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금 사귈 남자친구와 결혼 생각하며 사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날짜를 잡은 그런 예비 부부는 아니구요^.^
남자친구와 가끔 술한잔 기울이면서 결혼 후 생활에 대해 얘기해보는데요..
남자친구의 가족은 엄마,아빠,누나,그리고 제남자친구 이렇게 네가족입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자기는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구 해요
뭐 그렇게 딱 맘에 들진 않죠ㅠㅠ내 부모님과 살아도 의견이 안맞는데 남자친구 부모님과 산다면
솔직히..전 친딸도 아니고 불편하고 눈치보이고 하겠죠
하지만! 특별난 시부모님이 아니고서야 제가 하기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해서 큰 거부반응은 없어요
그냥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 어느정도의 장점도 있겠거니~생각하고 있거든여![]()
그러다 살림 얘기가 나왔어요
남자친구 하는 말이
"우리 엄마가 살림하는걸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라고 묻는거에요 ㅋㅋㅋㅋ
저는 결혼을 하더라도 전업주부를 할 생각이 전혀 없구요! 남자친구도 물론 맞벌이를 원해요^.^
그런데 솔직히 좀 그렇잖아요..제가 며느리로서 들어가서 당연히 살림을 많이 도맡아 하겠지만
돈도 벌어오고, 집에서 살림 싹 다 혼자하고, 애도낳아 애 혼자 기르고..이게 솔직히 말이돼요?ㅠㅠ
그래서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아기는 엄마가 봐주시지! 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또 하는말이
"그럼 내가 너 살림하는걸 도와줘야 한다구 생각해?" 라고 묻더라구요?
저는 또 여기서 어이가 상실..남자친구 하는말은
자기 부모님들 앞에서 같이 살림 도와주는거 아니라고 그럼 니가 욕먹는다고
그게 다 너를 위해서 하는거라고 하는데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입니까?ㅠㅠ
옛날처럼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가 떨어진다..이런 시대도 아니고
물론 분가해서 따로 살다가 가끔 부모님 봬러 가는거라면 그때는 당연히 제가 해야죠!
매일 보는 부모님들도 아니고 가끔 찾아가서 남편 설거지 시키고 싶지는 않아요 절대!
그렇지만
같이 살면서 부모님이 안보실때만 제 살림을 도와주겠다는건 거의 안도와준다는거 아닌가요?ㅋㅋ
결혼을 하신 분들이나 결혼을 정말 코앞에 두신 분들!
좀 리플좀 달아주세요..ㅋㅋㅋㅋ
제가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