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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밝히는 여친 끝내고 싶네요

짱나 |2011.04.14 13:44
조회 42,718 |추천 77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여친과는 소개팅으로 만나 일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여친은 28이고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31살이고 S전자 4년차 대리로 근무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친과 처음 사귈때는 여친이 물질적인 요구를

하지 않았는데 사귄지 6개월 지나면서부터 뭘 사달라고 계속 요구를 합니다

처음에는 지갑이 필요하다고 해서 프라다 (60만원) 지갑을 선물했습니다.

제 딴에는 처음이라서 그러려니하고 비싼 지갑을 사줬습니다.

 

그런데 보름뒤에 길거리에 지나가는 어떤 여자의 옷을 유심히 보더니

제게 팔짱끼면서 저 옷 사달라고 애교를 부리더군요,

그래서 근처의 백화점가서 같은 옷을 사줬는데 옷값이(80만원)이였습니다.

두번째라서 그것도 사줬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압구정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친구들은 전부 명품 가방이 있는데

자기만 없다고 가방 하나 사달라고 애교 부리며 조르더군요,

그래서 압구정 현대 백화점가서 크리스찬 디올 가방(240만원) 사줬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친구들과 쇼핑하다 마음에 든 가방이 있는데

친구들은 남친들이 전부 사줬다면서 제게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그래서 어제 같이 백화점 갔습니다.

갔더니 여친이 찍어논 가방은 660만원 짜리 샤넬 가방 이였습니다

기가 막히더군요.

속은 쓰렸지만 여친이 원하고 사람들 눈이 있어서 아무말 없이 사줬습니다.

 

근데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나 여친이나 결혼 생각을 하고 만나는데 과연 결혼해서도 계속 이러면

어떡할까?

연애때 명품 사준거야 사랑하니까 사줄수도 있다지만 결혼해서도 이러면

어찌하나?

여친은 점점 눈높이만 높아지고 계속 비싼거만 사달라고 할텐데...

한숨이 나오더군요.

 

저도 월급쟁이고 한계가 있는데...

결혼후의 제 모습이 초라하고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여친을 사랑하지만 결혼후도 지금과 같다면....

여기서 끝내야 겠죠?

추천수77
반대수15
베플|2011.04.14 17:20
아.자작이길 바랄게... 진짜면 글쓴이가 너무 병신같으니까 ㅠㅠ 삼성전자 4년차 대리가 근데 저렇게 사줄능력이 됨? 분수에 맞게살아. 나중에 너 단물빠지면 저 여잔 떨어져나갈꺼같은데 그때되어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네-_- 요즘 남자들 너무 약아서 탈인데 이런 호구도 있다니 신기할 따름임;;
베플밍퀴|2011.04.14 15:38
백화점 간 다음에 오메가나 로렉스나 그런거 매장 쇼윈도우 앞에서 여자친구 팔짱끼면서 애교있게 조르세요 내 친구 여자친구들은 전부 저거 사줬다고... 사자마자 즉시 중고명품매장에서 팔아서 현금화 한 뒤에 여자친구랑 헤어지세요 왜냐면 다음번 순번이 글쓴님 차례로 돌아오거든요 안사주면....완전 삐진척 하세요 그럼 이제 뭐 사달라는 소리는 안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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