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임
ㅡㅎ어엏엉어허엉어어
주선자 오빠한테 걍 꽂혔음
내가 이 오빠한테 꽂인 계기는 바로 소개팅
원래 오빠 자체가 진짜 착해서
내가 전화하라고 문자넣으면 진짜 꼬박꼬박 전화하는
그런 사람임
유머감각도 있고 사람두 편해서
진짜 전화기 아무리 붙들고 있어도 후회 안되는 사람임
어째뜬
소개팅을 했는데 오덕이 나와씀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외모부터 성격까지 말 그대로 오덕이어씀
뭐 그렇다 치고 ㅠㅠ 나는 진짜 오덕에 대해서 오빠랑 이야기하고 싶은거임
근데 그날 오빠가 술모임 있어서 내가 그냥 집가면 전화하라구 해씀
근데 집에서 기다려도 전화가 안 오는거임
-_- 역시나... 했음
한 11시쯤 자기 전에 알람이나 맞추려고 핸폰 확인하니까
ㅠㅠ 부재중 전화가 두건... 내가 무음으로 해놓고 못받은거임
진짜 폭풍 감동하고 그오빠 안꼬시면 미친거라고 생각하게 되씀
그뒤로 진짜 오빠한테 떡밥을 마구마구 던지려구 노력중임
비록 그 오빠가 군대에 있긴 하지만 ㅠㅠ 난 견딜수 이씀 오히려 이건 자유임
어째뜽
그오빠가 소개팅날 나한테 우산을 뺏겼음... 비가와서
'마이 그린 엄브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임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언제 만나지 ㅜ '
'오빠 언제 돌아가는데?' (이오빠 휴가중)
'이번 목요일 ㅜㅜ'
'ㅋㅋㅋ 사필귀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되는때 말해봐앙'
'음...모르겠는데 ;;'
'아 어쩌라는거임 ㅠㅠ 부대로 소포부쳐?'
'시간될때보자 ㄷㄷ 버리지마러 ㅋ 갑자기 마이 그랜마's 엄브렐라가 생각나서'
'앙 ㅋㅋ 안버려 오빠잉 나 화욜날 생신이얌'
'헐 감축드리오'
'...설마 그걸로 끗?'
'설마 물질적인 것에 얽매여 진심을 못알아보는 건 아니지?'
'나한테 진심이 있기나 해???? ㅋㅋㅋㅋ 빨리 말해 나야 우산이야!!!!'
'잠깐 고민좀..'
'아.... 우산의 안녕은 보장하지 못하겠어....'
'사요나라 ㅜ ㅜ'
이 문자보고 빡쳐서 한 3시간뒤에 문자보냄
'실망이야 ㅜㅜ 내가 오빠한테 우산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야?'
'양산이라서 그런거임 ㅜㅠ ㅈㅅ ㅋㅋ'
'아......그놈의 양산 아니면 난 뭐 암것도 아닌거네?'
'ㅋㅋㅋㅋ 아니야 ㅜㅜㅜㅜ ㅋㅋㅋ
정색하기는 ㅠㅠ'
'됐어 양산따위에 농락당하다니ㅠㅠ 부대 주소불러!!!! ㅠㅠㅠㅠ'
'부대주소 없어;; 미안 ;; ㅋㅋ'
'흐앙 ㅠㅠ 진짜 주소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오빠님'
'알아요알아 ㅋㅋㅋ'
'몰라잉 나 잘거야... 오빠두 빨리 자 '
'응응ㅋㅋ 잘자~'
이정도로 떡밥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
한방 더뿌림 ㅇㅇ
'야옹'
'멍'
'앙 뭐해써'
'엠티갔다와서 뻗었었음 ㅜㅜ'
'쿨쿨?'
'zzz뭐
오늘 동아리 약속밖에 없었으니'
'오빠 보구싶었어 ㅜㅜ'
'오늘????
그럼 미리 연락하듸' <<<< 개빡침 진짜 이문자보고
'공부 주말에 복숩해야돼잉 ㅠㅠ 으앙앙'
'헐 열공녀..새내기부터 열공인감 ㄷㄷ'
'몰라 머리복잡해 ㅠㅠ 오빠 완전 둔감해 '
'뭐가말여;;'
'힝 ... 암것두 아냐'
'?????'
'오빠 재밌는 이야기해조'
'우리집에 직접만든 유자잼있다 ;; 나 당구장이에여..'
'오빠 지금 당구장에 있다구?'
'ㅇㅇㅇㅇ 동네당구장'
'그래 잘놀앙 ~~'
'뿅'
아 진짜 ㅠㅠ
날 여자로 보기 싫은건가 보이지 않는건가
오늘 한방 더 넣어봤는데
답장은 밤에나 올것같구잉
걍 포기여??
*********************************************************************************
2
아무도 안 보겠지만 내 친구들을 위하여 글을 더 이음 ㅋㅋㅋㅋ
내가 선문함 ㅋㅋㅋㅋ
'우산 언제가져가'
'넌 언제시간되는데 ㅇㅇ?'
'낼 오후 수욜 6시이후'
'나 내일신촌가는데 ㅇㅁㅇ 수업 몇시에끈나??'
'2시' << 나 그냥 이때 컨셉이 쫌 시크녀였음 근데 이거보내고 후회했음 으힝히유ㅠㅠㅠ
'이대쪽계속있을꺼야??'
'몰라 ㅠ 왜'
'흠 그럼 내가 2시쯤에이대로갈께'
'알쓰 오면연락!'
'ㅇㅇ알쏘'
아 근데
이거 보내고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봐도
진짜 후회가 남는거임 ㅠㅠ
2시에 만나서 무엇을 하며
걍 우산만 주고 끝남?? 이것도 병맛이고
화욜은 내 생신인데
흐잏이히잏딯어ㅣ허니어ㅣ허니 내가 왜 시크녀가 되겠다고 했찌
그래서 한방 더 넣었음
이번엔 시크녀따위 지랄 -_-
'낼 모해?'
'내일 친구랑저녁게만나' <<아니아니아니아니 '저녁'이라고 명시해주신것은!! ㅠㅠ 낚아챘음!!
'그럼 나 점심사죠><'
'군인사줘야지 군인한테사달라고 그러는거??ㅜㅜㅋㅋㅋ내일2시?' <<도대체 울면서 ㅋㅋ거리는건뭐야
'음~~사줄까?? 나 즐겁게해주면![]()
![]()
'
'아니다ㅋㅋ 내일 생일인데 내가살게~ 먹고싶은거 골라놔 ㅋ'
'헐 ㅠㅠ 기억한거야?? 찡~~~~캐감동 ㅠㅠㅠㅠ 오빠 완전 멋있어'
'ㅋㅋ니가먼저말했자나 기억해주는게예의지 ㅎㄷㄷ'
'나 쉽게 감동받아 꺄울>< 낼쫌 많이 기대해볼까?'
