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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제티의 무서움은 귀신을 초월한다!!!(1)

김성현 |2011.04.09 00:14
조회 555 |추천 1

나는 사실 13살임.

 

근데 내 위에는 18살짜리 오빠가 있음.

 

우리 오빠는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이 좀 많이 따름.

 

근데 그 친구들 중에 무당집 아들이 있음.

 

그 오빠의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별명이 제티기에 제티라고 칭하겠음.(우유에 제티타먹는 걸 X나게 좋아함.)

 

 

하여튼 그 인간의 부모님이 두 분 다 무당이신데 어머니께서 영감이 더 좋았다고 함.

 

근데 어머니께서 제티를 낳고 영감을 잃음.

 

진부한 스토리임. 제티에게 어머니의 영력이 옮겨져갔다는. 근데 그게 사실임.

 

 

진짜 웃긴게 뭐냐면 그 제티가 우리집에 자주 놀러옴. 거의 맨날 옴. 자고 가기도 겁나게 자고감.

 

우리 오빠 제티 올때마다 JON나 환영함. 왜냐면 제티가 우리 집에서 뭔가 해결해줄때

 

하는 짓이 재밌다고 조랄조랄거림.

 

근데 이 제티가 성격이 진짜 족가틈. 성격 JON나 싸늘함.

 

욕은 안하는데 JON나 사람 한심하게 내려보거나 독설날리는게 장난아님.

 

 

어느 날이었음. 내가 딱 유머나라에 들어와서 여기 공포게시판에서

 

진짜 레알 무서운 글을 봐버린거임

 

그래서 혼자서 벌벌벌 떨고 있었음. 내가 버릇이 있음. 무서운 거 보거나 기분 나쁠때

 

내 방에 있는 커다란 옷장에 들어가서 죽치고 몇시간동안 쪼그려 앉아있는거임.

 

오빠라는 새GGI는

 

제티 말고 일반인 친구들이랑 탱자탱자 놀러감.(우리오빠 학교는 야자없음)

 

 

하여튼간에 우리집은 주택인데 초인종을 누르면 인터폰으로 이상한 음악이 흘러나옴.

 

그 음악이 들리길래 잽싸게 옷장에서 나와서 문으로 달려갔음. 물론 옷장 문은 닫았음.

 

왜냐면 방에 옷장 그 특유의 늙은 냄새가 배기 때문임.

 

 

인터폰을 봤음. 제티가 왔음. 오마이갓.

 

안그래도 무서워 죽겠는데 무당집 아들인 제티 이 새GGI가 온거임.

 

인터폰으로 제티의 싸늘한 얼굴이 비치는데 온 몸에 소름이 돋았음.

 

근데 제티가 말했음.

 

 "열어."

 

와나 SSIBAL 완전 무서웠음. 현관문을 열어줬더니 바로 들어와서 주위를 두리번거림.

 

 "건효는."

 

 "놀러갔는데."

 

근데 제티 손에 까만 봉지가 들려있는거임. 제티가 두리번거리는 걸 멈추고 그걸 나한테 넘김.

 

But 시선은 날 향해있지 않았음.

 

 "먹여."

 

이 새GGI는 맨날 명령조임. 내가 짜증을 눌러참고 그 봉지를 벌렸음. '먹어'가 아니라 '먹여'였지만 뭐 혀꼬였나 보지 했음.

 

아이스크림임. 그것도 jon나 비싸서 사먹을 엄두 못내는

 

...투게더임.

 

봉잡음.

 

머릿 속에서 좋다고 조랄 브루스를 추고 있는데 제티가 싸늘한 목소리로 입을 염.

 

 "너 말고."

 

 "-_-?"

 

어이없는 표정으로 올려다보니 이런 병SIN하는 표정으로 날 내려다봄. 아나 기분 X됬음.

 

내가 어쩌라고하는 표정으로 그대로 서있으니까 봉지를 다시 뺏음.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줬다 뺏는게 세상에서 제일 치사한거임. 그래서 내가 그대로 제티한테 그걸 말해줬음.

 

닥치라고 함.

 

 

근데 제티가 그릇이랑 숟가락을 갖고 오라고 함. 갖다줬음.

 

바닥에 앉아서 투게더를 뜯음. 난 옆에서 내 투게더, 투게더, 하면서 그걸 지켜보고 있음.

 

수저로 그걸 떠서 그릇에 넣더니 갑자기 내 방으로 감. 이 SSIBAL새GGI가 감히 숙녀의 방에 무단침입을 시도하고있음.

 

그래도 무서워서 그냥 냅둠.

 

 

근데 제티가 하는 행동이 가관임. 갑자기 그 투게더 넣은 그릇을 옷장 앞에 내려놓는거임.

 

그리고 날 질질 끌고 방에서 나옴. 나는 투게더 그릇을 향해서 손을 뻗었지만 제티 이 JASICK이

 

내 방문을 매정하게도 닫아버림.

 

 

제티는 방문앞에 서있었음. 제티가 내 목덜미를 놔주질 않아서 나도 방문앞에 서있음.

 

근데 그 순간 덜커덩 끼익- 하면서 무슨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림. 나 완전 쫄았음.

 

지금 생각해도 겁나게 소름끼침.

 

방 안에서 뭔가가 막 덜커덩, 덜커덩, 덜커덩거림. 옆에 있는 제티는 할일 없이 지 손톱 관리하고 있음.

 

JONEN 쓸모없는 새GGI임.

 

그 덜커덩 소리가 멈추니까 제티가 방문을 벌컥 열어재낌.

 

 

분명히 닫았던 옷장 문이 열려있음.

 

뭐야!!하면서 쫄아서 거품물듯이 조랄 발GWANG을 했는데 제티가 짧게 말함.

 

 "제삿밥."

 

내가 혹시나 해서 투게더 그릇을 쳐다봤음. 그냥 그대로임. 좀 녹은 것 빼고.

 

제티가 그 그릇을 들고 방에서 나옴. 나는 내 방에 서서 옷장 쳐다보다가 소름이 또 쫘악 끼쳐서

 

방에서 나옴.

 

근데 이 때 우리 오빠라는 새GGI가 돌아옴. JON나 천진난만하게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봄.

 

....재수없음. 나는 엿을 날리고 쇼파에 쓰러져서 경기를 일으켰음. 실성한 듯이 허허허허 웃으면서

 

옷장이 덜컥 덜커덩 덜컹덜컹 이것만 줄창 반복했음.

 

우리 오빠 나 레친년 보듯이 쳐다봄. 아직도 생생함.

 

그때 제티가 오빠한테 그 투게더 그릇이랑 수저를 넘김. 그리고 짧게 말함.

 

 "먹어."

 

우리 오빠 아무것도 모르고 그걸 JON나 맛있게 쳐묵쳐묵함 ^^

 

나는 그 그릇에 있는 것 말고 다른 남은 투게더에도 손도 안댔음.

 

제티 이새GGI는 지가 사온 투게더 우리 오빠랑 지랑 다 쳐묵쳐묵하고 집으로 돌아감^^

 

 

 

--------

 

지금 생각해도 진짜 무서운 일이었음.

 

내 방 옷장 버리고 싶은데 엄마가 이 쑤앙뇨니!!!이러면서 불꽃싸다구 날릴 것 같아서 못버림.

 

그리고 그렇게 좋아해 마지않던 투게더도 싫어졌음. 하지만 맛있기에 그냥 먹음 ^^

 

근데 솔직히 제목에서 말했지만

 

난 귀신보다 제티가 더 무서움 ㅡㅡ

 

 

 

 

출저 : 유머나라     written by 똥개들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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