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가방을 들어주니 마니... 하는 논쟁을 보니 문득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대부분의 결혼 커플들이 생각하실겁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많이 느끼실 건데요
결혼전... 그러니까 연애할때는 정말 자상하고 나만 위해주고 맞춰주고.. 잘해줬는데
결혼만 하니까..
"사람이 싹 변했네" 연애때는 어쩌고 저쩌고.......
이건 말이죠.. 여성 여러분들.. 아주아주 당연한거라고도 볼수있습니다..
왜냐하면..
금성에 사는사람들 한테나 통할법한 사고방식을
화성에 살고있는 나 한테 적용 시킬려고 하는게 첫번째 이유요...
두번째는, 사랑하는 여자이긴한데.. 도저히 금성의 사고방식은 이해를 못하겠고...
맘을 얻기위해선 금성의 사고방식을 받아들여야 하긴하는데... 이걸도데체 언제까지 맞춰줘야하나..
싶기도 하고... 환장하죠 남자들..
그래서 암묵적으로는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맞춰주긴해도 .. 이게 길게 가진 못한다는겁니다..
왜냐.. 어짜피 난 화성살고 화성식 사고방식에 찌들어 있는데.. 갑자기 금성식 사고 방식으로 살려니까..
"그래.. 결혼할때까지만 참자..." 이런심리가 내면에 어느정도 깔려있는겁니다...
(이건 바꿔말한다면... 남자가 이런식으로 강요할수도 있겠죠... )
하지만 전반적으로 사랑받는걸 우선시 하는 여자의 심리에 맞춰.. 보편적으로 알려져있는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라고 느끼게 해주는 일련의 항목들... 남자들이 여자의 환심을 사기위해
오늘도 달달 외우고 있는 바로 그 것!!!!! 연애는 못해도 늘어만 가는 이론들!! (오늘도 이론만 늘어가는구나)
다시말해.. 원체 해본적이 없는데.. 이 여자를 위해 내가 감수해야하는 항목들.. 이라고 바꿔말해도
됩니다..
이런식의 연애 패턴이다 보니... 결혼전에는 이걸 맞춰주기 위해.. 자신의 내면을 어느정도 감추고..
일명 맞춰주는식이 되버리는거죠...
그리고 이 맞춰주는게 드디어 힘들고 지칠때쯤 " 와 도저히 못해먹겠다 " 할때쯤
여자의 입에서 " 와 이놈 결혼하니까 바꼈네 " 하는 소리도 그에 맞춰 나오겠죠..
이건 비단 여자 남자 문제다 이기보다는
연애방식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비슷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서로의 마음 생각 환경 성격 등을 오픈마인드로 열어 보이지 않고...
그 사람이 좋아하고 원할거 같은 항목들만 강조해서 어필하는 방식의 연애가 많다 보니...
좋아하고 원했던 항목 외에 것들이... "오 마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됩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사랑은 좀더 심하겠죠? ㅋ
헉.. 점심시간;;
또 흐지부지 결론 내게 생겼네요..ㅋ
결론은...
연애때 너무 상대방 괴롭히지 맙시다.ㅋㅋ
"결혼하면 두고보자" 이런 생각 가질지 모릅니다..ㅋ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 시간도 많지 않은데.. 굳이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상대방을 괴롭혀서야
되겠습니까?
즐거운 주말~ 즐거운 점심~ 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