'헐 나 가난함 기대는 하지마렇'
'...설마 내가 오빠 거덜내겠어?? 나 착해 왜이래'
''ㅋㅋㅋ정색하지는 말거ㅎㅎ 이대앞맛집 조사해놔 ㅋ'
'앙 당근이지이이 싸랑함![]()
![]()
낼봐잉'
'오키 낼문자하께'
하 진짜
하아아아아아
으아아아 오빠랑 밥을 먹는다니
나 정말 기쁨과 환호에 격하게 정말 격하게
그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음
정말 감사하다구
흐아 너무좋아
내 생일날 오빠랑 밥이라니
으하앙아아아아안아아안;아ㅓㄹ미
이 기분 형용못함
어째뜬
난 들이대서 성과를 뽑았음
언니들에게도 이리저리 물어봐서 이대앞 분위기좋은 맛집을 알아내구!!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영문학 과제 읽어야되는데...누런벽지
아나 진짜 이거 개 안읽히는거임
너무 길기두 길구
오빠생각나구
그래서 화장을 해씀
흠 ...좋은데??
근데 화장하다 생각난게
내가 우산을 안 가져온거임 ㅠㅠ
우산땜에 모든게 뒷전이 돼씀
이런 바보같은!!!!
집으로 버스타고 손수 가서
우산을 들고와씀
여튼 정신없이 영문학 수업을 듣고 (하필 그날 쪽지시험 -_-)
나는 오빠를 만난다는 설레임에
거지같은 피부지만 화장을 꼼꼼히 하고
나가씀!!!
'ㅇㄷ???'
'학관 ㅠㅠ 오빠 어디야
'이대역임 ;;'
'정문으루와'
'이대정문??'
'그럼 연대정문가게?'
'알썸;;'
'왕글링 발업ㄱㄱ'
그렇게...
이대 정문에서 오빠를 기다려씀
그날은 회색 코트 안에 검정 목티만 입고
거기에 진주목걸이.. 그리고 스키니진
암튼 쫌 간지나게 입으려고 노력해씀
그러나 머리는 안 하고 악세사리도 안 했음!!
일부러 오빠 만나려고 멋 냈다는 티는 내기 싫었으니까잉 ㅇㅇ
좀 기다리니까
아 ㅠㅠ 우리 체구 작은 오빠
이 오빠 키는 걍 봐줄만한테
정말 체구가 작다
어좁이의 최강류
너무 말라서 진짜 이 오빠 좋아해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따
그런데 ㅠㅠ 역시 좋았다 으잉ㄱ이ㅣ이이 바보보보오옵오보오
오빠랑 눈이 마주쳤다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우리 이상한 관계 ㅋㅋㅋㅋㅋ
나 이때부터 열라 웃은듯
그냥 만나자마자 쫌 쪼개고 ㅋㅋㅋㅋ
오빠가 막 밝은데 사람 많은데 싫다고
뭐라뭐라 그러길래 왜요?? 이러니까
아 니가 군인되고 머리 깎아봐 -_- 이런말을 하는거임
근데 뭐 나중에 이야기 해보니까 사람 성격이 좀 이렇지만 ㅋㅋㅋㅋ
오빠가 생각없이 신촌쪽으로 걷길래
아나 오빠 음식점 알아요?? 왜 걸루가여 ㅋㅋㅋ 이래서
분위기 좋은 포포나무로 들어왔음
들어가면서 '사람 있는데 싫어요??좀 어둡긴 한데'
ㅋㅋㅋㅋ 오빠가 갠찮다그래씀 ㅋㅋㅋㅋ 나 너무 신경쓴건가
여트잉 오빠랑 구석진곳...구석지고 주방 앞 -_- 자리를 잡은 뒤
스테이크 두개를 시키고!!! 시키고 시키고
오빠랑 이야기를 시작해야하는데
앙 오빠가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진짜 오빠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게 되고
그냥 미소가 절루 나오고 ㅠㅠ 으앙 너무 좋더란 말이다
그래서 진짜 그날은 하루종일 오빠의 눈을 마구 쳐다보아씀
오빠는 땅 보다 말다 걍 첨에는 나 안 보다가
나중에는 쫌 컨택 하기는 했지마잉 ㅋㅋㅋㅋ
으앙 좀 부담스러웠을 것 같음
여튼 기억나는건
난 오빠한테 정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러나 오빠를 모르기 때문에잉
오빠한테 막 ㅋㅋㅋㅋㅋㅋ 쫌 뭐랄까 연애 관련된 질문을 쫌 해씀
'오빠 연애 해봤어요?'
'왜 ㅋㅋㅋ'
'그냥요 ~'
'응. ㅋㅋㅋ.. 너두 해봤을 것 같은데?'
'아 ㅋㅋ 아니예요 ~~'
'해봤지 ?? 막 고등학교때 해봤을 것 같아'
'-_-..........??? (이때 쫌 막 생각에 빠졌음) 아뇨 ㅋㅋㅋㅋ 모쏠이예요'
'음~~'
물론 대화 할때마다 난 쌩글쌩글 오빠를 쳐다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걍 베이스로 깔고 이야기를 읽으삼
아 근데...연애 해 봤을것 같다는 소리는 무슨 소리지...
ㅠㅠㅠㅠ 내가 넘 들이댔나
여튼 오빠랑 이야기를 하다가(나머진 시시껄껄했음)
오빠가 '여자들이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이러길래
'착한남자!' 이럼 ㅋㅋㅋ
'아냐...착하면 질려....나쁜남자가 안질리지'
이러는거임 ㅇㅅㅇ
서..설마 날 의식하고 한말?? .... 은 아닌것같지만 ㅠㅠ 당연히 그러겠지만
뭔진 모르겠지만 이거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오빠 그날 컨셉은 비싼남자여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자기 막 80% 가리면 훈남이라 그랬는데
이남자 말라서 그렇지 훈남 맞음 !!!! 으아아아ㅠㅠㅠ
진짜 누가 채가기 전에 내가 가져가서 이쁜이 만들어놔야지 하는 욕심이 펄펄 ㅋㅋㅋㅋ
오빠 민증도 보여줬는데
오빠 민증에 오빠 쫌 많이훈남임 ㅠㅠ
물론 내 눈이 낮기는 하지만 ㅠ 나 이오빠 넘 좋음 흐앙앙
내가 '오빠 놀아주세요!!'하니까
오빠가 응...나 친구 6시에 만나니까 5시까지 시간있어 놀자
이랬음 흐이ㅏㅎ머;ㅣ덤래;너;ㅐ엄;ㅐ러;ㅣㅏ 으아아아 >< 죽겠네 넘좋다
근데 오빠 그날 상태가 좀 안조아씀 ㅠㅠ 오빠가
전날 술먹고 늦게잤다 그랬나 ㅠㅠ 그래서 막 졸리다고
아침도 안 먹고왔따고 먹으니까 잠온다고 계쏙 그래씀 ㅠㅠ 진짜 상태 안 좋아보여씀
좀 미안하긴 했지만
난 오빠를 놓칠 수 없었음!!!!!! 이 귀한얼굴 귀한몸!!!!!!!!
