.... 젊은 나이에 신랑이 이정도로 돈 해드렸으면 됐지.. 얼마나 더 해드려야 만족을 하실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