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요맘때쯤 들어와서 판을 보면서 하루의 피로를 달래는 (응?)
서른 몇살 (응??????????) 먹은 녀자입니다.
요새 남고 여고.. 무슨 대학 얘기가 나오길래
의대 얘기나 한번 써볼까 하고 쓰는데
허허허허허허허
완전 떨리네요... 도대체 왜 떨리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근데 저... 서른 살 넘어서 이래도 되나요?
부끄럽지만...ㅎㅎㅎㅎ
참, 그리고... 왜 의사가 이 시간에 환자분들을 진료하지 않고 판을 올리느냐고 물으신다면..
난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어쨋든 다른 분들과 초큼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어요...
음슴체 시작~!
참고로 본인은 (위에서 밝혔다시피) 서른 몇살임..
그리고 학번은 9로 시작하는 학번임.
지금은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로 바뀌어서
본인의 추억과는 많이 다를 것임을 미리 공지 드림...
본인의 추억은 지금의 의전원이 아닌, 그냥 의대 시절에 만들어진 것임..
1. 예과의 추억 - 이때는 의학을 배우지 않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의대가 (우리때는) 6년제였음..
예과 2년에 본과 4년으로 이루어져있음.
(아마 지금은 의전원제도로, 들어오자마자부터 의학관련 과목을 배울 것임..)
예과때는 의학과는 별로 관련없는 과목들을 배움.
예를 들면, 문장작법 (아마도 국문과 계열?), 기초 컴퓨터학 (한컴 다루는 법 가르치는...)
기본 수학 (미적분학이었던듯...) 등등이 있음.
대부분의 의대생들은 뭔가 대학생다운 생활은 2년으로 끝난다는 것을 알기에...
그 2년동안 가열차게 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음.
특히 본과들어간 선배들이 독려함.
지금 못 해보면 넌 평생 못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공부보다는 그 외의 것들 (주로 음주가무)에 매진함.
그러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잘못한거임...
그런 것들을 배워두어야 균형잡힌 (?) 인간이 될 수 있는데..
그러나 그때는 왜 그런지 다들 그런 생각은 못함.
우리 학번에 전액 장학생이 몇 명 있었는데..
대부분 예과때 짤림. (부모님들 죄송합니다 ㅠㅠ)
만약 예과때 안 짤리면 졸업때까지 장학생에서 짤리지 않을 확률이 높음.
본과때는 다들 목숨걸고 공부하기 때문에...
물론... 그때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 학우들도 있음.
시험때가 되면 그 학우들의 노트가 거의 교과서처럼 아이들 사이에 회자됨 ㅋㅋㅋㅋㅋ
뭐 하여간.. 그때는 그냥 그렇게 지냈음.
다만 다른 게 있다면,
남자 의대생들은 미팅이 엄청나게 많이 잡히는 반면에
여자 의대생들은 미팅이 가뭄에 콩나듯 있다는 것 정도?
왜 그런지 이유는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고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예쁜 아이들은 이미 초특급 속도로 C.C가 되고
(이미 3월 입학식 하기 전에 게임이 끝나기도 함, 새터나 예비 모임 같은데서...ㅋ)
나를 포함한 몇몇 학우는...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산)
공... 공부하느라 바빠서 그런거임.... ㅋㅋㅋㅋㅋㅋ
참, 그리고 말이 나와서 말인데
난 처음에 의대라고 하면 솔직히 예쁜 여자들 없을 줄 알았음..
다들 공부하느라고 (나같은) 통통 몸매에 (나같은) 똥글뱅이 안경을 쓰고... ㅋㅋㅋ
뭐 이렇게 상상했는데
그것이 아니였삼... ㅠㅠ
나 오티가던 버스 안에서 웬 여학생 한명을 보고 마음이 떨린 적도 있음.
난 20평생에 그때 처음 알았음.
예쁜 여자를 딱 보면 순간적으로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는 것을...
(오해는 마시길. 전 신체건강하고 건전한 (응?) 녀자입니다...)
얼마전에도 무도에 완전 이뿐 의사선생님 나오더만...
뭐 그런 분들이 실제로 있더이다...
평균적으로 보면 예과 1학년 - 본과 4학년 통털어 한두명 정도???ㅋㅋㅋㅋ
뭐 그런 분들도 있다고요.ㅋㅋㅋㅋ
사진인증 못함... 벌써 10년도 넘은 일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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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 벌써 점심시간이 끝나가네요!
너무 뜬금 없이 끝내서 죄송합니다 ㅠㅠ
근데 음슴체가 묘한 마력이 있는게..
음슴체 쓰니까 떨림이 사라지네욬ㅋㅋㅋㅋㅋ
호...혹시... 반응이 좋으면
내일 점심시간에는 본과 생활을 올려볼께요... ㅠㅠ
별로 마음에 안들어 하신다면 조용히 사라지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