'음...이제 슬슬 카페에 갈 시간인가?' 라고 오빠가 말해씀
아잉 > < 카페가면 오빠랑 단둘이 이야기?? 콩닥콩닥
난 이대앞 싼 커피집으로 가씀 으힝힝힝 분위기 좋고
가면서 오빠 팔을 살짝 잡았음... 과감하게 팔짱끼는건 미친년같구!!!
오빠 잠바를 살짝 잡았다 놨다 팔을 살짝 만졌다...
아 슈ㅣ바 이게 더 변태같자나 슈ㅣ바
아님 난 변태같이 안 잡고
그냥 오빠 살며시 잡고 다녔음 진짜임
여튼 오빠랑 이디야에 가서
내가 쏘기로 하고 ㅋㅋㅋㅋ 오빠는 군바리니까
오빠한테 뭐 시키냐 그러니까
'음...화이트 초코 모카....'
'ㅇㅇ 그래..'
'음..아냐 화이트 캬라멜 모카'
'-_-;;; ㅇㅇ.. 알써 나도 고르자 잠만...난 ...캬라멜 마키아토'
'역시..화이트 초코모카!'
'아나 -_-;;; 알씀 언니!! 주문이요 여기 화이트..'
'(소근)캬라멜!'
'.............-_-....화이트 캬라멜이랑 캬라멜 마키아토요'
이렇게 주문하고 와서 앉아서잉
커피 시키고 오빠랑 딥 토크를 한 것 같음
오빤 진짜 캐 멋진남자임 ㅠㅠ
커피가 나오면 오빠가 가지러 나가고
나중에 알고봤더니 잠 깨려고 커피 마신거임 ㅋㅋㅋㅋㅋㅋ 나때문인지 친구때문인진 몰라두잉
여트잉!! 커피가 막 나와서 빨대 막 가지러 가고 그런 참에
으허어서엇엇어성서어 대일외고 동아리 선배이자 이대 선배인 ㅅ언니를 만나씀!!
'언늬!!'
'헐 하림 하의!! 홀 누구야 남자친구?'
'(몰래 표정 찡끄려씀... 오빠 이거 보면 안돼 ㅠㅠ 진짜 안돼...근데 본것같애 ㅠㅠ 슈ㅣ바)아녀...
언니 이 오빠 알텐데?!'
'오잉?? 누군데?'
'우리 고등학교 동아리 선배세요!!8기~'
'ㅇ호옿도홍소옷옷?? 증말?? 난 몰라!!'
여튼 이런식으로 대화 끝내고
오빠한테 갔는데 오빠가 커피에 머리 쳐박고 잇었음
남친으로 오해받아서인지 내가 일부러 표정 구리게 지어서인진 모르겟지만 기분 쳐져있었음
아!! 졸려서 그랫을수도 있따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졸려서 그랬을꼬야!!!!
난 암것도 모르고 그런 오빠를 달랬음 ㅋㅋㅋㅋ
오빠랑 이런저런 이야기 해씀
오빠가 만화 그리고 좋아하게 된 이야기
강동산이라는...오빠 친구 만화가 지망생 이야기도 해씀
그리고 뭐 동성애나 하드코어 애니 이런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난 오빠한테 선정적인거 안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해슴
근데 솔까 잔인한거 싫어하는거지 야한거 완전 싫어하는 거 아님 -_-;; 가끔 땡김 나도 사람임
그래도 영화에 막 야한장면 나오는건 진짜 그건 못보겠음 사생활 침범하는 것 같음
그리고 안중근 이야기 해슴 안중근 캐시로!!! 이러고
안중근 손잘라서 싫음 진심 ㅡㅡ 그랬더니 오빠가 왜 안중근이 싫냐고
안중근 자기 엄마 조상핏줄이라고
그래서 내가 아오 손 잘랐자나 ㅠㅠ 그래씀
오빠는 안중근이 손을 잘랐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같음 .............
오빠... 대학이 어디라긔?
그리고 우리는 서로에 대해 이야기해씀
'오빠 나는...진짜...진짜 별로인 남자 만나면...
눈을 못마주친다 진짜!!! 쏠릴것같애 진짜 적응시간 필요해
오빠 친구 만났는데 눈을 못 마주치겠는거야 흐이히어ㅣ어힝'
물론...그 반대는 의미도 반대임 ㅋㅋㅋㅋㅋㅋ으캬캬캬
눈을 또랑또랑 쳐다보는건 진짜 그사람한테 호감있딴거임
그리고 우린 손금을 봐씀
오빠 손에 사마귀 있는거 볼라 그랬는데
어쩌다 손금 보게돼씀
'아이씨 진짜 손금 캐사기야 진짜 나 생명선 막 끊어지는데 손금 말대로라면 난 지금 죽다살다죽다살다..'
'ㅋㅋㅋㅋ'
'음...새 삶을 사는것도 나쁘진 않지...'
'음 오빠! 여기 선이 넓으면 배우자 잘 만난대!'
'뭐 웃긴배우자? 난 지금까지 웃긴 여잘 만난 적이 없어!'
'-_- 배우자 잘 만 난 다 고... 나두 잘만나 봐봐 ^^'
'옹....'
난 그리고 오빠 손을 접어서 애 몇을 낳는지 확인하고 싶었음
혹시 나랑 똑같으면 나랑 결혼할 확률 높으니까...
'으라앙란맘ㄹ암;ㄴ아러마ㅓㅏ 안돼 ㅠㅠ'
';!!"!!?@??!@?#@#!?@?'
'연애 세번밖에 못한다는 소리 하지마 연애 세번 다 했단말야!!'
아니
아나
님
연애 3번 해본사람이
여자애다 앞에서 생글생글 웃고
오빠 보고싶어 밥사줘 이지랄하는데
암 느낌도 안 오십니까?
느낌 안 오는데 후배라서 걍 만난겁니까?
님 속 모르겠네요
아오 내가 탄다
이거 뭐이멀;ㅣ너댈;먼얼;미너ㅐ 시인이 되겠네 스벌
여튼
'아 근데 오빠 왜 연락안해잉 ㅠㅠ'
'아...나 연락 먼저 안 해...'
알게 된 사실은
오빠는 인간관계에 진짜 캐 회의를 느낌 진짜 캐
오빠가 과에서 막 과부장 하고도 그랬는데
진짜 후배들 밥 사주느라 한달 80만원까지 써봤는데
아는척하는 후배 이제 하나도 없다고
정말 인간관계 회의 느끼고
또 대학 다니면서 절친 몇명밖에 없다고
그것도 뭐라 하고있었음
나보다 4살많은 사람 이야기라 별루 공감 못하게씀 -_- 난 이제 갓 솜털 났을뿐임
'헐 그래두..ㅠㅠ 연락해 오빠잉!!'<<난 진심 진짜 오빠 연락 받고싶어씀'
'아냐...나 진짜 연락 안해..'
