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 즐비하게 늘어 선 철공소에서는 한창 작업소리가 씩씩하게 울려 퍼집니다.
고되지만 또한 값진 철공소의 하루 작업이 모두 다 끝나면 하나 둘 … 공장들은 문을 닫고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쉿, 이 곳은 예술가들을 위한 고요한 천국! 바로 ‘문래동 예술공장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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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기에는 여느 공장단지와 다를 바 없이 보이신다구요 ?
예술단지라 하기에는 삭막하고 왠지 거리가 먼 것 같은 느낌이 드신다구요 ?
지금 이렇게 느끼고 계시는 분들은 나스리의 글을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기바랍니다 ♥

네 맞습니다. 이 곳은 철공소가 가득 자리잡은 문래동의 공장단지 !
하지만 불이 꺼지고 문이 닫히는 고요한 저녁이 되면 조금 가까이 다가와 이곳을 주목하셔야합니다.

고요한 저녁무렵이면 그 모습을 달리하는 곳, 조금씩 조금씩 공장단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까요 ?
안녕하세요 영삼성 여러분 ?
저 나스리가 이번에는 오싸라 김과 함께 이 곳 문래동 예술공장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 하시다구요 ?
여러분 중국 상하이의 M50 (모간산루)를 아시나요? 혹은 그 이름도 유명한 뉴욕의 소호거리 다들 알고 계시죠?
이들의 공통점은
지금은 세계적인 명소가 된 지역으로서 초기에는 예술가의 거리 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것 입니다.
현재는 두 지역 모두 수 많은 상업 갤러리와 쇼핑센터 그리고 멋진 카페들로 가득가득 거리를 메우고 있죠?
그런데 이들 모두 이렇게 이름이 알려지고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기 전까지는
도시 외곽의 공장지대이거나 비교적 낮은 땅값으로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작업공간을 이루던 고요한 문화공간 이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문래동 예술공장’ 역시, 상하이의 M50 과 뉴욕의 소호거리와 같은 잠재력을 가진 곳인데요, 그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문래동 예술공장, 지금부터 저와 함께 가 보시죠!

이 곳은 6, 7년 쯤 전부터 예술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조그맣게 작업공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사람의 발길이 비교적 적고 조용하며 낮은 땅값으로 작업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점차 더 많은, 젋은 예술가들이 발길을 이어 지금은 서울시가 공식 지정하여 그 가치를 이어나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 단지 가 되었습니다.

문래동 예술공장의 특징은 보면 볼수록 새로운 면모의 발견 ! 바로 찾아보는 매력에 있습니다.
한 눈에 돌아봐서는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을 놓치기가 쉽고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구석 구석 눈을 마주치면 무한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나스리의 글을 읽으며 구석구석 눈을 마주치셔야합니다. ![]()


건물 지하 계단에 숨은 이러한 그래피티 작품들도 만날 수가 있고 !
문래동 예술공장에는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짜잔 !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것들 !
마치 이 곳의 예술가들이 자기들만의 언어로 암호를 새겨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세상에 전하는 무언의 메시지 같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미술을 공부한 저도 이 곳을 알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는데요, 그만큼 꽁꽁 숨겨 둔 그들만의 예술천지는
듣던 것 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 ![]()
자, 그럼 ! 나스리가 담아온 문래동 예술공장의 오묘한 매력을 계속해서 감상해보시죠!



구석 구석 숨겨진 벽화들은 주변 풍경과 어울리며 오묘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작게는 하나하나 작은부분의 그림들이지만 큰 하나의 인테리어, 또는 문래동 예술공장을 이루는 건축적 성격을 갖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철공소들이 줄지어 있는 거리, 이 거리를 쭉 따라 걸어 들어가면 곳곳에 그려진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건물의 외벽이 하나의 캔버스가 되어 그들의 언어가 잔잔히 새겨 진 작품 하나, 둘 …!
갤러리에 걸려 있는 작품들과는 분명 다른 감흥으로 그리고 그것과는 또 다른 언어로 보는 이와 마음을 소통합니다.
무엇보다 이색적이었던 것은 철공소와 주변에 놓여 있는 공업재료들... 그것들과 예술작품의 조합이었는데요,
조금은 이질적인 것들의 만남 !
문래동 예술공장에서는 안 어울릴 것만 같은 이 두 가지가 공존하며 오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한참을 감상에 잠겨 거닐다가,
제가 누굽니까 ! 저는 바로 바로 열정운영진 중 가장 호기심이 많은 나스리씨!
구석구석을 다 돌아본 뒤 건물 깊숙한 곳으로 걸음을 옮겨보았는데요, 그 곳에서는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을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조금 가파른 계단을 용기를 내어 터벅터벅 올라가보니 또 하나의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건물 옥상마다 펼쳐진 예술가들의 작업공간 !!!






