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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여자, 어떻게생각하세요?〓

|2011.03.31 18:38
조회 57,650 |추천 189

톡됬네요!! 글쓴이분께 큰 박수를!~!

http://cyworld.com/xodhks4566

섹시,귀요미인 내친구싸이를 공개합니다!
블로그하다가싸이이제시작했데요~!

많이놀러오세요!

 

 

 

 

 

 

 

 

 

 

 

 

출처

http://pann.nate.com/talk/310543317

너무안타까워 올립니다!!격려의글 많이많이!

 

 

 

 

올해 22살이된 톡녀입니다 ㅠㅠㅠ

 

조금길지만..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사실 대학처음들어가고부터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2살많았는데 오빠가 학교를 늦게 들어와서

 

저랑 같은 학번이었습니다.

 

사실 전 어디 과에서 단체로 어울려다니는걸 별로안좋아해서

 

OT도 안가고 입학하고 신입생환영회를 하고나서야

 

친구들과 처음 이야기를 나눌수있었습니다. 그때 좋아하는 오빠를 처음만났구요..

 

그땐 그저 잘생겨서 좋아했습니다. 친구들 말 들어보니까 노리는사람많다고하더라고요

 

전 중학교때부터 뚱뚱해서 고백하고 이런거 생각도 못하고 자랐습니다...성격은 털털해서

 

남자친구들과 어울리고 이런건 잘했지만...사랑에 관해선 다짝사랑으로 말도없이 끝낸게

 

다이고요...처음에는 잘생겨서 좋아하는거로만 생각하고  1학년초반에는 친구들과 모이면

 

일상이 그 오빠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좋아하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MT를 가서였습니다.

 

저랑 같은조가 되서 조끼리 먹을 장보는거부터 같이 붙어있을 시간이 많아졌어요~

 

 

이때부터 느꼈는데 굉장히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 주고  여자들이 원하는걸 다 아는듯한

 

행동들을 보고 여자 많이 사귀어봤나하는 생각도했었지만 그땐 그저 그 오빠의 행동하나하나

 

표정하나하나가 다 좋았으니까  그러려니 넘겼고요. 그리고 MT당일 저녁 술판이 벌어졌고 -_-;;

 

그때까지만해도 술을 잘 못해서 선배들 권유도 거절도 잘못하고 무조건 주는데로 먹고보니

 

속이 뒤틀리더라고요 ㅠㅠ 선배들이 "잘먹게 생겼네~"하면서 거절하면 눈치주고..

 

게임까지 같이하니까 안주먹을 타이밍도..없고..그렇게 한 소주3병을 연달아 먹은거같아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화장실로가서 구토를 하는데  그 오빠가 와서 등을  두들겨 주더라고..

 

창피해서 하지말라고 가서 놀라고하는데  눈치보지말고 하라고 챙겨주는데..솔직히

 

아무리 안면트고 지내도  정말 친한거 아니면..냄새도나고..더럽기도 하고...쉽지않은거잖아요..

 

그때부터 푹 빠진거같아요 . 그렇게 그오빠를 좋아한지도 2년이 지났고 그 2년이란 시간동안

 

친해지기도 많이 친해졌어요~ 저도 여자로 보이고싶어서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도 다 해봤지만

 

의지박약으로 다 실패 ㅠㅠ 결국..그냥 고백하고 실패할바에야  정말 친한동생으로라도 오래지내자

 

해서 2학년때까지 쭉 짝사랑만하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질질끌다가 결국 겨울방학이 왔고..이제

 

포기하는 마음으로 지내는데  어느날 친구들이  졸업할때까지 너혼자 좋아할거냐고 차여도 고백해보라고

 

하는겁니다..처음에는 미쳤냐고 못한다고..얼굴도 그렇고 몸매도 자신없다고 하니까

 

아무도 모르는거라고  우리과에서 너 제일많이 챙기잖아 누가아냐고해보라고..용기를 주길래

 

무슨..용기었던건지..저저번주에  오빠를 만났습니다...

 

오빠를 부를때는 밥한번 먹자고 불렀어요...오빠도 좋다고 승낙했고...