'친구한테두 안해??'
'나....친한 친구한데도... 1개월에 한번 먼저 선문 보낼까말까야'
'흐잉 그래두 ㅠㅠ'
'야 내가 선밴데 후배한테 먼저 연락하면 그렇지'
'ㅠㅠ 알쏘 그래도 오빠 꼭 연락해!!'
'어...'
뭐 대충 이런 이야기 하고 해어진 것 같음
오빠는 친구 전화를 계속 받다가 결국 4시에 헤어져씀
흐잉 그래두 오빠랑 오래 있어서 좋아써
오빠가 별루 나랑 즐긴것같지 않다는 것 빼면말양....
담에두 만나구 싶어 오빠 ㅠㅠ
진짜진짜 애정함 ㅠㅠ 일기도 못써서 여기에 글 쓰고있다 이 븅같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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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3
2번에 이어서 또 잇습니다잉~~
난 그날 밤 시크하게 문자를 보내씀
'담엔 말짱한 상태에서 놀아줘요 ㅠㅠ'
'ㅇㅇ 그럽세닭'
이젠 오빠한테 너무 집착하는 티를 내면 안되니까
난 여기서 문자 종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흐흐흐
별로 성공한 것 같지는 않지만
너무 오빠 괴롭히면 오빠가 수상하게 생각함!!!!!!!!
진짜
진짜
진짜 오빠한테 연락 안 할거라고 했는데
그래서 하루 연락 안 했는데
목요일이 되니까
오빨 너무 보고싶은거임 ㅠㅠ
목요일은 오빠가 부대 들어간다고 했는데
지금 부대에 있는지 아니면
지금 신촌에 있는지
난 일본인 학생한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빠가 쫌 일본어라면 환장함 ㅇㅇ 오빠 친구가 말해줘씀
그래서 전화해서 사이토랑 동언오빠랑 나랑 쫌 장난칠라 그랫음
아 전화 두번해도 안받음 ㅠㅠ 우쒸
'나 부대왔음 ㅜ 늦은저녁에 혹은 오늘은 아예 폰 못쓸듯'
'사이토랑 있어서 놀라구 그랬지'
아오씨 펑크났다
'사이토 ㅠㅠ 오빠 바쁘대'
'ㅠㅠ 어파 바빠요??'
'어 바빠 오빠 군따이(군대) 하잇떼루(들어가쏘)'
'아 소까~~(그래???)'
여튼 오덕은 아니라고 진짜
일본어로 대화해야한다고 진짜 일본인이라고!!! 아ㅣㄹ머ㅣ;ㅈ더래;ㅁ
사이토한테 이사람 이야기 하고이사람 목소리 들려주고 싶었지만
수포로 돌아갔음... 뭐 어쩔수엄서
그리구 그날밤
'사이토?? 일본친구여?? 난 사이토하면 바람의검심밖에 떠오르지 않는군 ㄷㄷ'
'오빠 일욜날 동아리 오지?' << 동아리 모임이 있었음!!
''일욜날 뭐하는데? 신환회 그때한대?'
'응~4월3일일요일 1시 혜화역 4번출구래' <<오라고 모든걸 알려줘써 !!! 와와!!!
'참나 막미루고나서 연락도 늦게하더니 이젠 연락도안오에; 난 됐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관계에 회의 쩔게느끼네 걍 귀찮은거지??'
(오빠가 자기 엄청 귀차니즘 심하다고 만나서 그이야기 직접 해씀)
'그럴지도 그닥 나한테연락온것도 아니고 바뀌면 미리연락하던가 이렇게열낙하면 선배들은 안가지'
(사실.....나도 오래전에 연락한거 기억하고 있었던거랍니다 ㅠㅠ 오빠한테 딱히 안 간 거 아니예요
여튼 이 이야기는 더 해봤자 별로 득볼게 없다고 판단해씀)
'서운하지 ㅠㅠ 나두 인준오빠가 나한테만 연락 안하구 그래서 막 운적있어ㅠㅠ'
(이 글의 목적은 다른 남자의 이름 언급 + 감성자극이었음...뭐 씨알도 안 먹혔지만)
'그것도 그렇고 일요일에는 복귀해야하니까 ㅇㅇ. 동기애들한테 연락도안해봤음'
'오빤 그냥 연락 안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진리임 이 문자가 제일 진리임!!!!!!!'
'ㅇㅇ...먼저 연락도 안오지 ㅋㅋㅋ'
'ㅠㅠ아냐 궁상맞게 선문하는 내가 있잖아 ㅠㅠㅠㅠ'
(아 진짜 레알 궁상맞다고 먼저 선문좀해봐 이 비싼새끼야'
''ㅋㅋㅋ 고맙구려 에효'
'오빠 오늘 폿 못사용할지도 모른다 했잖아 ㅇㅅㅇ'
(난 오빠가 언제 폰을 사용하는지 모든걸 알아내서 오빠와 컨택해야함)
'오늘 걷어갈줄 알았는데 안 걷어갔어 ㄷㄷㄷ'
'폰 걷어가? 근무시간에?'
'원래 평소에 못써 주말에만 쓸수있는거여 근데 오늘은 안걷어가서쓰는게징'
'평일엔 안돌려줘?
'원래는 그려 ㅇㅇ 아이고 나 내일 불침번근무야 ㅠㅠ'
(오 오빠가 나한테 이야기할 화제거리를 줬어 ㅠㅠ 흐어 드디어)
'그럼 밤 쌩으루 새는거야? ㅠㅠ'
'뭐 그런샘이지ㅜ에구 내일나갈수있을줄 알았는데ㅠ'
'어떡해 ㅠㅠ 밤새면 오빠 몸 더 약해지는거아냐?ㅠ'
(미래 여친이 걱정하자나요 아오 진짜 쫌 진짜 ㅇ니ㅏ멀;ㅣ너대;ㄹ머)
'뭐 몰래몰래 졸고있겠지 토요일날 퍼자야지 ㅠㅠ'
'으잉 힘내 ㅠㅠ 난 감기걸린것같아 으슬으슬 춥다'
(난 연약한 여. 자. !!)
''헐 알유 감기?? 감기엔 잠이최고임일찍자 ㄷㄷㄷ'
(............보내게??)
'잉 그럴라구 ㅠㅠ 오빠두 내일 안피곤하게 일찍자 ^^'
(그래여 가줄께여 ............)
'잘자~뿅'
그래
난 정말
시크녀로 남기로 해써
남기로 했다고
그런데
아오
만우절인데
만우절인데
이렇게 넘어갈 순 엄자나??
4.1 늦은밤~~
'오빠 만우절인데 암것도 엄슴??'
