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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21살(男) 가출 4일 째....

네이비 |2011.04.19 00:49
조회 1,092 |추천 0

톡커 님들 안녕하세요.

 

 

 

오널은....서울 피시방에서 아침 6시까지 밤을 샜습니다... 아 외롭다 증말... 토나올거같애....잠을 안잣더니 몸이 비틀비틀 거리네요...선택을 해야했어요... 피시방 나와서 찜질방 가느냐 모텔 가느냐 나오니깐 주위에 아파트 박에 없더라 ㅡㅡ ㅠ이른아침이라 날씨도 춥고 흑 우선 버스부터 타야 겠다 싶어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릿심...멀리서 143번인가 142번 인가 와서 탔심..아 진짜 외롭더라... ㅋㅋㅋ 혼자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버스 타고 앉아있으니... 사람들 한명씩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겟심... 짐 이게 다 돈인데 ㅠㅠ 흑흑.. 버리고 싶었는데 버릴게 잇어야죵.몸이 무기력해져서 그냥 모텔 선택함.. 솔직히 찜질방 좀 쪽팔림...나혼자 짐 지고 들어오면 ㅋㅋㅋㅋㅋ그러다

 

 버스안에서 모텔 어디잇나 탐색 해봣심.. 5분 경과 미치는줄 알았음... 않보이더라.. 아 길도 모르는데 여긴 어디고 ㅠㅠ 흑....10분 경과..... 조카 ㅋㅋㅋㅋ 긴장감 쩔음... 10분 지낫는데도 않보여 온몸에 식은땀이 나기 시작함. 제발 모텔아 나오렴.. 그러다가 호텔!!이 보엿심 이때다 싶어 벨 누르고 내렸심.. 그리고 호텔 달려갓심~~~~~~~~들어갓심..

 

나:하루 잘건데요 얼마에요

직원:5만원 입니다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만원 미치는줄 알았음...그냥 나왓심 ㅋㅋㅋㅋ

나오고 나서 미친듯이 걸어댕겼지 싼 곳 찾자 하면서 몇십분 걷다가 구석탱이에 모텔 있더래요.그래서 겨우 거기서 3만원 내고 방 들어갓심.모텔방이 거기서 거기네...후....그냥 피곤해서 뻗었심... 짐 다 풀고 7시 쯤에 잤심..근데 히밥.. 깨서 시계 보니깐 12시네...이때 좀 꿈을 꿨는데.. 악몽임.. 사람들이 날 욕하는 꿈임 아... 토나왓심.. 무기력해지면서 나 다시 누워서 잣심 ㅠㅠㅠㅠ 후 그러다 문득 생각함..난 시간을 버리면 안되 시간을 버리면 안되 그러면서 나에게 최면을 걸면서 10초만 새면 일어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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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떳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어나진 못함.. 몇초 내 몸에 세뇌를 시킴 일어나자 일어나야지? 몇분 지나서 일어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좀 깨려고 샤워 할려고 옷 다 벗고 화장실에 들어갔심.물 틀고 찬물 나오길래 뜨거운물 나오게 조절하고 기다렷심. 1분 좀 미지근한 물이 나옴..

 3분 좀 미지근한 물이 나옴

 5분 좀 미지근한 물이 나옴

비명 질러댔음 ㄴㅁㅇㄹㄴㅇㄹㄴㅁㅇㄹㄴㅁㅇㄹㄴㅁㅇㄹㄴㅇㄻㄴㄻㄴㅇㄹㄴㅁㅇㄹㄴㅁㄹ

아 미치는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뜨거운물 있어야 샤워를 하는데 찬물 미지근한물 절대 못함... 그래서 머 그냥 머리 감고 세수만 했심 ㅠㅠㅠ근데 여기는 칫솔.면도기도 주더라 싸구려 몇백원짜리 ㅋㅋㅋㅋㅋ 티비 좀 볼라고 했더니 티비가 이상함 기계음 소리가 계속 들리는거임 난 왜 이래 하면서 리모콘으로 막 눌러대봤지 근대 계속 이상한 기계음 들리더라 봣더니 테이프 넣는 곳 병맛 되가지고 ㅡㅡ 지가 알아서 테이프 넣다 뻇다 함 아 결국 티비 꺼버림.그러다 배도 고프고 해서 나갈 준비를 위해 옷을 입었심 그러다 신발 신으려니깐 신발에서 냄새남..아 너무 걸어댕겨서 그런듯..신발 빨아야하는뎅 하지만 아직 괜찮다능.,. 아직 신발 하나더 잇심.. 캔버스로 바꿔 신었심. 냄새나는신발은 봉지에 넣고...그렇게 난 밖을 나왔심...

