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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제발!!!!!!!!!!!

....공허 |2011.03.27 15:30
조회 870 |추천 1

 

 

엊그제 이별한 여자입니다.

 

 

 

 

 

 

너한테 한 마디만 하고 싶다.

 

강아지야

 

넌 내가 본 남자중에 최악이었어.

 

 

 

 

 

우리 얼마나 사귀었니

 

얼마 사귀지도 않았어

 

진짜 내가 너랑 몇년을 사겼으면 말도 안 해

 

너 대체 뭐니

 

 

 

 

 

처음에 그렇게 우연히 만나서 재밌게 얘기하고

 

나도 한참 마음 아프고 힘들때고 너도 나한테 너무 잘해줘서

 

나 자신있게 너한테 고백하고

 

너도 좋아한다고 알았다고 받았지.

 

 

 

 

 

그러고서 매일매일 만나면서

 

우리 방학때만 잘 만날수 있으니까 이때라도 많이 보자고

 

맨날 보면서 진짜 즐겁게 놀고 맨날 웃고 서로 챙겨주고..

 

그래 그때는 진짜 행복했지.

 

너가 그렇게 가벼운 놈인줄 몰랐으니까.

 

 

 

 

근데  갑자기 우리 사이에 큰일 생겨서 우리엄마가 너에대해

 

안좋게 생각하실 일 생기니까

 

그렇게 내빼?

 

그 때 그래도 내가 너 위로하고 이해했지

 

그래도 괜찮다고 나는 괜찮은데 너가 왜 그러냐고

 

너 그때 나한테 내가 불편해질거 같아서 그런다고

 

그래도 헤어지지 않는게 최선일거 같다고 했지..

 

 

 

 

 

그러고나서

 

삼일 내내 연락 안되고 피하는거 뻔히 보여서 나 무지 무서웠어

 

너가 확 떠날까봐

 

너랑 매일 만나면서 너무 즐겁게 있었어서

 

너는 이미 내 마음에 있었는데

 

넌 어떻게 그런 일 하나로 나를 피해?

 

그래서 내가 참다참다 한 번 화냈지 크게.

 

그랬더니 돌아오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

 

나 그거 믿었어

 

 

 

 

 

 

그리고나서 2개월. 난 너만 계속 기다렸어.

 

너가 연락 안되서 짜증나다가도 너가 바빠서 연락못했다는 문자 보면

 

섭섭함만 가득했지만 연락왔다는 생각으로 고마워서

 

알았다고 쉬라고 하고 너 안건들고

 

개강해서 한주에 하루 이틀 만날때 너 힘들어서 어디 가지도 않고

 

잠깐 만나서 얘기하고

 

너희 부모님이랑 같이 있어서 불편해도 참고 계속 웃으면서 있었고

 

난 보고싶다고 수도 없이 말하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애정표현하는데

 

넌 한 번도 안할때도 다음엔 해주겠지 싶어서 참았고

 

어쩌다 내가 보고싶다 할때 '나도' 그러면 그 두글자에 기분좋아서 생글생글 댔고

 

단답으로 연락이 오고 전화하는 것도 귀찮아 해도

 

넌 원래 문자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고

 

참다참다 내가 한 번 헤어지자고 했을때

 

너가 애매하게 잡으면서 '그래도 너랑 있을땐 진심이었어' 이딴 개소리 해댈때도

 

그래 진심이겠지 하면서 한 번 더 만났어.

 

 

 

근데

 

넌 안 돌아오잖아.

 

내가 여기서 얼마나 더 애타야 하고 노력해야 하고 울어야 하니

 

 

 

서로 믿는다고 한 커플링은 이미 뺀 사이지만

 

난 그래도 너가 더 노력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내가 술먹고 전화해서

 

야-

 

그랬을때

 

단번에 술먹었냐고 끊자고 성질냈지 너..

 

야 여자친구가 술먹고 전화했으면 집에 들어가라가 먼저 아니냐...

 

그래서 나 안취했다고 하고 계속 통화하니까

 

계속 짜증냈지 너

 

내가 취해서가 아니고 너가 귀찮은 목소리였잖아, 맞지.

 

나 취했었어. 아니라고 했지만 취했었어.

 

너 목소리 듣고 싶어서 한 통화가 끝이 될 줄은 몰랐다.

 

나 술김에 얘기했어

 

 

 

 

"너 노력하고 있지"

 

 

"응"

 

 

"근데 잘 안되지"

 

 

"응"

 

 

"그만하자 우리"

 

 

"응?"

 

 

"우리 헤어지자고"

 

 

"..."

 

 

 

 

 

 

 

그러고나서 내가 끊겠다고 하고 끊을때까지의 그 정적동안

 

나는 너가 한 번이라도 잡길 바랐어

 

아니 안잡아도 미안하다고,

 

왜그러냐고, 아니면 내 이름 한 번이라도 불러주길 바랬는데..

 

넌 끝까지 말이 없더라.

 

 

..

 

그게 내가 너와 헤어진 이유야.

 

너가 나한테 했던 모든 안좋았던 추억 다 버리고서도

 

너랑 만날 수 있어

 

근데

 

넌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그냥 그럴애야,

 

 

그리고

 

 

 

그러고 나서

 

 

카톡으로. 카톡으로 문자하더라?

 

 

 

 

 

..

 

 

너가 남자냐 강아지야

 

 

난 진짜 너 그러는거 보고 식겁했다

 

 

야 너 그러는거 아니야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지

 

 

결국 넌 나한테 맘이 없었다는걸 증명한거 밖에 안되는거야.

 

 

 

...

 

 

앞으로 너같은 여자만나라. 제발.

 

 

 

 

 

난 다신 너같은 남자 안만나......

 

 

 

 

 

ㅠㅠㅠ

 

아 우울해지네요..

 

날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세요 여자분들...

 

정말 마음만 아픕니다..

 

 

 

 

 

 

 

 

-------

 

남자분들.

 

제발 저러지 마세요

 

 

 

 

애정표현 하세요

 

표현이 안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 어느 여자라도 애정표현 싫어하는 여자는 없습니다

 

여자는 사랑받는걸 느끼고 싶어하거든요.

 

그리고 힘들 때 나누세요

 

혼자 끙끙 대면서 힘들어하면 여자는 그거 보면서

 

무슨일일까 걱정만합니다.

 

당신이 왜 힘들어하는지 말만해줘도 여자들은 같이 위로해주고

 

도와줄거에요. 제발 나누세요. 혼자 다 짊어지려고 하지마세요.

 

 

그리고

 

연락 끊지 마세요

 

맘에 안들면 그냥 차라리 관계를 끊으세요

 

맘은 좋아하는데 연락을 잘 못하겠다.. 나는 원래 연락을 잘 안한다.

 

다 변명이잖아요.

 

진짜 사랑하는 여자라면 하루에 한 번 연락 하기도 어려울까요.

 

...

 

제발

 

그 사람을 위해서는 세심해지세요....

 

당신의 말 하나 말투 하나에 신경쓰는게 여자에요...

 

제발 소홀해지지 마세요.... 상처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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