'자다일어나서 개그칠힘이없다 오늘이 그날인줄도 몰랐넴 ㅜㅠ'
'오빠 오늘 불침번? ㅠㅠ 이제부터 올나잇?'
'올나잇스탠드~예압~'
오빠 이날 문자 보내는 텀이 길었음...아마....근무때문인듯
이날 고백해서 커플되는 사람들 있다기에 고백드립 해볼라 그랫는데
12시 지남 암것도 하기저네 -_- 어장드립이라두 할걸 ㅅㅂ
'앗 이제 만우절 아니자나 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아직 못놀렸는데에에'
(진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나 항상 만우절은 뭔가 일없이지나간듯 아쉽넴'
'옹 뭐 생각해둔거라두 있는고야???'
'아니 그냥 생각없이살다가 그냥 뭔가 재밌을 기회를 넘긴기분이라 ㅇㅇ'
아..... 할말이 없다
오빠랑 진도 나가고싶다
진도진도진도니도디너디너디
'오빠 오그라드는 말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왜??? 이렇게너의 눈망울처럼 별이빛나는 밤에말인가??'
(밤에 이문자 받아봐 진짜아멀;ㅣ너ㅣ;ㅓㄹ미ㅏ너ㅣ;ㅏㅇ러 꺄응으으으으응ㅇ)
'밤에 들으니까 넘좋다앙![]()
![]()
또해조!!!'
'뭐야 ㅋㅋ 내가 쓰면서도 이상한 썩은멘트를 감상해주는건 좋은데 날밤에 너무 궁상맞구나ㅋㅋ'
(오빠 진짜 안 궁상맞아 진짜 으앙 넘좋은데 진짜)
'...그래? 모 그럼 어쩔 수 없지..자러갈게 굿밤~'
(나 쫌 쿨한여자!! 나의 진면모 ㅠㅠㅠ 가 아니지만 여튼 쫌 시크함을 보여주게쏘!!)
''에구 삐진긔?? 그려 ㅜ 그럼 즐꿈하시긔~'
마지막 문자
정말 정말 밤늦게 오빠가 보낸 문자지만
삐진긔?? 이 말 너무 귀여워서
핸드폰 오래 붙잡고 있다가 잤다
오빠 ㅠㅠ 내맘좀 알아줘 진짜 이게 뭐야
내가 왜 이러고살아
아 증말 ㅠ미ㅏㄴ어리;ㅏ너;ㅣㅓㄹ;ㅁ너ㅐ;ㄴ어 ㅐ;너 19살 팔팔한 아이에
왜 23살 말라깽이가 좋냐고 ㅇ르니ㅓㄹ;미ㅓ내;러먀ㅐ ㅏ;ㅐㅓㅁㄴ;ㅐ러맨;ㅓ이ㅏ;ㅓ
내가 아깝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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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444444
벌써 4번이다 쩔지
이건....
난 항상 친구들한테
조낸 하소연함
아오 오빠가 넘 좋은데
진짜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문자하면 너무 행복하고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고
그냥 존재 자체가 넘 좋은데
이 오빤 날 여자로 안봐 진짜 내가 미친듯이 들이대는데!!!!!!!
뭐 이런식으로..... 이글 보는 사람은 알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트잉
이날도 친구한테 캐 하소연하고 있는데
It's time to go...님이 로긴하셨...
누규??
'ㅇ ㄷ ㅇ'
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
앗 오빠자나
'헐 친구야 오빠야 오빠 접속했음'
'오이잉잉 진짜??'
'아오 정신줄 놓겠따!!!!'
난 오빠한테 말을 걸기로 해씀
난 진취적인 여성임
아 이건 타자 안 쳐도 돼서 좋다 ㅠㅠ
새터민 님의 말 : 오빠다
It's time to go..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t's time to go.. 님의 말 : 어디서 찾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엽혹진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핫케잌 빵터짐 It's time to go.. 님의 말 : 이거 진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아니 ㅋㅋㅋ 가상 새터민 님의 말 : 네티즌들이 만든걸걸 It's time to go.. 님의 말 : 진짜? ㅋㅋㅋㅋ 그렇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It's time to go.. 님의 말 : 아 근데 진심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아 있어봐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 하나 더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It's time to go.. 님의 말 : 기대하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http://aion.plaync.co.kr/board/server/view?articleID=2966556 안전하게 링크 열기 새터민 님의 말 : 이거 쫌 길어 새터민 님의 말 : 아 갈게 새터민 님의 말 : 아빠가 내방 침범했어 ㅠㅠ 제길 It's time to go.. 님의 말 : 뿅~ 새터민 님의 말 : 오빠 담에봐
상황은 보면 알겠지만
오빠랑 이야기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이 부분이
참 찡해써....(내가 왜 해설을 써주는거지 )
새터민 님의 말 : 내가 이짜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봐 결정적 증거야
내가 진짜 존니스트 들이대는데
그냥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하는거다 이건
근데 오빠 이렇게 날 여자로 안본다고잉!!!!!
진자...이야기하기도 힘들어서
그냥 오빠한테 웃긴거나 보여주고...
내 신새를 좀 봐 ㅠㅠㅠㅠㅠㅠ
지금 이 글을 쓰는 4.3일!!
오늘 친구한테 오빠와의 문자 전문을 보여줬따...
'야...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아냐 잘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뿐??'
'아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_- 가스나야'
'야 너 진짜 대단하다 어쩜 이렇게 문자를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나도 절박해 소새꺄 나 캐 들이대지?'
'이건 들이대는 정도를 걍 넘어 섰다.... 좋아한다고 써있네'
'근데 이 미친놈은 반응도엄서 진짜 ㅠㅠㅠ'
'고백해?'
'미쳤냐 그냥 들이대기만 해도 이정돈데 고백하면 난리날려구... 난 걍 기다릴련다...'
'이 오빠 군대라그랬찌'
'엉..'
'언제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년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가망없다 진짜'
'아냐... 어차피 카투샤라 주말에 잉여야...'
'그래? 그럼 좀 낫다.....'
이 친구가
열심히 더 문자 해 보라 그랫음
띠엄띠엄... 너무 들이대면 부담스러우니까
그럼 어느 순간 오빠 속에 내가 자리잡을거라 그랫음
그러긴 무슨 ㅠㅠㅠㅠ 진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음
친구가 날 보더니
이건 단순 좋아함이 아니라 사랑이라구
우리 아가가 이렇게 컸냐고 막 슬퍼했음
나도 슬펐음 ㅠㅠ 오빠땜에
진짜 하루종일 기분 꾸져있었음 ㅠㅠ
'야 너 오빠 보면 어때? 설레?'
'아니...별루 설레지는...'
'뭐야 그럼 안좋아하는거야?'
'아냐 설레기보단 행복해 너무 행복해!'
'..음?'
'막 같이 잇기만 해도 행복하고
문자오면 좋고 진짜 터질것같고
오빠 웃는거보면 넘 기분좋고
생각만해도 미소 나오고...
