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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난 저희 조카, 세현이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광주 알프스 어린이집 사건)

김용관 |2011.03.25 00:10
조회 45,167 |추천 592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 그대로 퍼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20158&pageIndex=3&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쌍한 우리 세현이는

 

좋은곳으로 갔겠죠?..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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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록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저희 억울한 사연을 풀 수 있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3월 17일 광주 알프스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제 18개월 된 조카가 죽은 이야기입니다.

 

제 사촌형의 아들이구요. 전 삼촌되는 사람이네요.

 

먼저.. 죽은 우리 아가 이름은 세현이입니다. 세현이가 좋은 곳으로 갔기를 바랍니다. 다들 명복을 빌어주

세요.

 

저희 엄마한테 직접 전해들은 이야기 그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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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학교에서 수업받고 있는데 1시 15분경 엄마한테 전화가 왔었습니다.

 

무슨일이냐니까, 사촌형네 애기 세현이가 죽었다고.... 뭔소리인가 해서

 

수업 마치고 4시경에 전대병원 영안실로 달려갔습니다.

 

형수님하고, 형님, 그리고 형수님 친구분 두분, 형수님 오빠분, 형님 장모님.

 

그리고 그 알프스 어린이집 원장이라는 사람이 와 있더군요.

 

그 원장이 자기 입으로 그랬습니다. 거기 있던 장모님, 형님, 형수님, 친구분들, 저희엄마, 외숙모, 저까지

 

모두 다 들었습니다.

 

 

경찰이 두번 왔다가 갔었습니다.

 

첫번째는 잘 모르겠구요. 두번째 왔던 경찰은 광산구에서 일어난 일이라 광산경찰서에서 다녀갔습니다.

 

첫번째 왔던 경찰에게 진술에서는

 

'아침부터 애가 울길래 사탕을 줘서 달래줬었다'

 

 

그리고 두번째 광산경찰서 진술에서는

 

'아침부터 애가 울고불고 하길래 누워놓고 토닥토닥 재워줬었다'

 

이렇게 진술을 했습니다. 사실 저때도 저희끼리 얘기를 했었지요.

 

왜 진술이 번복되냐면서...

 

그 영아원은 18개월반? 이라고 하더군요.

 

선생님 두분이 본다고 하셨습니다.

 

17일날 죽고,

 

영안실에서

 

하남 성심병원으로 아가를 옮겼습니다. 분향소 차렸구요.

 

영안실에서 나올때 죽은 아가 흰색 천에 쌓여있는거 봤습니다.

 

불과 한달 전에 설때만 해도 제가 보듬고 어색해하면서 같이 놀아주고,

 

작년 여름쯤에 돌잔치 했을때도 갔었고..

 

그런 조카가 흰 천에 쌓여서 죽어서 실려가더군요............

 

장례식 아가니까 치루지 말자고 하는걸 치뤘다고 하더군요. 전 못가봤는데요.

 

더 웃긴건 그 다음입니다.

 

18일날 CCTV결과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외삼촌이랑, 형님, 형수님 여러 명이 가서 봤다고 하더라구요.

 

CCTV 보니까

 

원장이라는 인간이 진술한거하고 전혀 딴판입니다.

 

세현이가 그날 아침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늘 다니는 소아과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세현이한테 5살난 형이 있는데요.

 

그 형도 어렸을때부터 쭉 다니던 단골 소아과라고 해요. 의사선생님도 아가들 이뻐해주시고.

 

그리고 어린이집 갔다고 해요.

 

아침부터는 장난감도 갖고 잘 놀았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아가가 좀 울길래(평소보다 좀 많이 울었대요.)

 

CCTV 끝자락에 보일락 말락 한곳에다가

 

이불에 싸서 재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선생이라는 사람 2명은 다른 아가들 보면서,

 

지들끼리 안마하고 웃고 떠들고 히히덕거리고..

 

그렇게 약 1시간 가량을 지들끼리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이에 저희 조카는 한번도 쳐다보지도 않았답니다.

 

그리고 나서 아가한테 가보니까 뭔가가 이상하더랍니다.