 

이동네가 종로 쪽인거 같음 ㅇ.. 사람 개뿔 별로 없심...오늘 할거는.. mp3,배낭 쇼핑 하기로 했심..!!!음 서울은 백화점 많으니깐 ㅋㄷㅋㄷㅋㄷㅋㄷ 행복했심.. 어제 보니깐 백화점 크더랑 많이 있고

그래서 버스정류장에 갓심 혹시라도 올때 길 잃어버릴까봐 주변 탐색했심.. 도로 표지판에 창덕궁 써져 있는것도 봣고 보령 빌딩 이거 2개만 봣심 그리고 차는 그냥 아무거나 140번대 찍어서 탓심..붕붕 달렷심..

 

10분 지나니깐 사람들이 북적북적 해지는거임...오 여기가 시내 인감???? 하고 감이 오더라.. 그러다 신세계백화점!!!!!이 보이는겅미 그래서 벨 누르고 내렸심..그다음 미친듯이 뛰어갔지.근대 신세계백화점 입구에 머가 빨간색으로 써져있더라. 난 순간적으로 생각했지.아냐아냐아냐 그럴리가 없어 이건 있을수 없는 일이야 절대 근데 내 예상이 맞았더라..

표지판:오늘은 휴일 입니다

ㅇㄴㅁㄹㄴㅇㅁㄹㄴㅁㅇㄹㄴㅁㅇㄹㄴㅁㅇㄹㄴㅁㅇㄹㄴㅁㅇㄹㄴㅇㅁㄹㄴㅇㅁㄹㄴㅁㅇ기분 한순간에 다운 됬심.. 미치는줄 알았음 안그래도 비도 오는뎅 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그냥 미친놈처럼 비 맞고 사람 북적북적 거린데로 걸어갔심.이야 화장품 가게하고 옷가게가 많더라고용.. 여기가 어디지 하고 표지판 봣더니 명동 인겅미 ㅇ....그래서 나 미친듯이 돌아다니며 가방 파는곳 mp3 파는곳 돌아댕겻심..

그러다 하고 배고파서 짱개집 보이길래 짜장면 먹고 본격적으로 ㅇㅇ 탐색 들어갔심.

몇분 뒤져도 안보여 그래서 한바퀴 돌았지.. 미치는 줄 알았심.. 맨 여자 핸드백만 있고 ㅡㅡ 가방도 캐주얼가방만 있고 하 결국 2바퀴 돌았는데 안나오길래 딴대 갔지..몇십분 걸어 댕기니깐 남대문인가 거기있더라.. 시장 같은곳...아줌마들이 많이 다니시네요 ㅇㅇ. 요긴.. 그래서 여기저기 탐색 했심.. 겨우 내가 원하던 가방 찾았심.. 가방 크더라 딱 좋았심..이것만 있으면 종이팩 버려도 댐.가격이 비싸도 8만5천원에 질럿심사이즈45짜리임...ㅇ.. 그렇게 구입하고 mp3를 찾으러 돌아댕겼심..근데 먼놈의 핸드폰 파는데만 있고 mp3파는곳이 한군데도 안나오는겅미 싸돌아다니다가 카메라 파는곳 뭉쳐있길래 가봤더니 죄다 카메라만 있고 mp3는 없심 mp3가 그렇게 인기가 없는겅미????? 그래서 그냥 버스타고 디지털상가 가는쪽 가봣심..가다가 이화사거리 쪽 큰 마트 보이길랭... 내렸심.. 여기 사람 많더라 ㅇ... 북적북적 구경 하고 싶었는데.. 모텔에서 8시안에 나가야함...그래성 마트 달려갓심... 3층에 전자 있길래 가서 mp3 6만9천원짜리 하나 질렀심.. 난 음악을 들어야함 ㅠ 안들으면 금방 죽을거같은 느낌..?그렇게 구입하고 하니깐 ㅇ.. 6시 된거임..