뭔가 심오한 사연을 담고 있을 것만 같은 작품에서부터 철공소와 관련한 소재로 한 재미나고 익살스러운 모습의 작품들까지 잘 찾아보니 보석 같은 작품들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답니다.






신통방통 신기한 것으로 가득한 예술가들의 작업공간, 저는 한참 동안 푹 빠져 보고 만지고 심지어 작품 안에 ‘들어가보며’ 작업공간을 즐겼습니다.




문래동에서 그들만의 색과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예술가들,
저는 이 곳을 쭉~ 둘러보다 문뜩 ! 그들이 문래동 예술공장을 택한 이유와 그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리얼 스토리가 궁금해졌습니다.
고요한 예술천지 문래동 예술공장,
그 특징만큼이나 이 곳에서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은 외부의 관심이나 이목으로부터 고요히 그들의 작업공간을 고수하기를 원했는데요, 예술가들 중 한 분을 만나 뵈어 조심히 말을 건네 보았습니다.




(문래동 예술공장의 예술가, 그가 영삼성에게 전하는 이야기 )
예술촌 우리는 이곳을 예술촌 이라고 부릅니다. 주택가나 상업공간은 시끄럽고 사람들이 북적거리잖아요 ? 이 곳은 비교적 조용하고 잠잠하죠 ?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라 좋습니다. Genre 조소, 사진, 그래피티, 회화 등 여러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이 공존합니다. Community 예술가들끼리의 모임, 예술가와 철공소 사람들과의 모임 , 예술촌 안에서 우리끼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잘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예술천지 밤이 되면 이 곳은 예술천지, 예술가들의 내 세상이 됩니다. 외부와의 소통 가끔 M net 에서 음악방송도 하러 오고 방송에서 취재도 많이 오고 하는데요, 아마 예술가들이 배타적일 거예요 . 저도 좀 그런가요 ? 여기있는 사람들이 약간... 반은 오픈이지만 반은 배타적이예요. 작년부터인가 외부에서 많이들 찾아오는 것 같아요. 아마도 사람들이 모이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우려하는 거겠죠. 지금의 모습을 지키고 싶은 거예요. 예술촌의 내일 ? 예전에는 홍대 앞 거리도 이렇게 조용한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이였다고 볼 수 있어요. 지금은 조금 변모되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모이고 상업시설이 점점 들어서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면 예술 작업공간 고유의 특징 조금씩 사라지게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이곳 한 동네사람들끼리 이웃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이 모습이 계속 지켜지길 바랍니다.
예술촌 이웃 아 , 이 곳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어 간판 같은 것도 그려주고 합니다. 요 앞 ‘복길네’ 라는 음식점은 사진작가님이 작업하신 겁니다.



예술가 김윤환씨와 이야기를 나눈 뒤 이 곳 '문래동 예술공장' 의 잠재력을 아름답게 꽃 피우는 일은 지금 모습 이대로 간직하며 그 멋을 잃지 않는 발전 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철공소 거주민들과 예술가들 사이의 조화로운 소통이 문래동 예술공장을 이루는 큰 힘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저는 직접 문래동 예술 공장에 가 몸소 느껴보니 여느 멋진 갤러리 못지 않은 다양하고 색다른 예술적 매력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
그럴듯한 셋팅없이 놓여져있는 작품들이지만 그 나름대로의 당당한 자격을 갖춘 특유의 분위기를 머금고 있답니다.
예술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예술을 하위문화나 B급 예술로서의 평가를 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 멋진 작품들을 많이 보고 접하고 그들의 작업을 응원해야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술가 김윤환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눌 때 저와 오싸라는 의문점이 생겨 마지막 질문을 던졌는데요,
나스리 " 실례지만 , 거리나 건물 외벽에 그린 그림들 말입니다. 저도 그릴 수 있나요 ? "
오싸라 김 "허가를 맡고 그려야하는 건가요 ? 마음대로 그려도 된다고요 ?????????"
그래서 용기를 내어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
nothing is impossible.

영삼성 가족 여러분,
오싸라 김과 제가 만든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저희는 영상을 끝으로 다음 번에 또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
나스리와 오싸라 김 作 ' 나무와 해골' 감상해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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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예술공장]“고요한 저녁이 되면 나는 변해!?” 쉿! 여러분만 아세요, 여기는 예술천지!
[원문] [예술공장]"고요한 저녁이 되면 나는 변해!?" 쉿!여러분만 아세요,여기는 예술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