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1019417 1탄
http://pann.nate.com/talk/311026299 2탄
http://pann.nate.com/talk/311028052 3탄
흔녀왔습니다.
아 정말 글올린지 두시간밖에 안됐는데 벌써 베스트 순위에 들어가고 해서 떨렸음!!ㅋㅋㅋㅋ
근데
왜 남 잘되는꼴을 못보는 분들이 왜이렇게 많으신지..
첫만남 편을 총 1탄, 2탄으로 나눠 썼습니다. 근데 자작이라고 뭐라 하시고..
시간이 지난일이니 중간에 좀 빼먹고 쓰기도 하고 그러는겁니다. 악플달지마세요
진짜 글쓸맛 안납니다. 그래도 악플은 무시하고 쓰라고, 힘내라고 재미있다고 해주시는분들 덕분에
자기전에 3탄 올리고 가요.그런 언냐 오빠들 사랑함!!![]()
그런 언냐 오빠들 덕분에 난 3탄을 궈궈. 짐승처럼 달리겠음![]()
+4탄부터는 댓글 코멘트 가겠습니다~^^
2탄에서 예고했듯이 고백편 가겠음![]()
그후로도 몇번 만나고 문자하고 계속 그러다 보니 나와 후니는 나름 친해져있었음
서로 불러내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하는 심심하면 전화하는 그런 편한사이가 된거임!!
아니.....확실히 말하자면 후니만 나를 그렇게 편해했음![]()
나에게 후니는 여전히 남자였음![]()
후니가 나님을 얼마나 편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겠음
가만있으면 전화가 옴. 그럼 나님은 막 목 풀고 칵칵 하고 아무렇지 않은척 전화 받음
나님- 여보세요
후니- 나 지금 뭐하게
나님- 내가 어떻게 알아. 니가 전화했잖아ㅋㅋㅋ
후니- 똥싼다
나님- 끊어
.....뭐 이정도임.. 후니는 나에게 배설을 보고할정도로 편한 아무렇지도 않은 사이였음.
근데 어느날 내가 후니를 졸라서 영화를 본적이 있었음
영화 다 보고 나왔는데 후니가 표정이 안좋은거임
나님- 니 표정 왜 그래? 구려..
후니- 너때매 못갔어
나님- 어딜? 약속없었다매
후니- 애들 피씨방갔대자나. 너때문이야
분명 후니가 장난으로 말한건데. 분명히 얼굴 웃고있는거 봤는데 평소처럼 장난치는건데
나님 기분이 막 이상한거임. 괜히 짜증나고 서운한 기분이었음![]()
후니- 너때문이야
나님- 아 그럼 지금 가든가
이러고 혼자 뒤돌아서 영화관 나와서 집으로 향했음
집으로 가면서 계속 뒤를 봤는데도 후니는 없는거임 진짜 갔구나 이러믄서 집에 가면서
막 울었음. 걍 막 울고 추한열매 다 쳐묵쳐묵한듯이 추하게 눈물 콧물 섞이게 울며 집으로 왔음
집으로 와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때!! 후니목소리가 들리는거임!!
후니- 저기요 여기 콧물이랑 눈물이랑 같이 먹는애 못보셨어요?
아나 드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그말듣고 울다가 뿜었음ㅋㅋㅋㅋㅋㅋ막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니 왜 여기있는데
후니- 니 먼저가길래 놀릴라고 택시타고 먼저와서 있었다ㅋㅋㅋㅋ재밌지
나님- 재미없어 피씨방가
그래요...나 뒤끝있는 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맘에 품으면 오래가는여자임ㅋㅋㅋㅋㅋ
후니- 근데 오늘 되게 이쁘게 하고 나왔다?![]()
이말에 나님 진짜 그자리에서 그대로 얼음땡했음
평소 좋아하던애가 이쁘다고 하면 저렇게 얼음땡놀이를 하게 됨ㅋㅋ
나님- 나 원래 이뻐 이제알았냐
후니- 이쁘다니까 좋단다 또ㅋㅋ
나님- 아씨 너여기서 잠깐 기다려
후니- 왜? 콧물 마저 먹고 나오게?