 

그렇게 마트에 나와서 난 모텔 갈려고 정류장에 갓심. 근데 근데 근데....내가 처음에 140번대 타고온 버스들이 여기엔 존재하지 않는겅미 미치는 줄 알았지 ㅋㅋㅋㅋㅋ 그래서 가방 산곳까지 버스 타서 거길로 갔죵.. 근대 여기오고도 미치는줄 알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 140번대 타고 이 주변 온거같은데 여기도 140번대가 없는겅미 아 엿댔지 머임...그래서 이 카드는 안쓸라 했는데 택시 탔지..택시 타고도 미치는줄 알았슴...

 

 

택시기사:어디 가세요

나: 보령빌딩이요

택시기사:거기가 어디에요?

나:............그 보령이라고 써져 있는 빌딩인데요.

택시기사:잘 모르겠는데요..

나:그럼...서울역에서 내려주세용..

 

신발 ㅋㅋㅋㅋㅋㅋㅋㅋ내돈 아 내돈내돈 왜왜왜왜

서울역에 도착했심.. 그리고 내가 모텔에 어떻게 갔는지 생각을 해봣심 그러다 문득 거기가 무슨 xx로하고 창덕궁 근처 인걸 생각해냈심.. 그러다 버스정류장에서 가는위치 종로인강??? 써져있길래 703번인가 탔지...근데 아 **... 잘못 탔슴...엉뚱한데로 가고 있었심 ㅠㅠㅠ 그래서 내렸슴...시계보니깐 7시야 존.나 긴장감 쩔었음 ㅋㅋㅋㅋ 아 엿댔네 모텔 8시까지 짐 뺴야하는데(손님자고가야한다면서 뺴랫음 ㅠㅠ)식은땀이 줄줄줄..또 카드를 써버리고 말았음 택시 탔지 역시나 질문도 보령빌딩 가주세요 햇더니 모른대 또 아나 ㄹㄴㅇㄹㄴㅇㄹ그래서 그냥 창덕궁 가달라고 햇심..내 기억엔 그쪽 근처라서 근데 건너편에서 타라네 ㄹㄴㅇㅁㄹㄴㅇㄹㄴㅇㄹㄴ빡쳤심 ㅋㅋㅋㅋ 건넜심.. 근데 택시 타기 실터라 돈 낭비라서 ㅠㅠ 그래서 다시 버스타고 서울역 갔심..그다음 거기서....머 어쩌겟심 길 모르니 택시 탔심(아 오늘 택시 몇번 탄겅미)근데 역시나.....

 

나:보령빌딩 가주세요!

택시기사:거기가 어디에요?

나:.....................

나:창덕궁 가주세요

 

미치는줄 알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창덕궁 가달라햇심 제가 그 주변에서 창덕궁 써져잇는 표지판을 봣거든요.. 그근처 가면 알수 있을줄 알았심..내눈은.. 요금올라가는걸 확인하고 있었음.. 버스 1~2번 타고 가면 되는 거릴 ㅠㅠㅠㅠ 흑흑흑 창덕궁 도착하고 나서... 내 추측으로 모텔 위치가 우회전일거같아 내비게이션에 켜져있는 문화어쩌구 저쩌구 써져있는데 가달라햇음 그러다가 혹시나 해서 내가 물어봤심

 

나:보령빌딩은 없나요?

택시기사:있어요 저쪽에

나:............................

나:글루 가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는줄 알았심.. 네비 다뜨는데 왜 첨엔 모른다고 그래 검색 하면 될걸 흑흑 그러다 겨우 힘들게 보령빌딩에 도착해서 내렸심..택시비 6300원.......ㅠㅠㅠ눈물남 진짜 그러다 시계 봤지 7시55분이더래.. 미친듯이 뛰어갔지..들어가서 주인아줌마왈:어떻할래?더자고 갈래 아니면 짐 싸서 나:짐 뺄게요 이랫심.. 얼래 하루3만원 24시간 지내는거 아닌가요?? 나 아침에 왓는뎅 ㅡㅡ; 좀 그러넹 여기 이상한거같음 손님 온다고 뺴라는거 보면 12시간박에 안되나요?그렇게 급하게 짐 다 싸고 나왓심.후 그러다 멍 떄렷심..갈 곳이 없는거임.. 후 오늘도 피시방 밤샘인강?????피시방에서 멀 하지????????그러다가 또 기차 타고 여행 가기로 햇심...버스 정류장 갔심..표지판 훌터 봣는뎀.. 서울역이라고 써져있는 버스가 없는겅미 그래서 서울역사문화인강????그거 혹시나해서 서울역은 가겠지 싶어서 탔죠.. 651번인가 아마 그거 탓을거에요.전 너무 피곤해서 졸린 눈으로 참았음 서울역 생각하면서 20분 지낫음 서울역 안보여 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버스를 믿엇심 분명 멀리서 삥 돈다음에 서울역 갈거야 라고 세뇌를 하기 시작햇심..40분................개뿔 안보임 ㅠㅠㅠㅠ 그러다...교통 표지판을 봤심... 서울역은 안보이고.... 엄청난걸 발견함.. 난 내 눈을 의심했심.. 표지판에 김포공항이라고 써져있더래...미치는줄 알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래도 버스를 믿었심 서울역 갈거야 분명히 근데 그믿음이 날 배신햇심.. 김포공항 코앞까지 온거임...사람들은 줄줄이 다 빠지고 ㅠㅠ 그러다 공항 도착함..난 그냥 멍 때리고 가만히 앉아 잇었심...........

