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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17, 임신했다네요ㅋㅋㅋㅋㅋ

힝.. |2011.04.08 00:25
조회 164,310 |추천 1,473

악플이 많네요ㅠㅠ

뭐 추천이 반대보다 많으니 만족합니다!ㅎ

그리고 네, 저 글 재주 없습니다ㅠㅠ

그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악플도 감사합니다! =D

 

 

안녕하세요 안녕

전 꽃다운 열일곱, 똥다운 푸켓에서 유학중인 여자임.

 

오늘 한국시간으로 약 오후 1시경,

의사 선생님에 의해 난 임산부로 업그레이드됨.

하하호호 님들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님!

그럼 레디~ 고!

 

 

오늘 아침에 배님이 쪼글쪼글 꾸불꾸불

해진듯한 아픔을 느낌.

 

이거슨 노말 스토먹에이크가 아니라는 것을 파악함.

학교에 있는 보건실에 가서

청전기로 간단한 검사받음.

 

그랬더니 보건 선생님 태국어로...

"오호~이!!!!! 딱딱해!!!!! 병원가야뎌!!!!!!!!!!!!!"

 

난 아픈 몸 이끌고 얼떨결에

학교버스타고 병원을 감...

 

 

접수 다 하고 의사보러 진찰실에 들어가서

난 의사한테 증상 등을 열심히 설명.

 

의사님.. 딥 브래스 딥 브래스

이러면서 청진기로 내 배를 후림.

 

한참을 후리시고 시리어스st 의사님,

마침내 하시는 말...

 

 

 

"최근에 남자랑 성적인 행동 혹은 그러한 접촉을 한 적이 있니?"

 

 

 

.........

 

 

 

 

 

 

 

 

응????????뭐??????뭐라고????

성.적.인.거?????

 

 

나는 말도 끝나기전에

 

 

 

"노우!!!!!!!!!!!!"

 

 

그런데 아.... 끈질기신 의사님 하시는 말....

 

 

 

 

"나는 지금 이 상황에 너가 나한테 솔직하길 원해."

 

 

 

응????? 이제는 내 가치관에 혼란까지 옴.

 

 

 

'혹시.. 누가 나한테 몰래 했나? 아님.. 내 배가 너무 큰가?'

 

 

라고 잠시 생각하다가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함.

 

그러고선 나가는데 더 짜증나는건.....

의사님 의심의 눈초리 내 뒷통수를 스캔함..

하.......

 

 

 

 

검사 몇가지를 해야 한다고 해서 난 밖에서 기다림.

첫번 째 검사.. 초음파 검사... 초음파... 초음파...

임신할 때만 하는 건 아니겠지..

하고 간호사를 따라감.

 

 

락커키를 주고.. 임산부들이 검사받을 때 입는 파란 천을 입으라고 줌.

오우... 살짝 불안함....

 

다 입고 나오니 간호사님,

날 친절하게 소파로 모심.

 

 

지나가는데 창문에 비친 내 모습이 보임.

옷 때문인지 나 진짜 임산부같음ㅎㅎㅎㅎㅎㅎ 이러고 나 혼자 실실 쪼갬.

 

 

 

그런데....... 어라?

임산부들이 있음.......

날 보고 미소지으심....ㅎ 나도 수줍게 하이..ㅎ......

그래요 나, 나 임신했다고 해요.....

 

임산부들 사이에서 난 뻘쭘해서

핸드폰만 계속 두드림. 삑삑삑.

 

 

 

드뎌 내 차례..

의사님 이상한 젤을 바르고 막 내 배에 문댐.

부랴부랴 다~ 끝내고 기분좋게 룰루랄라

옷 갈아입으러 감.

 

갈아입고 나오는데 간호사가 없어짐.

 

나는 어디갔지 두리번 두리번하다가 키 반납하는데

아까 뵈었던 임산부님들이 보임ㅋㅋㅋ

 

난 상~큼하게 웃어줬음!

근데 좀 전까지 웃으시던 분들 표정이 쵸콤 이상함.

 

읭?

내가 뭐 잘못했나.... 에이 모르겠다 하면서

난 그냥 쿨하게 가던길을 가는데..

 

 

오호.....이제야 생각남

 

 

 

나는 교복을 입고 있었음..

 

 

아니 내가 임신을 한 건 아닌데....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잖아.....

어린 학생이 꼭 임신한 것 같이....

 

그래도 별다른 문제없고 임신도 당.연.히 안 했고

단순한 식중독에 스트레스성 복통같은 거 였음

 

3일 같았던 그 3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었던 이야기, 언니들한테 하니까 막

"현정이가 임신해도 언니가 좋은 이모되어 줄께~"

눈물났음.......ㅠㅠ

 

 

 

 

길고 글 재주없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 너무 싸랑해요♡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그리고 이쯤에서 사진 빵빵?! 하려고 했는데 얼굴은 톡되면 공개하는 거라네요.

톡되면~ 제발...ㅎ

 

참고로 님들~ 푸켓에 놀러오시면 되도록이면 병원가지마세여ㅠㅠ

푸켓에 있는 병원 돌파리로 소문났쪄염~

별거 안 했는데 오늘 5000바트 나왔답니다~

(한국돈으로 20만원 정도)

그렇지만 난 괜찮음.

학교를 뜯으면 되니까ㅋㅋㅋㅋㅋ 난 나쁜 여자

 

 

 

 

추천하시면~

 

남자분들 10cm는 기본으로 크고~

 

여자분들은 도자기 피부됩니다~

 

제일 시급한..

저처럼 솔로이신 분들,

추천하시면 훈훈한 애인생겨요♥

 

추천 꾸~욱!

 

 

 

 

추천 50넘으면 뭔가 하려고 했어요! 넘었네요!

이 비디오 올린지는 꽤 오래됐지만...

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D

맨 왼쪽 초록 바지가 저고요... 악플 더 생기면..

그냥 소심하게.. 링크 뺄께요..실망

http://pann.nate.com/video/202809385

추천수1,473
반대수127
베플ㅜㅜ기자냐|2011.04.08 01:58
제목에낚인사람추천. --------- 와 베플싱나.
베플|2011.04.08 16:14
니 홈피 다이어리에 쓰고 포도알이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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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다 필요없고|2011.04.08 11:39
낚였어 짜증나. 아 베플 감사해요 ㅎㅎㅎㅎ 집뚝딱 짓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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