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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도박을하십니다.

남자시선 |2011.03.24 11:55
조회 177 |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정말 힘들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조금이라도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고 지루하고 따분할수있으니 귀찮으신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길 바랄게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5살때부턴가 부산에서 살았습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제가 초등학교2학년때까지 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신지 모르고

 

엄마는 서울로 일을 나간거고 아빠는 일이 맨날 빨리 끝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2학년때 어머니가 저를 서울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그이후로 친아버지와의 연락은 일체 되지 않았습니다.

 

서울로 와서 알게된 어머니의 재혼사실. 그때 처음으로 이혼의 뜻을 알게되었고

 

어머니옆에 있는 처음보는 아저씨가 이제 제 새아버지란 사실을 알게됬습니다.

 

어린마음에 아빠가 두명이 생겨서 마냥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온날 또 하나 알게되었죠.

 

어머니의 도박생활... 제가 태어나기전부터 해오셨답니다. 전 그때는 도박이 나쁜건지 좋은건지

 

구별도 못했고 그냥 똑같은 그림맞추기 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년, 2년 지나가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사춘기가 접어들면서 어미니와의 마찰이 잦았습니다. 그로인해 방황을 많이하였고

 

사고를 밥먹듯이 치고 다녔죠... 제가 어렸을때부터 어머니는 모든지 저에게 돈을주시고 나가셨기에

 

혼자있는시간도 많았고 밥은 항상 시켜먹기만했습니다. 용돈은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1학년때까지

 

남부럽지않을만큼 혹은 남이 부러워할만큼 받고 다녔습니다.

 

중학교 3학년땐 새아버지가 강원도에 가게를 차리셨는데 , 3달만에  3억을 손해보고 오셧죠.

 

그 뒤로 저희집은 솔직히 많이 힘들어졌고 새아버지는 놀고계시고 허구한날 술을 드시고 하셔서

 

중학교 3학년때 이후로 지금 까지 새아버지와는 단 한마디도 하지않았고

 

어머니 , 새아버지 , 저 이렇게 세명이 같이 밥을먹은적, 외식을 한적이 없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년수로만 4년이죠. 제가 방황을하면서 학교도 그만두고 밖으로만 돌다보니

 

나쁜것만 배운건 사실입니다. 가출도 많이해보고 싸움도 많이하고 그로인해 보호관찰이란것도 받아보고

 

자랑은아니지만 아직까지 받고있습니다. 네, 창피한일이죠. 하지만 마냥 놀기만 햇던것은 아닙니다.

 

작년부터는 요리를하면서 이곳저곳에서 일을하엿고 번돈은 전부 어머니한테 드렸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사고를 많이 치고다녔고, 손버릇도 좋지 않았기에 어머니 지갑에 손을 자주댔었습니다.

 

하지만 그런짓은 중학교3학년때 이후로 절때 그런짓을 하지 않았고 , 정말 돈이필요하면 용돈을 타든지

 

제가 벌어 썻습니다. 그리고 작년. 추석 연휴가 끝나던날. 제가 다시한번 모든걸 놓게 되는 일이 있었죠.

 

추석연휴에 제가 친구네 시골을 가서 놀고온다 거짓말을하고 돈을 받아서 그때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놀고있었습니다. 근데 때마침 그때 저희집에 도둑이 든겁니다. 도둑이 든 날 저는 상계동에서

 

여자친구와 놀다가 여자친구의누나 , 어머님 까지 다 뵙고 새벽늦게 찜질방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저에게 전화를 하시더니 집에오라고 급하다고 하시길래 무슨일 있나싶어서

 

집으로 곧장가니까 다짜고짜 엄마 지갑을 가져오란겁니다. 전 무슨소리냐고 되 물었지만 어머니께선

 

또 거짓말하냐 , 현금은 다 써도좋으니까 엄마 카드만가져와라 솔직히 말하면 용서해주겠다 라며

 

저를 몰아부치시는겁니다. 전 정말 결백하기에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였지만 어머니는 경찰을 부르겠다며

 

계속 저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하시더군요. 결국은 경찰이왔고 제 알리바이가 다 확인되었습니다.