이 사람 또보고싶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우슈ㅣ박'
'왜 이새끼가 =_= 뒤질래 이거 너한테만 말하는거야 진짜 다른애들한테 안말해써'
'너 사랑이다 이거'
'ㅠㅠㅠㅠ 뭐시??'
'장난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사병 나겠다'
'난것같애 =_= 조낸 우울해 암것도 하기시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우리 ㅎㄹ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했다
오빠한테 잘 보일거다 무조건
오빠한테 진짜 여자로 거듭나기 위해서!!
난 달릴거다 ㅠㅠ
오빠 짜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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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555555555
판에 일기쓰는 여자애는 처음일거야
사랑이야기도 아니고 짝사랑이야기
연애도 아니고 몸부림질 이야기
그래도 난 써나가겠다!!! 언젠간 오빠가 날 여자로 봐줄거임![]()
4/4
오빠랑 연락 안한지 이틀째.
안하면 뭔가 잊혀질 것 같고
나도 집착 덜 할 것 같고
오빠도 나에 대해 회고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냥 오늘 문득 공강시간에 대강당 앞 계단을 내려오다가
아... 이대로 오빠가 잊혀지면 난 그냥 그렇게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구나.. 그냥 생각 안 하면 멀어지는구나...
그런데 반대로 오빠가 함께한다면 ....정말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았다
그 행복을 지금의 안정을 위해 버리고 싶지는 않았다
오빠랑
행복해지고
싶다
오늘은 나은이랑 중국어 수업을 들었다
나은이는 진짜 똑똑해서 오늘 쪽지시험은 벼락으로 100점맞았따 -_-;;
게다가 수업시간에 졸고도 선생님 질문에 다 대답했따
진짜 이런 천재가 무슨 중국어 초급이냐...미치겠다
나은이는 남친이 있는 위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나은씨에게 어떻게 할지 물어봤다
'헐ㅋㅋㅋㅋㅋㅋ야 이거 진짜 들이댐의 선을 넘었는데?'
'그지...어떡하냐 ㅠㅠ'
'이 오빠한테 얼마나 문자해?? 그니까 막 매일매일?'
'음... 거의?? 며칠 빼놓고 매일매일'
'그럼 이 오빠한테 한 3일 문자 하지 말아봐!'
'...앙?'
'3일 안에 문자가 오면 취하고 아님 버려'
'ㅄ아...... 뭐하냐'
'아 원래 이러는거야 이게 연애의 룰이야 ㅋㅋㅋㅋ'
'ㅠㅠ... 알쬬'
그렇게 말은 했는데
공부를 하면서
영어시험을 치면서
친구들이랑 놀면서
술을 마시면서
오빠한테 자꾸 문자하고 싶은거야 ㅠㅠ
의식하지 않아도 자꾸 오빠한테 뭐라고 이야기할까
ㅠㅠ 내가 뭐하고 있는거닝
빨리 3일 지나갔음 좋겠다![]()
그럼 나은몬이 뭐라고 하든 난 오빠랑 문자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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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66666666666
오늘은 4월 10일!
시간이 쫌 오래 걸렸지잉 ㅠㅠ
근데 신기한건 계쏙 조회수가 올라가고있어
들키지는 않겠지!!
저번에 나은몬이 절대... 절대 문자하지 말라 그랬지만
난 정말정말 궁금해서 한 수요일정도 문자를 날렸지...지금은 일요일!!
근데 ㅠㅠ 답장이 안오는거야
오빠가 군대에 있을때 원래 폰 가져간다고 했으니까
난 그걸 믿었징....
근데근데근데 ㅠㅠ 금요일이되어도 토요일이되어도
오빠한테 문자가 안오는거여 흐잉 ㅠㅠ
금요일 밤... 친구랑 오빠 이야기 신나게 하다 ㅋㅋㅋㅋ
네이트온에 들어갔지...
오잉 오빠다잉???
이번에도 내가 말을걸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싼뇨자
새터민 님의 말 :
오잉?
懷疑 님의 말 :
과자이름인데?
새터민 님의 말 :
센스가 넘치는군
懷疑 님의 말 :
센스뺴면 시체잖아 ㅠㅠ
懷疑 님의 말 :
일찍자는 새나라의 어린이 아니셨남? ㅇㅁㅇ
새터민 님의 말 :
군대야? 몰컴??
새터민 님의 말 :
아 ㅋㅋㅋㅋ 오늘은 일이 쫌 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여긴 집이고 대놓고 컴인디?
새터민 님의 말 :
헐
새터민 님의 말 :
나 지금 쫌 화났음
懷疑 님의 말 :
화남?
새터민 님의 말 :
감히 내문자 답장을 안함?
懷疑 님의 말 :
문자 했음?
懷疑 님의 말 :
...........?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나 문자 안왔어
새터민 님의 말 :
봐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문자 언제보냈어?
새터민 님의 말 :
수욜
懷疑 님의 말 :
음................
懷疑 님의 말 :
아 빡쳐
새터민 님의 말 :
왜 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내폰때메
懷疑 님의 말 :
친구가 없나봐
새터민 님의 말 :
바꿔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장난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핸드폰 제출하고나서
새터민 님의 말 :
내가 들어본 말중 제일 쓰레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그니까 꺼져있는동안
懷疑 님의 말 :
문자 하나도안와
懷疑 님의 말 :
-_-
새터민 님의 말 :
ㅠㅠ
새터민 님의 말 :
그건 쫌 그렇다
懷疑 님의 말 :
난 보면서 내가 친구하나도 없다싶었는데
懷疑 님의 말 :
친구들 만나보니까
懷疑 님의 말 :
나 문자 씹는데..
懷疑 님의 말 :
-_-
새터민 님의 말 :
폰 바꿔
懷疑 님의 말 :
..................난 금욜날 핸드폰 키고서 문자 하나도안와서 좌절하고있는데말야
懷疑 님의 말 :
짱남
懷疑 님의 말 :
폰 바꾸든지해야지...
새터민 님의 말 :
바꿔 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뭐 연락 하나도 안되 번호는 살아있느데 그러니까 나혼자 막씹는모양새야..
새터민 님의 말 :
ㅠㅠ'
懷疑 님의 말 :
군대동기들도 연락안되고 아이씽
새터민 님의 말 :
근데 나도 좀 오래 꺼놓고 살다보면
새터민 님의 말 :
그렇긴 하는데
새터민 님의 말 :
일주일... 음 모르겠다
懷疑 님의 말 :
설마설마했는데말여 ㅇㅇ..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전에 엄마문자도 하나 먹었고
懷疑 님의 말 :
친구문자도 먹었고
새터민 님의 말 :
엄 마 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너의 증언까지하면
懷疑 님의 말 :
3세번이면
懷疑 님의 말 :
충분한 물증이 확보되는구먼
새터민 님의 말 :
오잉 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나쫌 고맙지?