 

발을 동동 구르면서 큰일났다고 그제서야

 

지들끼리 아가 안고 병원으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긴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9를 불러야 하는거 아닙니까..아가가 혈색은 있는 상태인데

 

숨을 안쉬었던 모양이에요. 그러면 자기들끼리 심폐소생술, 배우지 않나요? 어린이집 근무하는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던지, 119를 불러서 119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던지 하게 해야하는데

 

지들이 안고 뛰었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으로.)

 

성심병원 가니까

 

의사가 큰일났다고

 

전대병원으로 빨리 옮기자고.

 

그래서 전대병원으로 옮겼답니다.

 

옮기는 도중에 아가가 숨을 안쉬니까

 

심폐소생술 계속 하고...... 그러다가 아가 갈비뼈가 부러졌는지 아무튼 속이 상했던 모양이에요.

 

죽은 아가 입에 피가 철철 넘쳐있고.....

 

전대병원 도착하니까 형님이랑, 형수님, 장모님이 아가이름 계속 부르면서 그러고 있고..

 

의사가 가망 없다고 산소호흡기 같은거 다 떼어내니까

 

막 떼어내지 말라고 살려내라고..그랬대요..

 

무튼,

 

그다음이 더 웃깁니다.

 

이 얘기 아시는분도 있겠지만,

 

지금 저희 형님, 형수님 장모님 등등

 

알프스 어린이집 앞에서

 

장례 끝내놓고 텐트치고 지금 보상해내라고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잘못 알고 계세요..

 

얘기해드릴게요..

 

CCTV 보니까

 

아가를 방치해둬서 그 순간에 죽은거잖아요.... 아가 돌봐줬으면 안그랬을텐데.

 

그거때문에

 

형수님이 반 미쳐서

 

원장한테 가서 왜 안봤었냐고 하면서

 

싸대귀를 한두대 때렸다고 해요.

 

주먹질도 아니고 뺨 한두대 맞았다고 입원할 정도인가요. 아가가 죽은 부모심정은 어떻겠습니까. 미친다

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형수님 품에 있다가 죽은것도 아니고,

 

어린이집 보내놨는데 애가 죽어서 왔는데

 

그 주인한테 가서 따지면서 한대 때렸다는게

 

그렇게 억울할까요 원장이라는 인간은?

 

 

그러고 나서는

 

원장이 엄살부려서 바로 입원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경찰 불렀대요,

 

경찰측에서도

 

와서 사정 다 들어보고 , 자기네들도 알고 있으니,

 

뭐라 말은 못하구요.

 

그냥 진정하시고, 좋게 원만하게 해결 보시라고 하고 그냥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다들 알고계시는 보상금 루머....

 

보상금은 저희 형하고 형수님이 요구한게 아니고,

 

원장이 맞은게 분한건지 발뺌을 할려는건지 싸가지없게

 

그쪽에서 보상금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원장측에서 먼저 입을 맞추고 그 얘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저희 형수님 형님은 전혀 보상금은 커녕

 

텐트치고 그렇게 하는 이유가,

 

원장이 장례식장에도 오고 했었는데

 

뻔뻔하게, 우리 어린이집 와서 보라고, 선생들이 애들 잘보는데

 

왜 애가 죽냐고, 내잘못 아니라고 하면서.....

 

저희 세현이가 지병이 있기 때문에

 

지병이 있는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서,

 

애가 죽으니까 그걸로 보상금 타 낼려고 한다................는

 

욕나올려고 하네요. 죄송합니다. 무튼 저런소리를 했답니다.

 

저희 형수님 형님은

 

단지 텐트치고 있는 이유가

 

저 원장이 너무 뻔뻔하니까,

 

그 알프스 어린이집 다니는 아가들 학부모들 다 불러놓고,

 

그 앞에서

 

원장하고, 선생님들이 우리 세현이 죽은거 살려내라고도 하지 않는다고.

 

미안하고 아가 잘 못봐서 잘못했다고

 

그 사과를 받으려고 단지 그거때문에 텐트치고 있는겁니다.

 

보상금은..... 다시한번 말하지만

 

어린이집 측에서 루머로 퍼뜨린거라고 합니다. 확실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길.....

 

18개월된 아가가 영문도 모른 채 죽었는데.

 

그 아가를 빌미로 2억? 을 요구했다는게 말이 됩니까. 자식 있는 부모님들,

 

한번 생각 해보세요.....

 

저 소리 듣고

 

저희 형수가 어린이집에서

 

원장 머리채 잡고

 

내가 5억을 줄테니까 우리세현이 살려내라고.....그랬다고 합니다.

