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오늘 정말 소름끼칠뻔한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쓰네요..ㅠㅠ 제얘기 한번 들어 보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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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창원사는20대 男입니다..
오늘..오후 2시경..어머니의 문자한통으로부터..
저의 소름끼치는일은 시작이 되었죠..
엄마 - 아들 안바쁘면 전화한통해
평소 이런말씀 잘 안하시는데 꼭 하실때에는 무슨일이
있거나 그럴때 이렇게 보내시거든요..
그래서 전 문자 받자마자 일을 멈추고 전화를 했죠..
(토요일도 일합니다..일요일도 합니다..주말이 뭐죠?)
나 - 뚜루룽..뚜루룽.. 어 엄마 왜 ?? 무슨일 있나??
(저는 아버지께는 존댓말 쓰지만 엄마한테는 한없이
어린아이고 싶은지 아직 반말을써요..ㅎㅎ^^;;)
엄마 - 어 , 엄마 방금 집에 왔는데 경비실에서 경비 아저씨가 아침에 경찰이 찾아 왔다 하든데 , 니또 사고친나??
나 - 아니, 내 그런거 없는데?-_-;;
엄마 - 니아니면 아부진데 , 니 진짜 아이가 ?
나 - 아 진짜 아니라니깐!!요즘 법없이도 산다 내가!!아들은!!!!
엄마 - 니 솔직하게 말해라 , 또 저번처럼 나중에 들켜서
엄마 속상하게 하지말고!!
나 - 아 진짜 없다해도..아부지아이가 ??
엄마 - 아..그럼 뭐지? 니 진짜 아이가 ? 니 어제 술쳐묵고 정신오락가락 하드만 , 집에 오다가 차 때리 뿌수고 한거아이가 ? 아니면 음주하고 또 어디 박고 튄나 ??
(작년에..술마시고 주차장에서 오토바이타고 잠시 어디가려고 하다가 넘어져서 그랜져 박았는데 cctv 찍혀서 30만원 물어줌..^^;;)
나 - 아이다 , 어제 술묵고 바로 집에와따..
엄마 - 알겠다 , 일단 있어바라 아부지한테 전화해볼테니깐.
나 - 네....
그후로..저는..오만 생각을 다했네요.. 어릴때 홈플xx에서 1500원짜리 샤프가져온거 때문에 그런가..아니면 진짜 술묵고 또 실수했는가..정말..수십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요..일도 안하고 멍허니 앉아서.....................-0-;;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114에 전화를 해서 경찰서 전화번호가 머냐고!! 당당하게!! 물었습죠............
안내원 - 허얼......... 님쥠나뢍좡난?? 112입니다.
완전 시크해.....
정신이 나갔나봐요..그래서 다시 말했죠.. 아 죄송하다고
창원중부경찰서 전화번호좀 가르쳐 달라고..ㅎ
그랬더니 가르쳐주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해서 물어봤죠..저 고길동인데요 아침에
경관분이 찾아 오셨다고 하는데 ,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
르겠다고 , 제이름으로 수배 내려진게 있는지 확인좀 해
해달라고..
그래서 확인해보니 없대요..아부지도 없대요..
그럼 읭?? 뭥미??
안되겠다 싶어서 동네 관할파출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나 - 저 고길동인데요 , 혹시 아침에 ㄴㅇㅁㅁㄴ;이ㅏㅁㄴ;ㅇ 하고 물어봤는데.
경찰 - 아 어디사시는 누구시라구요 ??
다시 말씀드렸죠..
그러니깐 하시는 말씀이..
경찰 - 아 그 동성아파트101동10xx 호요 ??
나 - 네 저희집인데요 거기가, 왜 오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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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아 죄송해요 제가 101동10xx호를 가야되는데
102동10xx호를 가버렸네요 , 아 죄송합니다..
나 - 아..네......................................................
수고요.....................................................
저..오늘..술집에있는술 다마실뻔 했습니다.................
더이상 없어서 못판다고 할때까지............................
경찰님..제발요..우리 이러지 맙시다..어떻게..사람을 이런식으로 괴롭히나요..??ㅠㅠ
이거..어떻게 끝내죠..?^^;;
끝!!
그냥 뒤로가기 누르지마시고 추천한방씩 쏴주세용~ㅠㅠ
저오늘 마음고생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