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을들어낸27세여자입니다.*그동안모든분들감사드려요*
힘낼께요
|2011.04.04 15:30
조회 22,608 |추천 53
처음에 여기에 글을 올릴때 글 한자 한자 적을때마다 눈물을 흘렸던게 생각납니다.글을 적을때마다 그추억들을 생각해야만 했기때문입니다.다시는 되돌수도 없는 몸을 보면 괴로움은 더해만 가고 홀로 남겨진집에서모든게 그사람과 같이 하던것들이여서 아픔과 고통은 더욱 크더라구요.주위사람들 우선 니가 살고 바야한다. 잊고 니가 당당히 살아야지만 복수하는거다.맞는 말이긴 하지만 어찌 시작을 해야 좋을지 몰랐던게 사실이에여.누구라도 그러할꺼라 믿습니다.하지만 역시나 잘못은 저에게도 있었던걸 잊었던거 같습니다.그누구도 그사람을 사랑하라고 강요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주위에서 아닌거 같다했지만저는 노력하면 될꺼라는 생각에 내가 그생각들 다 바꿔놓을수 있다는 생각에 그사람 전남친... 제가 선택한 사람이였습니다.임신또한 저의 불찰인거 맞습니다. 혼전임신인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니까요.사랑해서 원해서 어쩔수 없이는 제가 할수있는 변명이니까요.병원에 다녀오는 길입니다.의사선생님께서 걱정스레 말씀하시더군요.갑상선수치 혈소판수치 모두 심하게 떨어져 있고 심장도 더 나빠졌다구요.자궁수술로 호르몬도 불균형을 이루니까 27살 나이에 벌써 갱년기 증상까지..이대로 가다간 몇달도 못버틸꺼라구요. 내일 당장 쓰러져서 죽는다고 해도 이상할꺼 같지않다구요.본인이 살려는 의지가 있어야 몸도 회복하는법인데 지금 죽고싶냐구요.이건 시한부 선고라 생각하고 들으라구요 현제 이상태로 몸이 더나빠진다면 단 3개월도 장담못한다구요심장의 부정맥도 자주보이고 판막이 점점 더 기능을 못하고 있다구요.이상태로 판막수술도 무리라구요 죽고싶으면 딴병원으로 옴기라구요..한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한때 나도 꿈이란게 있었고 멋있는 삶을 꿈꾸었는데..지난 20여일동안 전 무얼 했던걸까요. 먹지도 않고.. 잠도 거의안자고..통증이 찾아오면 진통제만 들이부었던 바보같은 제자신이 너무나 한심하네요.그사람에 대한 원망.. 미움.. 복수.. 그러다가 점점 제몸은 기능을 잃어만가고 있었던걸 왜몰랐을까요..그사람이 처벌받고 감옥에 간뒤 제가 죽는다면 전 무엇을 위해 복수를 해왔던걸까요..지금은 다 접어두기로 했습니다.아직까지 밉고 죽이고 싶고 이 억울함이 미칠꺼 같은 분노가 사라지지않고 그대로이지만..우선 제가살아있어야 그사람에게 뭔가를 할수 있는게 정답이니까요.어떠분 말씀처럼 그사람이 싸이 탈퇴한걸보면.. 조금은 두려움이 생겼고 그걸로 우선 제 복수를 조금은 할수 있었던거 맞아요그러니 지금은 잠시 모든걸 접어두고 제치료에만 전념해야되는 시기가 맞는거 같아요.이상태로는 시작도 하기전에 정말로 죽을수도 있겠더라구요.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힘내라고 격려해주신 고마우신 많은 분들.전 솔직히 욕하실줄 알앗어요.. 그래도 사람의 소리가 듣고 싶었어요.얼마나 큰힘이 되었는지 모르실꺼에요. 저 건강해져서 그사람앞에 당당히 서서 당당히 복수 할께요.그리고 복수했다고 저 건강해졌다고 꼭 저 응원해주신분들께 글올릴께요.며칠동안 응원해주시고 다독여 주셔서 감사드려요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꼭 건강찾고 복수할께요하느님이 계신다면 신이 존재한다면 저에게 이 상처를 준 그사람 꼭 벌받겠지요?그동안 감사드려요그래도 제뒤에 여러분들이 계셔주시니 너무나 든든합니다. 감사드려요^^
- 베플힘내세요|2011.04.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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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힘내. 네 얼굴 한번 보진 못했지만 시린 바람과 차가운 눈속에서도 꽃을 피우길 바란다. 힘내고 다음에 또 보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