 

휴......제가 들은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KBC광주뉴스 그리고 MBC광주뉴스에도 사건이 나왔다고 하구요.

 

세현이는 지금 화장시켜서

 

뼛가루 든 흰 항아리 있죠? 그거 형수가 계속 안고 어린이집 앞에 텐트치고 있다고 합니다.....

 

꽃샘추위라서 추운날씨인데요..

 

아가는 부검했다고 합니다.

 

부검결과로 사탕을 먹여서 죽었다구요?

 

부검결과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헛 루머 퍼뜨리지 마시구요..

 

세현이한테 5살난 형이 있어요.

 

그 형아는 지금 이모한테 가 있거든요..

 

동생은 아파서 병원에 있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형수님이 그 형아 보러

 

가면,

 

'엄마 나 요기요기 아퍼 ~ 나도 병원 데려다줘 ~'

 

이러고 있대요......

 

저희 형님, 형수님 불쌍해서 어쩝니까.

 

돈을 요구하다뇨.

 

단지 잘못했다는 사과, 그리고 그 태도하나면 됩니다.

 

아가가 어떻게 죽었건,

 

CCTV 결과로

 

그사람들이 울다가 잠든 아가를 돌봐주지도 않고

 

방치해둔게 사실이구요.

 

그걸로 충분히 죄는 증명된다고 생각합니다.

 

죄가 아니더라도,

 

그사람들이 자기 직장에서 사람이 죽었으니

 

그 유가족에게 잘못했다고 얘기하고 그 태도를 보이는게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법적으로 책임없으면 끝인가요?

 

 

도의적인 책임, 사람이라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탈을 쓴 악마들이네요...... 새삼 세상 무서운걸 깨닫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유가족의 억울한 누명을 풀 수 있도록 많은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지어내는 루머 함부로 믿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늘나라로 간 우리 조카

 

세현이의 명복을 빕니다......아가야... 좋은곳에 가서 따뜻하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 살아...

 

삼촌이 미안해....

 

.......

 

지금,

 

현재까지도

 

저희 형님과 형수님, 그리고 형님의 장모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속 알프스어린이집 앞에서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쪽 직원들은 추운날씨에 떨어가면서 시위하는 모습보면서

 

안쓰러워 하기는 커녕

 

웃고 히히덕거리고, 비웃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탈을 쓴 이상 저럴 수가 있을까요.

 

 

 

 

ps.

 

한가지,...

 

 

아가에 대해서,

 

저희 유가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헛소문 퍼뜨리고 다니시고,

 

루머 퍼뜨리고 다니시는분들을 발견하면,

 

 

저에게 스샷과 함께 따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사람들은 증거물 가지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죽은 우리 조카에게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그러니,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플을 다는 사람들을 보시면,

 

 

저에게 따로 신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592
반대수12
베플아카이브별★ |2011.03.25 15:01
안녕하세요.. 저 세현이 화장하던날 바로 옆옆 대기실에서 저희이모 보내드린 학생입니다. 그날 어린 아기가 와서 정말 놀랐구요.. 가족분들 많이 힘들어보이셨는데 힘내세요.. 그때 아이 아버님께서 하는 얘기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원장님과 그 남편분도 다녀가셨구요 국과서 부검 결과는 성인의 경우 바로 알 수있지만 어린아이의 경우 5일정도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상요구라니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자기 자식이 죽었는데 그게 돈으로 해결 될 것 같습니까 ? 그리고 선생들도 자기들끼리 히히덕 거린거 cctv에 다 찍혔다잖아요.. 그게 왜 잘못이 없는겁니까 ?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고 최소한의 사과는 해야죠 부검할때까지 병원에 찾아오지도 않았다던데 뻔뻔하게 유치원 운영하고 있으니 유가족들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저 ..그날 그자리에서 그 원장님과 남편분 보고 아무 상관 없는 저인데도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유가족분들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현이와 저희 이모 같은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베플ㅡㅡ|2011.03.25 08:20
글쓴이 "펌글" 꺼좀 보소 ㅡㅡ
베플김정연|2011.03.25 17:32
MBC생방송 오늘아침 팀입니다. 세현이 가족분들과 통화를 하고 싶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김정연 작가 75975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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