 

정말  그 약속잡고 3일을 밥도 제대로 안먹고 죽어라 운동하고..단기간이었지만

 

조금이라도 예쁘게 보이고싶어서 엄마 졸라서..꼴에 남자만난다고..치마도사고

 

구두도사고..머리 셋팅도하고...정성들여서 약속날 나갔습니다.

 

그날 오빠가 처음해준말이 "많이 이뻐졌다~"였습니다. 그 한마디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그 하루가 제가 태어나고나서 제일 기쁜날이었다고 할정도로..좋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가고 이제 집에가야할시간에...정말...있는용기 없는용기 다내서

 

고백했습니다..떨려서 죽는줄 ㅠㅠㅠㅠㅠㅠ

 

 

 

 

"오빠 할말이있어요...사실..눈치를 챘을지 못챘을지는 모르겠어요..저 신입생환영회할때붙

오빠 좋아했어요 제가 얼굴도 몸매도 자신없어서 친한동생으로만 계속 남고 싶었는데 저 3학년때까진

정말 날씬해질 자신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실수있으세요? "

 

 

 

 

그 순간 정적이란............30초가..30분같고..ㅠㅠㅠㅠ

 

오빠도 많이 고민하고 내린 답변을 해주는거같았어요.........

 

 

 

 

"미안한데 다른건 몰라도 난 뚱뚱한 여자는 이성으로서 매력을 못느끼겠어  친한친구나 동생으로서는

나랑 잘거도 아니고 결혼할거도 아니잖아 그래서 안가려 근데  여자친구로는 정말 매력없어 미안해"

 

 

 

라고................정말  대답을 뭐라고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울었던거같아요...제가 계속우니까 창피한건지...미안하다고 하고 가버리더라고요..

 

진짜 시내 한복판에서..창피한거도 모르고...30분은 울다온거같아요...

 

이미 차일거는 예상했지만 막상 그런말 듣고나니까...그오빠가 밉기보단..

 

살은 뺄생각도 안하고...고백한 내가 미친년이지란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22년살면서..고백이란거 처음해봤고...이렇게짝사랑오래한거도 처음이었고..

 

개강도 얼마 안남았는데...얼굴을 어떻게보지란..생각도 들고...그날 30분울고

 

친구네 집에서 진상이라면 진상이라고 할정도로 펑펑울었어요..

친구가 그얘기듣고  거기서 잔다는 얘기를 왜하냐고 미친놈 아니냐고 화를 내긴했지만

 

전 그거보다  좋아하는 남자한테서 뚱뚱하면 매력없다는 이야기를 들은게

 

가슴에 너무 박혀서...그게 너무 한입니다..왜 진작 관리하지못했을까

 

게으른 제 성격도 원망해봤고...일주일은 살빼겠다고 미친척 굶어본적도있고..

 

지금은 정신차려서  조금이라도  차버린게 후회하게 만들고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의지박약이라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대략?2주동안 정말

 

하드하게 10키로뺐습니다..그래도 창피하지만 85kg이네요 ㅠㅠㅠ

 

그래도 좀 빠지니까 키는 0.5센티 늘어서168.2더라고요 ㅠㅠㅠ 덩치도있고 해서 살안빼면 거인..

 

개강때까지 얼마 안남고 그동안 얼마나 더 빠질지는 모르겠습니다...하지만 3학년때까진

 

정말 50키로대로  들어가서  그 남자때문이 아닌  여자로서 즐길수있는걸

 

모두즐길수있게 살빼고싶어요 ㅠㅠ

 

 

 

