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 학교의 간호과 학생인 스물한짤 여자입니다ㅎㅎ![]()
저희반에 올해 들어온 복학생오빠가 있어요,
이번주 시험기간에 그 오빠랑 있었던 일들 조금 말씀해드릴께요,ㅋㅋㅋㅋ
하기 쉽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이번주는 대학생들의 1학기 중간고사가 있는 아주아주아주 중요한 주임.
저희학년이 배우는 과목중에 "응급 간호" 라는 과목이 있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뭐 그책에 CPR 이런거 나옴.
그 복학생 오빠와 나는 시험칠때 앞 뒤로 앉는데
전날 공부를 하나도 못하고 잔 내가 쉬는시간 10분을 발휘하여 달달 외우고 있던 중이었음.
(하필 그때 외우던게 심장쇼크와 관련된 분야였음)
혼자 잘 공부하던 복학생오빠, 홱 하니 뒤를 돌아봄.
"○○아
"
"???왜요왜요"
알다시피 난 전날 공부를 안하고 잤던지라 1분 1초가 바쁜 순간이었음.
"내 이거 응급, 교수가 가르쳐 준거 말고 시험문제 하나 더 나오는거 아는데
"
??교수님이 다 가르쳐 주신거 아니었나... 싶어 난 고개를 들었음.
"아 진짜요??? 뭔데요??"
갑자기 자기 오른쪽 손목을 내 눈앞에 내밈![]()
"여기 보이는 파란색이 정맥이잖아?"
"ㅇㅇㅇㅇㅇ"
"정맥에는 나쁜피가 돌아다녀, 그치??"
"...........?"
"설마... 모르는거갘ㅋㅋㅋㅋ"
"ㅡㅡ그래서 뭐요"
난 급하다는 표정으로 응급책에 복학생 오빠 말을 받아적고 있었지....
"그래, 그러니까 이 손목에 있는 정맥을....."
왼쪽 손가락으로 그어버리는 시늉을 함.
"??????????????????"
난 그때까지 이해못함.
"나쁜피니까 그어줘야돼
"
해맑게 웃는 복학생 오빠.
저기요... 저 그거 받아 적고 있었는데.....
덕분에 난 귀한 시간 잘 쓰지 못한 죄로 응급시험 망쳤고......
암튼 뭐 응급간호 시험치기전에 일어난 작은 에피소드였다는...ㅋㅋㅋ
여기서 끊기 아쉬워 하나 더 적어보겟음.
이건 어제 일어난 아주 따끈따끈한 일인데,
역시나 내 앞에 앉은 오빠.
책상을 앞쪽으로 밀고 가려다 오빠가 앞으로 쏠리는 사고 발생.
"오빠 괜찮......?!!!"
난 보고야 말앗음.
그 어두운 까만색 츄리닝 위 아래 사이에 살짝 수줍은듯 고개를 내민....
밝은 파스텔계톤의 속옷을...............
wow 시험 전에 좋은거 구경햇음
저런거 입는 스타일은 아닌듯 해서 의구심에 오빠에게 물어봄.
"오빠 속옷 이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밝은색ㅋㅋㅋㅋㅋ"
자기가 뭘 입엇는지 기억이 안났던거였는지....
내 얘기를 듣고 돌아앉아 살포시 츄리닝을 들어보더니 상태(??)를 보고 다시 뒤돌아봄.
"무슨 모양이 그렇게 많아욬ㅋㅋㅋㅋ"(진심 색깔에 놀라서 가장 중요한??!!! 모양을 못봄ㅋㅋ)
"^^응, 동물 친구들"
"^^응, 동물 친구들"
"^^응, 동물 친구들"
"^^응, 동물 친구들"
"^^응, 동물 친구들"
"^^응, 동물 친구들"
.................................................................What??
덕분에 그 다음 시간 토익 시험을 또 망쳤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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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험기간 아침에 친구가 올리라 해서 급하게 쓰는건데ㅠㅠ
재미없었다면 ㅈㅅ....ㅋㅋㅋㅋㅋㅋ근데 우린 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시험 잘 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반응 보고 다음편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