 

전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나서 울고있고 어머니는 끝까지 제가 범인이라 하시고... 저도 화나서 경찰분에게

 

저희어머니 도박하신다고 잡아가라하니까 명백한 증거가있어야 된다고 하시며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솔직히 저희어머니가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제가 어렸을때 어머니지갑에 손을대고 한건

 

다 제잘못이고 하지만 이젠 나이도있고 생각도 있기에 그런짓은 하지않을거 아닙니까. 하지만 저희어머닌

 

집에 뭐가 없어지면 다 제 탓이고 제가 범인이고 항상 그런식으로 몰아왔습니다. 전에있던일도 억울하고

 

해서 어머니께 가슴에 못을 박는말을 하고 짐을싸서 집을나왔습니다. 그러고 2달뒤 집에 들어가서

 

어머니와 좋게 풀고 백수생활을하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눈치가 있는터라

 

일을 구하려해봤지만 매번 뺀찌를 먹고하다가 2월28일 집근처 호프집에서 일을 하게됬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어머니는 도박을하시고 하우스가 저희집에서 돌아갑니다.

 

저에게 담배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거나 제 담배를 가져가셔서 피우시기도 합니다.

 

하우스란게 정해진 시간이 있는게 선수들이 모이면 바로 시작하고 한번시작하면 6~8시간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새아버지는 현재 영업용 택시를하셔서 1주일은 주간 , 1주일은 야간 이런식으로 하시고 계시고

 

하루에 12시간씩 일을 하십니다. 전 오후5시에 출근하여 늦으면 새벽2시까지 일을하구요

 

어머니께서 하우스를 돌리시면 아버지는 제방에서 주무시고 제방이 좁다보니 둘이자기엔 많이 좁습니다

 

그럼 전 일이 끝나고 녹초가 된 몸으로 집으로오면 어머니께서 만원짜리하나주시면서 사우나가서 자라고

 

하십니다. 근데 그게 하루 이틀이면 괜찮지 일주일동안 그생활을 하니 생활패턴도 불규칙적이고

 

밥도 잘 먹고다니질 못하며 일할때도 힘이 더 드는건 사실입니다. 어쩔땐 집에서 자다가 사우나로

 

쫒겨나기 까지 합니다. 제가 잠도 제때 자지못하고 자도 얼마 못자기때문에 요즘들어 코피가 자주 나고

 

코피의 양도 좀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글을 쓰게되는 이유가 되는 사건이 오늘 아침에 터졌습니다.

 

제가 허리가 너무아파서 어머니께 3천원만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갑자기 화를 내시며

 

"니가 코피 흘리는 이유가 잠을 못자서라고? 누군 밤낮으로 아줌마들하고 싸워가면서 화투치고싶어서

 치는줄 알어? 니가 그런거 싫으면 나가살어 20살인데 왜 못나가살어 나도 너 보기싫으니까 나가살으라고

 내가 돈찍어내는 기계야? 니가 맨날 돈달라하는게 얼마야? 내가 니 돈주는 기계야?

 진짜 생각좀 하고 살어 개XX야 내가 니 이만큼 키워놨으면 니가 알아서 해야될꺼아냐 씨XX끼야"

 

간략하게 고운말만 쓴겁니다. 실제 내용은 정말 죽고싶단 생각이 절로 들게 말씀을 하셨어요.

 

솔직히...저희어머니 저한테 해주신거...네 낳아주신거 하나있습니다. 아 용돈도 주셨군요.

 

위에 썻다시피 전 어렷을때부터 밥을 항상 시켜먹었습니다. 간혹가다 엄마가 아닌 엄마친구분께서

 

밥을 해주셨죠. 전 항상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어머니가 싫었습니다. 제 주위사람들을 보면

 

친엄마 혹은 친아빠가 아니더라도 정말 행복해 보이던데 왜 우리가족은 그렇지 못한걸까요.

 

제가 뭘 어떻게해야 어머니와 제가 서로 편안(?)하게 살까요

 

악플도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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