추천수189
반대수7
베플뿌우뿌우|2011.03.31 19:36
"미안한데 다른건 몰라도 난 뚱뚱한 여자는 이성으로서 매력을 못느끼겠어 친한친구나 동생으로서는 나랑 잘거도 아니고 결혼할거도 아니잖아 그래서 안가려 근데 여자친구로는 정말 매력없어 미안해" 나랑 잘거도 아니고 나랑 잘거도 아니고 나랑 잘거도 아니고 이말이 자꾸 거슬려..........
베플통통한뇨자|2011.03.31 19:00
살 빼고 이뻐져서 그남자분이 땅을 치고 후회하도록 만드삼!!
베플29언니|2011.04.01 01:28
옴마?간만에 들어오니 베to the플.집지으깤ㅋㅋㅋ 이보게 젊은이. 언니가 한마디 함세. 이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일쎄. 아무리 겉으로는 아니다 아니다 해도 말이지. 사실 뚱뚱을 넘어서 고도비만인 사람을 보면말일쎄. 사람으로 안본다네. 사람으로 본다해도 말일쎄. 자네를 챙겨줬다는 그 말과 행동들 있잖나? 그게 자네를 생각해서는 맞는데, 그게 자네를 아껴서는 아니라네. 자네가 불쌍하고 측은한 마음 이라는게 더 맞는말일게야. 나와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여자가 하나 있었네. 그 여자는 키가 170은 안됐는데 몸무게가 90은 족히 넘었지. 다리가 내 두배도 넘었을게야. ( 난 날씬한사람은 아니라네. 정상의 체지방을 가지고있다고 하면 이해가 쉽겠는가?) 아무튼 그여직원은 사무용의자에 엉덩이가 꽉찼었네. 난 그 여직원이 여자로 보이지도,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았었다네. 그렇다고 그 여직원이 성격이 좋지도 않았다네. 뚱뚱한사람들이 하는 착각이 원지아나? 자기가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네. 그들은 절대 성격이 좋질 않지. 대개가 어둡고 부정적이며 우유부단하지. 그저 주위에 잘 이끌려다닐뿐. 왜?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사람이 자길 외면해버리니까. 난 그사람의 그런성격을 알고있기에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조금 더 챙겨주고 말도 더 붙여주고 그랬었네. 대부분 고도비만인 사람들을 챙겨주는 사람들은 자기 아니면 누가 말걸어주겠나...이런생각에 챙겨준다고들 한다더군. 그리고 자네는 그남자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먹는것이 더 좋았지. 그래서 2년의시간동안 살을 뺄수가 없었던거고. 자네도 잘생긴 외모에 반해놓고. 왜 본인의 외모가 싫다고하는 남자를 이해 못하는거지? 자네도 그 외모를 보고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가? 그남자는 그걸넘어 자고싶다는 말을 한건데. 그게 그리 상처였나? 사귀게되면 순~수한 플라토닉 사랑만을 하게될 것 같은가? 그리고. 그남자는 자네를 찬게 아니라네. 둘이 사귀다가 헤어진것도 아닌데 차이다니? 그남자는 단지 자네를 거절했을뿐. 그남자가 자네에게 마음이 없었을 뿐이라네. 왜 혼자 일방통행 해놓고 너는 왜 내게 마음이 없냐고 말하면 그남자는 얼마나 당황스럽겠는가? 왜... 자네가 고백하면, 꼭 그오빠라는 사람이 좋아. 사귀자. 이럴줄 알았나? 그래서 그리 분하고 억울한겐가? 현실을 직시해. 자넨 지금 매우 뚱뚱하고 여자로서 매력이 전혀 없네. 그리고 그 오빠라는 사람은 자네에게 줄 마음따위는 조금도 가지고있지 않네. 처음부터 그사람이 보여준 친절은 동정에 가깝다고 보면되네. 내가 우리회사 여직원에게 했던것처럼 말일쎄. ... 내가 악플달릴거 생각하고 이 리플을 글쓴이 너라는 사람이 읽길 바라면서 쓴다. 난 저 남자맘 이해된다. 뚱뚱한건 죄가 아니다라는말. 믿지마. 뚱뚱한건 죄야. 죄라서 죄가 아니라 자기 자신한테 죄야. 나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제한이되는지 아니? 사랑에 제한되지, 입고싶은것에 제한되지, 나중엔 일하는 데에도 제한된다? 마음만 예쁘면 다될 것 같지? 성격만 좋으면 다 잘될 것 같지? 절대 아니야. 어.느.정.도 신체가 되고 마음이 되어야 되는거야. 지금 내 글이 너의맘을 많이 아프게 할거야. 미안. 근데 말해주고 싶었어. 힘내라고 안해. 살빼. 건강하게 운동해서. 그래서 널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자상한남자 만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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