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서울 근처에 사는
이제 스물다섯된 흔녀입니다
...
요즘 혼자 노는거에 하나씩 눈뜨고 있어요 ..
혼자 카페가기 , 혼자 영화보기, 혼자 쇼핑하기 등등등
일하다가 쉬는날이 남들과 안맞아서 새해들어 계속 혼자 놀게 되네용
아무튼,
혼자놀다가 생긴 웃긴일을 적어보려 합니다 ㅋㅋㅋㅋㅋ ![]()
몇일전 밖에서 놀다가 오후에 들어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어요
입고 있던 코트를 안방옷장에 걸어놓으려고
부모님이 안계신 안방에 들어갔죵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오려는데
으잉? 엄마 화장대에 못보던 립스틱이 있는거에용
'오호~ 엄마 립스틱 샀고만! 뭔 색인가~'
하며 열어봤는데 시꺼무죽죽한 고동색? 검정색? 그런색이었어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구용
'우와아아ㅏㅏㅏㅏㅏㅏ 엄마가 이런색을 사다니 뭐지?? 이거 너무 까만데 ...'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 한편으로는
'오오 이거 바르면 모델같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상상하는 모델이미지는,,,
대략 요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룰루랄ㄹㅏ 신나게 바르고 미친듯한 셀카질을 했습니다
하지만 건진건 한개 ..
(사진상으론 진하게 표현되지 않았네요.......-ㅁ-)
바르고 난리치다가 너무 안어울린다 싶어서 립스틱을 지우려고 휴지로 닦았는데
잘안지워지는거에용....
'으음 뭐지? 이거 왜케 안지워져 ..-ㅁ-'
침도 뭍혀보고 아무튼 그랬는데 잘 안지워지는 립스틱이었어요
아무튼 그러고 나서 엄마가 집으로 오셨어요
저는 엄마가 오시자마자
"엄마 립스틱샀어~? 색깔이 왜그래~? 나 아까 발랐는데 되게 까맣던데 ㅋㅋㅋㅋㅋㅋㅋ"
라며 해맑게 웃으며 말을 했지요
그러자 엄마는 ,,,,
"어머 너 그거 발랐어? 그거 염색약이야 머리 부분적으로 바르는,,"
'으응.....?'
?
?
?
'아 ,, 염색약이었군,, 그래서 안지워졌군,,,어쩐지... 비누로 다시 지워봐야겠네 ...'
라는 생각과 함께 당황해서 방에 들어가려는데 어머님이 또 한말씀 하셨어요
"얘가 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도 그러더니 ㅋㅋㅋㅋㅋㅋ
그거 립스틱 아니랬잖아 ㅋㅋㅋ"
아 ,, 그랬네요
전 저번에도 그랬나봐요.............
기억은 잘안나지만.........
이번일로 인해 다음번엔 또 안그러겠죠 뭐 ;
하지만 진짜 립스틱과 비교해봐도 이건(염색약..) 립스틱이라구요...........................
으음,,, 어떻게 끝맺죠?
다행히 염색약은 제 입술에서 리무버로 인해 말끔히 지워졌어요..
끄읕.
초큼이라고 웃기면 덧글과 추천 한방 꾸욱 ![]()
p.s/염색이 안 된건 제 뜻이 아니었어요 ...
정말 그랬다면 더 웃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