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대학생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써보는데 걍 오늘 너무 웃어서 끄적여 볼게요
저에겐 친한 동기가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살 많아요 ㅎㅎ
동기는 작년 처음에 대학에 들어왔을때부터 독특한 사건들을 많이 터트렸어요,
그래서 우리과의 인싸! 가 되었죠 ㅋㅋㅋ
난아싸 슈바ㅣ류ㅏ미ㅠ라ㅣ뮤ㅏㅣ
그 동기는
술을 먹으면 포텐이 폭발하는 그런 유형이었어요
처음엔 조용한 사람이었는데
글쎼 이사람이 작년 4월쯤 막걸리는 마시는데
좀마시다 보니 취했나 봅디다.
눈을 펭귄같이 뜨더니
정말 이막걸리를 신기하게 먹고 싶다는 표정을짓고
이한마디 하더군요
"재수생이라면, 적어도 막걸리 한사발정도는 코로 마셔줘야한다"
그분 그러고 간지나게 한사발 들이 키셧죠(시키지도않았는데 ... 재수가 많이 힘든모양이에요..)
바로 인싸 가입하고 별명 코로마셔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되씀
한사발 정말 엄청 빠른속도로 마셧음 -.-
다음날 말해줬더니 그후로 막걸리 안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팅에서도 ㅋㅋㅋㅋㅋ 우리가 불질러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코로마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담부터 물 안마실라하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안마시면 죽으니 물은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정말 재밌는 사람인데
글쎼 이분이 어제 원나잇 한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어제 저랑 몇몇이랑 술을 마시고 그분은 조금 술을 더마시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고 어떤 두명과 셋이서 술을 더마셧는데
제가 가기 전만해도 그 사람 많이 취했었어요
좀 위험한대... 이생각도 했죠... 요즘 세상 흉흉하잖아요
근데 이 동기 사람이 술을 엄청 먹고 2 호선을 탔답니다 ㅋㅋㅋㅋ
집이 신천이었구요 ㅋㅋㅋ
눈을뜨니
신도림이었고 신도림행이었다는 군요(사실 이건 잘기억 못했음 원나잇한 남자가 아침에 알려 줬다대요)
거기서 내려서 어떻게 집에가지 고민하는데
다른 어떤 핸섬? 한진 모르겠고 어떤 남자분도 신도림에서 막차가 끈켜서 어쩔줄 몰라했대요
갑자기 자신감이 생겼 다데요 (나 도데체 여기서 무슨 생각으로 그런제안을 했는지 속을 도무지 알수없다능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분명 그분의 포텐이거등요 ㅋㅋㅋ
그분한테
"집이 어디세요?"
"부평인데 차가 끈켰네여"
ㅇㅣ런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제안을 했더랍죠 ㅋㅋㅋ
"형 그럼 저희, 저희집까지 택시 타고 가서 같이 자구갈래요?" (동기 남자에욬ㅋㅋ)
이런 쓸데 없는 용기 어디서 났는지 ㅠㅠㅠ 이런용기로 여자에게 대쉬를 하란 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원나잇 남자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을 했다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집으로 ㄱㄱ해서(집에 가족 다있었데요 ㅡ.ㅡ;엄마,아빠,동생// 물론 주무시고 계셨었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방에서 담배 한대 피고 잤데요 ㅋㅋㅋㅋㅋ형 라면 끓여드릴까요 하면서 서로 배고픔도 달래려고 했다데요 ㅋㅋㅋ
아침에 11시에 같이 일어나서 샤워 한명씩하고
같이 2호선 타고 왔다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는 시점에서,, 그뭔가 모를 아쉬움???
번호 딸까 말까 고민했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뭐 게이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도대 89년생 ㅇㄷㅎ 이라고 성함까진 물어봤다는데
그분 어디계시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못따서 우리 동기 형이 애타게 찾으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도 술에 많이 취해셔서 제 동기형 집에서 주무신거같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눈 떳을때 두분 어떤생각부터 났을까 매우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기 11시에 일어났다곤 하지만 9시에 일어났는데 그 웟나잇 남이 너무 깊게 11시까지 주무셔서 옆에서 같이 누워있었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도 안웃기네... 죄송합니다
글너무 못쓰넴
난 정말 웃었은넵 ㅠㅠㅠ
급마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