 

버스기사:아저씨 안 내려요?

나:내릴게요...

 

ㅁㄹㄴㅇㄹㄴㅁㄹㄴㅇㄹㄴㅇㅁㄹㄴㅇ롷ㄴㅇ러ㅏ노러ㅏㅣㅗㄴㅁㅋㅋㅋㅋ 미친줄 알앗심..아 내려서 공항 구경좀 햇심... 그냥 쇼핑할거 몇군데 있고 그냥 그럼....근데 김포공항이 인천공항 보다 짝나요? 좀 짝게 느껴지네? ㅇ.ㅇ그러다 버스표지판 뚫어져라봄.. 서울역 없나... 근데 서울역이 안보이는겅미 ㅡㅡ; 그러다 아래 서울역!!!!!! 발견햇심 휴 그렇게 전 605번!!! 탓심...서울역 가는데 40~50분 걸림 ㅠㅠㅠ 흑흑..피곤해서 죽을거가틈 ㅠㅠㅠ 수학여행인강??? 버스만 하루종일 타...그렇게 서울역 도착하고 배고파성...롯데리아 갓심.. 내가 좋아하는 텐더그릴치킨버거셋트하고 카라멜 마키아또 주문햇심.. 8500원 ㅠㅠㅠ 오늘 참 돈 무지 많이쓴다....주문하고 여행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잇심... 어디 정착 해야하는데 일자리 많은 지역 없습니깡..? 후 롯데리아 여깅... 짐도 많아성.. 먹고가기 쪽팔렷심... 포장해달라햇심.그렇게 짐 들고 서울역 싸돌아다녓심...그냥 구경 ㅇ.. 그러다 빛을 보기 시작했음.. 그건 정말 환상적인 빛이었음.. 발견 한거임 물품 보관함 이란걸!!!!! 그러다 빨간표시 발견함 2500원 이라고 써져잇더래요.. ㅁㄴㄹㄴㅇㄹㄴㅇㅁㄹㄴㅇㄹㄴㅁㄹㄴㅇㅁㄹ500원도 아니고 2500원 아 ㅡㅡ;머 어쩌겟음 하고 생각하고 짐 쑤셔 넣심 그러다가 돈 넣는게 어디잇나 봣심.... 역시 최신식이라는건가??? 가운데 설명서가 딱 나와잇고 ㅇ... 머 돈넣고 번호 입력 하면 문이 잠긴다네요... 그러다가 절망적인걸 봣심 밤12시에 요금 추가 입니다????????멍미 이거 ㅋㅋㅋㅋㅋㅋ ㅠㅠㅠ진짜??그러다 유효기간3일이라는 글을 보게됨 휴 내 짐 안전하겟지?????이렇게 세뇌를 시켜버리고 열쇠로 잠거버리고 햄버거 들고 피시방으로 갔심.어디 갈 때 없나요? 구경 좋은곳 ㅇ... 근데 여행 할 때 배낭 매고 구경 하면 좀 그렁강??? 아 캐리어 살걸 그랫남??? 보니깐 사람들 배낭말고 거의 캐리어 끌고 다님 근데 나 산도 가보고 싶어서 배낭 질러버렷심 캐리어는 산끌고 가기 힘들자나용 글고 배낭이좀 자유롭고 ㅇ.. 무거워도 운동삼아 배낭 선택햇죵.. 여행지나 뒤져봐야겠다 오늘 애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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