나님- 응 배고파 마저 먹고나올테니까 기다려
ㅋㅋㅋㅋㅋㅋㅋ이런순간에서도 우리 개그는 쉬지를 못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집에 들어와서 바로 콧물닦고 세수하고 완벽 쌩얼로 후니에게 갔음
후니가 놀랄것을 예상했지만 어쩔수 없었음![]()
나님- 야
후니- 왜 이렇게 오래걸리냐고!
대충 이렇게 되서 얘기도 할겸 우리는 집 담(?) 뒤에 쭈그리고 거지처럼 앉아있었음ㅋㅋ
둘다 쭈그리고ㅋㅋㅋㅋ그상태에서 나름 진지한얘기했음ㅋㅋ
후니- 니 왜 아까 그대로 간건데?
나님- 팝콘 맛 없어서
나님이 생각해도 이건 진짜 돌+I 임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대답할말이 없었음ㅋㅋ
후니- 아 팝콘 맛없으면 집에 가는거냐?ㅋㅋ
나님- 응 나 팝콘맛없으면 짜증나
후니- 팝콘 맛있는거 사줄게ㅋㅋㅋㅋㅋ
그렇게 얘기하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보니까
진짜 좀 진지한 분위기가 잡혔음! 뭔가 대박건이 하나 나올것같은 분위기였음
사실.. 나 기다렸음ㅋㅋㅋㅋ 후니가 고백해주길 기다렸음!ㅋㅋㅋㅋㅋ
촛불에 풍선에 반지에 이런 이벤트 필요없으니까 좋아한다는 한마디만 해주길 바랬음
그치만 후니는.. 아까말했듯이 날 정말 편하게 생각함.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대화를 이끌어갔음;
나님- 넌 내가 어떠냐?
후니- 너 똥같애ㅋㅋㅋ
나님- 장난말고 진짜로. 나 어떠냐고. 어떤 의미냐
후니- 똥같다니까. 안보이면 턱턱 막히는거
나님- 좋은뜻이냐?ㅋㅋㅋ 나 똥이야?ㅋㅋㅋ
후니- 똥만큼 중요한게 어딨냐ㅋㅋㅋ넌 똥이야
나님- 여자로써 매력이 하나도 없어보여?
후니- 여자로써? 있지.. 그래서 처음에 니한테 작업건거잖아ㅋㅋㅋㅋ
그말에 나님 급 용기를 얻었음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무지 오글거리고 쪽팔리고 한일인데 그땐 무슨 용기가 났음ㅋㅋㅋ
나님- 후니야...좋아해
후니- 오냐오냐
이때까지 후니는 좋아한다는 말이 그냥 친구로써 별 뜻없이 하는말인줄 알았나봄
나님 솔직히 이때 좀 당황했음ㅋㅋㅋ
나님-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훈아~
이때되서야 후니는 뜻을 알아차렸음![]()
나님은 일쳐놓고 어떻게 해야할지 그다음일을 생각안하고 일을 쳐버린거임
그말 하고 우린 매우 어색한 상황이 만들어졌음
후니- 니 나 좋아하나?
나님- 좋아한다니까..
후니- 진짜 좋아하나?
나님- 아 몰라. 말안해 쪽팔려. 나갈래
후니- 어딜가? 대답 안듣고가?
나님- 몰라 안들어. 갈꺼야
후니- 나도
나님- 잘가 나 집에간다
후니- 이 똥같은게. 나도 좋아한다고
ㅋㅋㅋ그렇게 우리는 연인이 되었음ㅋㅋㅋㅋㅋ
이 똥같은게ㅋㅋㅋㅋ지금도 여전히 난 똥임ㅋㅋㅋㅋㅋㅋㅋ
님들은 똥이 어떨지 몰라도 난 똥에게 애증을 가지고있음ㅋㅋㅋㅋㅋ
이번편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자가 먼저 고백한다고 절대 쉬운여자처럼 안보임
고백을 남발하고 다니거나 그런거 아니면 먼저 고백해주는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일꺼임
짝사랑하고있는 많은 언냐들 화이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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