懷疑 님의 말 :
ㅇㅇ ㅠㅠ
懷疑 님의 말 :
ㅠ_ㅠ
새터민 님의 말 :
으앙 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기여워 그거
懷疑 님의 말 :
폰 새로 장만해야지 에효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인간관계가 나이들수록 피폐해지고있어
새터민 님의 말 :
아냐 군대 나오면 좋아질거야
새터민 님의 말 :
희망을 가져
懷疑 님의 말 :
나온다고 별로 안달라질듯 ㅠ
새터민 님의 말 :
그러지마 진짜 ㅠㅠㅠㅠ
새터민 님의 말 :
뭐라 그래야돼
懷疑 님의 말 :
그냥 푸념이여 ㅇㅇㅇ..
懷疑 님의 말 :
근ㄷ ㅣ 안자고 뭐항?
새터민 님의 말 :
잠이 안와
새터민 님의 말 :
친구 만나서 이디야 또가서
새터민 님의 말 :
커피 한대빡 마시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커피마시면 잠이 안옴?
懷疑 님의 말 :
편리한몸이네..
새터민 님의 말 :
어 안와 ㅠㅠ 나 진짜안와
懷疑 님의 말 :
난 잘만자는디 ;ㅁ;
새터민 님의 말 :
커피 면역 엄서
懷疑 님의 말 :
그래서 시험공부때 마셔도
새터민 님의 말 :
나쫌 순수 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도움안됨 ㅋ_ㅋ
새터민 님의 말 :
오빠
새터민 님의 말 :
나 오늘 진짜
새터민 님의 말 :
쫌 충격 많이 받았다
새터민 님의 말 :
그거 있잖아
새터민 님의 말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올것같은...
懷疑 님의 말 :
외상후?
懷疑 님의 말 :
무슨 외상?
새터민 님의 말 :
외상은 아닌데
새터민 님의 말 :
내가 오늘 인준오빠가 연극한다 그래서
새터민 님의 말 :
보러갔어
懷疑 님의 말 :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새터민 님의 말 :
연극 제목이 '싸베쓰'인데
새터민 님의 말 :
인준오빠가 자기가 '싸베쓰'라는거야
懷疑 님의 말 :
싸뼤쓰?
새터민 님의 말 :
응
새터민 님의 말 :
그래서 기대기대 이러면서 보러갔는데
새터민 님의 말 :
오빠가 나와서 진지하게 연기하면
새터민 님의 말 :
뭔가 웃길 것 같아서
새터민 님의 말 :
실시간으로 코멘 단 거 종이에 써서 건네줘야지 생각했어
새터민 님의 말 :
암튼 갔는데
새터민 님의 말 :
인준오빠 어머님이 보이는거야 관객석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그래서 같이 관람하기루 했어
懷疑 님의 말 :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새터민 님의 말 :
여튼 .... 상황은 이런데
새터민 님의 말 :
난 진짜 그냥 오빠가
새터민 님의 말 :
남주 이런건줄 알았다?
새터민 님의 말 :
근데 남주는 남주인데....
새터민 님의 말 :
오빠 역할이
새터민 님의 말 :
대형 까마귀인거야.......
새터민 님의 말 :
처음엔 대사도 없었어
새터민 님의 말 :
'까악 까악'
懷疑 님의 말 :
ㅋ_ㅋ ㅋ_ㅋ ㅋ_ㅋ ㅋ_ㅋ
새터민 님의 말 :
'싸베쓰' '싸베쓰'
새터민 님의 말 :
양 턱에 시커먼 검댕 칠하고
새터민 님의 말 :
탈춤출듯한 옷 입고 나와서
새터민 님의 말 :
까악까악 거리는데
새터민 님의 말 :
나 엄청 진짜 충격먹었어
새터민 님의 말 :
진짜 내 표정이랑 목소리 들으면서 들어야돼 이이야기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근데 오빠도 열라 충격받은게
새터민 님의 말 :
오빠가 공연하다가 첨에 이쪽 보고 흠칫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내가 어머니랑 같이 앉아서 쇼크먹은 표정으로 보고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아 진짜 까마귀 봐야돼는데 진짜
懷疑 님의 말 :
아놕..
새터민 님의 말 :
이거 글로표현할 그딴 게 아니라고 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충격과 공포군....
懷疑 님의 말 :
역할이 그냥 까마귀?
懷疑 님의 말 :
끗?
새터민 님의 말 :
어
새터민 님의 말 :
말하는 까마귀
새터민 님의 말 :
까마귀가 나중에 성찰도 해
새터민 님의 말 :
'나는 까마귀인가 까마귀가 아닌가 아니야 나는 까마귀가 아니야'
새터민 님의 말 :
'그래 나는 깨달았어!!!1'
懷疑 님의 말 :
..................................심오하다
새터민 님의 말 :
진짜 내 입장좀 생각해봐
새터민 님의 말 :
오빠가 남주라고 연극한다고 해서 갔는데
새터민 님의 말 :
까마귀로 나와서
새터민 님의 말 :
진짜 진지할 수 없는 얼굴로 열라 진지한 대사 뱉어내고 있는데
새터민 님의 말 :
나 진짜 무대 중앙에 앉아서 오빠랑 거리가 2m 이랬어
懷疑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동아리공연?
새터민 님의 말 :
어
懷疑 님의 말 :
뭐 설마 돈내고 보는 그런건아니지?
새터민 님의 말 :
오빠가 나한테 보러오라고 직접적으로 말 안 한 이유가 있었어
懷疑 님의 말 :
.............
새터민 님의 말 :
돈내고 봤는데요 나 좀 찌질한가요
새터민 님의 말 :
3000원이었어 이정도야
懷疑 님의 말 :
인주나..
새터민 님의 말 :
왜 ㅠㅠ
새터민 님의 말 :
아 진짜 끝나고
새터민 님의 말 :
사진찍는 타임이라고
새터민 님의 말 :
사진 찍으러 나오라는거야
새터민 님의 말 :
난 걍 집 갈라고 생각했음 ㅋㅋㅋ 진짜 이건 아니었음 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난 1시간 40분동안 까마귀 보느라 참았음 진짜
새터민 님의 말 :
근데 인준오빠 어머님께서 막 사진 같이 찍으라는거야
새터민 님의 말 :
무대 올라가서 인준오빠를 대면했는데
새터민 님의 말 :
서로 눈 못마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ㅋ_ㅋ
懷疑 님의 말 :
인준이도 많이 부끄러웠을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수경이는 의외로 잘 본 듯
새터민 님의 말 :
왜 나만 이러지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진짜 쇼크가 컸는데
懷疑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나름 진지한 연극이었을테니
새터민 님의 말 :
헐
새터민 님의 말 :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ㅋㅋㅋㅋ 어쨋든 재밌었겠네 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오빠 사진첩 열음?
