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방 야간 알바를 하고잇는 21살 남자입니다..
방금 전에 잇엇던일 쓰려고 합니다.
지금도 막 손떨리고 오타 막 나네요.
아까 5시반? 쯤에 잇엇던 일입니다.
오늘 님이 한분도 없어서 매장청소를 빨리 마치고 나섭니다.
저희 매장에는 화장실이 매장 안에잇어요.
남자화장실은 좌석쪽에 여자화장실은 엘레베이터 옆에 잇어요.
근데 여자화장실 문이 고장이나서
문을 열고 닫을 떄
끼기기기긱 끼긱 끼기긱
이런 소리가 상당히 크게 납니다. 바닥에 긁히는 소리죠.
카운터까지 소리가 잘 들려요.
그래서 카운터에서 화장실문이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이 드나드는 것을 알수 잇죠.
저희 피씨방의 청소 물품이 여자 화장실에 비치 되잇습니다.
칸이 세칸인데( 칸이 꽤 큽니다)
첫 째 칸은 청소 물품
둘쨰칸은 사용하지 않는곳
셋쨰칸은 사용하는 칸
이렇게 되잇는데요
청소를 끝마친 저는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다시 갖다 놓으려고
여자화장실로 갓습니다
끼기기긱 끼긱
이 기분 나쁜소리가 여지 없이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끼기긱 소리가 나면서 문이 닫혓습니다.
여자 화장실이 상당히 춥기 떄문에
사장님 지시대로 항상 문을 닫아 놓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상당히 많이 춥더라구요
'밖에도 이렇게 춥나'
생각하고 잇는데 말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언니 사람왓어"
하는 어리게 들리는 여자 목소리엿습니다.
" 잠깐만 기다려"
두번 쨰 목소리는 속삭이는듯? 매혹적인? 그런 목소리엿습니다.
나는 ' 사람이 잇구나!'
생각하면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빠르게 제자리에 두고
돌아 나오는데 저절로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더라구요
손님칸에 문이 살짝 열려잇더라구요
그런데 그 살짝 열린 틈으로 보이는 공백에서
금방이라도 나올거같은 기분이 들어서
저는 제빠르게 문을 열엇습니다.
끼기기긱 끼긱
그떄 두번째 목소리가 또 들리더라구요
"뭐야 남잔데?"
이러더라구요 저는 후다닥 나와서
카운터로 갓죠.
막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 봣나? 아 쪽팔려'
'근데 여자 두명이 한칸에서 뭐하는거야?'
' 저 속삭이는 목소리 여자 이쁠거같애'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카운터에 잇는데
나오지를 않더라구요.
위에서 말햇듯이 문소리 떄문에 나오면 제가 알수 잇어요.
물론 인기척도 들릴테구요.
그래서 네이트판을 보면서 잠시 까먹고잇엇는데
20~30분 후쯤에 문득 다시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직도 안나오고 뭐하지?????'
또 10분정도 지낫는데 그떄까지도 소리가 안낫어요.
그 떄 문득 소름 쫙 쫙끼치면서 무서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귀신아니야????'이런생각 막 들면서
아까 네이트판에서 봣던 무서운 글도 막 생각나고
아까 목소리가 "뭐야 남잔데?" 이랫다고 햇잔아요
'여자엿으면 나 잡아갈려 그랫나' 런생각도 들고
별별 생각이 다낫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냥 나오는소리 못들엇겟지 생각하시는분도 잇겟지만
지금 매장에 손님도없어서 대개 조용해요.
지금 저 진짜 막 무서워요.
얼음 기계에서 나는 소리에도 깜짝 놀라요.
아직까지도 아무소리 안낫어요. 인기척도 없엇구요.
좀잇다가 화장실 청소 해야되는데 ㅠㅠ
주간하는 누나 오면 가치 가달라고 해봐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