새터민 님의 말 :
오늘 쇼크로 잠 못자겠다 ㅋㅋㅋㅋㅋ 빨리봐야지
懷疑 님의 말 :
ㅇㅇ?
懷疑 님의 말 :
뭔 사진첩?
새터민 님의 말 :
오빠 이러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싸이 사진첩
懷疑 님의 말 :
아 ㅇㅇㅇ...
새터민 님의 말 :
까꿍
懷疑 님의 말 :
꺄르륵
새터민 님의 말 :
앙 기여
새터민 님의 말 :
야옹
懷疑 님의 말 :
월월
새터민 님의 말 :
놀아죠 ㅠ
懷疑 님의 말 :
뭐하고ㅇㅇ?
懷疑 님의 말 :
나도 씸씸하긴하다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
새터민 님의 말 :
오빠가 겪은
새터민 님의 말 :
가장 황당한일!!
懷疑 님의 말 :
.........음
懷疑 님의 말 :
난 토크쇼 체질이아니라 떠오르지않네
새터민 님의 말 :
ㅜㅜ 그런가잉
懷疑 님의 말 :
급졸립다 군인 한계선인가
懷疑 님의 말 :
황당한일이 뭐가있을까이..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 착한 어린이 잘시간이예요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기다
懷疑 님의 말 :
늙었나봐
懷疑 님의 말 :
기억이 잘 나질아나
새터민 님의 말 :
오빠 전번에 나랑 놀 때 컨디션 구렸지
懷疑 님의 말 :
츤츤해서그래
새터민 님의 말 :
츤츤이 뭐야
懷疑 님의 말 :
...
懷疑 님의 말 :
아냐
懷疑 님의 말 :
원래 1:1은 약해
새터민 님의 말 :
나 집와서 입에 경련났어
懷疑 님의 말 :
?????????
새터민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입술이 부들붇들?
새터민 님의 말 :
입꼬리 열심히 올리고 있어서
懷疑 님의 말 :
썪소 '_; ?
새터민 님의 말 :
내가 그날 썩소지엇음?!?!?!?!?!?!?!
懷疑 님의 말 :
아니 입꼬리 올리고있었다매 '_;
새터민 님의 말 :
어 뭐랄까 ㅠㅠ 그냥 분위기 맞춰주고 싶은데
새터민 님의 말 :
자꾸 따운되는 기분이라 진짜 아 몰라
懷疑 님의 말 :
왜 다운됨?
새터민 님의 말 :
오빠가 죽을라 그랫짢아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懷疑 님의 말 :
아아 ㅇㅇ...죽어가고있었지
懷疑 님의 말 :
요즘 사는낙이없어서그래
새터민 님의 말 :
내가 있잖아
懷疑 님의 말 :
그런감 후으응
새터민 님의 말 :
나쫌 재밌는 여자임
懷疑 님의 말 :
그건 쫌 인정 ㅇㅇ
懷疑 님의 말 :
착한 군인은
懷疑 님의 말 :
내일 성묘가야되서
懷疑 님의 말 :
이만
懷疑 님의 말 :
가볼게염
懷疑 님의 말 :
ㅠㅠ 졸리어
새터민 님의 말 :
오잉 ㅠㅠ
새터민 님의 말 :
잘자요
懷疑 님의 말 :
뿅
새터민 님의 말 :
/사랑/
아... 좀 마일드하게 대화했지
애교 철철 흐르고 마치 연인이 대화나누는듯한 대화..
이제 때려치기로 했어 ㅠㅠㅠㅠ
내가 생각해도 넘 부담스러워!!! 이게 차라리 나아 ㅠㅠ
그래도...진짜 뭔가 아쉽드라 아쉽드라 아쉽드라
오빤 내가 여자로 안보이나봐 ㅠㅠ 이생각만 자꾸 들고
그래서 싸이에 들어가서
대문부터
'이미 내맘 알고 있잖아요' 이걸로 바꾸고
프로필인가 뭔가 암튼 사진 밑에 쓰는 말
거기에는
'내가 동생으로만 보이나요?'
이렇게 써놓고
으라먿ㄹ;ㅣㅓ맨;랴ㅓㄹㄷ;먼;ㅣ덜먀ㅐ너다;ㅣ
아 진짜 나좀 여자로 봐달라고... ㅠㅠ
나 진짜 그날밤 한참 생각했어
6월에는 오빠님 생신이구
오빠 또 보고싶구
아 친해지고싶구
어떡해야될지 모르겠구
아.... 송병구 보러가자 그럴까?
그래 그거야 셤끝나고??!!
근데 -_- 케스파 경기에 4월 넷째주 경기목록 안나와있구....
송병구가 나오는 게 있어야 같이 보러가든지 말든지 할거아냐 으이구 ㅠㅠ
그런저런 생각을하다가
오늘 점심에 싸이를켰어
켰는데 네이트온 접속자 확인에
아늿 오빠가 떠있는거얌!!!
그래서!!!!!!
나도 네톤에 들어갔지 ㅋㅋㅋㅋ
근데 ㅠㅠ 왠지 먼저 말걸기 싫었어
그래서 대화명을
'송병구내첩
'
이걸루 바꿨다가
그냥 다시 '보고싶어요
'이걸로 바꿈...
그래도 한참동안 연락 없길래
아 몰라 -_- 나도 공부해야하는데 포기임
이러고 있는데
고모가 와서 프린트를 써야겠대
그래서 프린트 쓰라고 주고 난
마이보이를 들으면서 옆에서 공부중이었지 그런데 고모님이
'어...쪽지왔는데? ㅇㄷㅇ님께서...'
ㅓㅁ;ㅣㄴ러ㅐ;ㅁ더;ㅣ런;ㅣㅓㅣ헉헉헉????/오빠다잉???
ㅣ먼;ㄹ댜ㅓ;매런;ㅑ러매;ㅈ넏ㄹ;ㅐㅁ너!!!!!!!!!!
아 진짜 기뻐 날뛰었음 진짜...물론 속으로
아래는 쪽지내용임 ㅋㅋㅋㅋㅋㅋㅋ
'안뇽 '
'오잉 살아있었네요 ㅋㅋㅋ '
'이제 죽으러 갈라꼬 ㅋㅋ '
'???? 왜요??
뭐하러 가는데요? '
'복귀 ㅇㅇㅇ '
'ㅠㅠ 지금 가는거예요?
으앙 '
'ㅇㅇ 지금 갈라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ㅃㅃ '
'잘가세요 ㅠㅠ
저 잊으면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 뿅 '
지금 보면 쫌 내용이고 뭐고 별거 없지만
그래도 가기전에 쪽지해주는게 어디임![]()
날 생각해준것만으로도 ㅠㅠ 흐앙
아 몰라 써놓고보니까 진짜 별거 아니다
그래두 난 행복해 ㅠㅠ 진전이 있었어!!
조금씩 날 생각하게 될것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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