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톡이 맞네요 제가ㅎㅎ 오랜만에 컴퓨터를 해가지고, 몰랐는데
오늘 어린이날이 지나고, 이제 어버이날이 잖아요
톡됀 기념으로 아버지와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은데 아버지가 역시 주무시고 계셔요 ㅎ_ㅎ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 ♡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 역시 세상에 좋은분들 많으신것 같아요
그리구 부모를 사랑한다는 마음, 그마음은 어디서든 누구던 다 항상 같은건가봐요^_^
소중한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졸업 할때였어요
졸업식날 어머니께서 오신다고 하셨거든요
저희 학교는 강당같은게 따로 없어서 기독교 학교라 교회에서 졸업식을 하는데,
학부모님들도 별로 안오신것 같더라구요
뒤를 힐끔힐끔 보는데, 별로 안오신것 같아서 고등학교 졸업식은 다커서 부모님이 안오시나보다
그냥 이렇게만 생각했어요,
어머니랑 아버지는 맞벌이를 하세요
그래서 항상 아버지는 졸업식이던 제가 무슨 일이 있거나 할때 한번도 못오셨거든요.
어머니도 일하시다가 오시는 터라, 안오셔도 될거 같다고 전화를 드리고
졸업식이 끝나고 교회 밖을 나가는데
세상에 친구들이 쏙쏙히 부모님 곁으로 떠나가는거에요
그 순간 그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졸업식날 사진한장 못건지고
졸업식이라고 온 그때 남자친구랑. 실컷 놀았답니다
물론 ㅠ_ㅠ 친구들은 부모님과 짜장면 먹으러 갈때 저는 못갔지요 ㅠ_ㅠ...
그때 생각하면 뭔가 암울해요 ㅜ혼자서.........
아무튼 그렇게 남자친구랑 놀고 있는데
어머니께 전화가 오는거에요~!
엄마: 오늘 너졸업식이라고 아빠가 선물 준비한것 같던데?
나 : 무슨선물인데? 강아지? 돈? 뭔데?!!
엄마: 궁금하면 빨리집에 와봐^.^
나 : 설마 대학간다고 명품백 사주는거야?
뚝................................................ㅋ(끊겼습니다 전화가..)
이소리에 그냥 생각도 안하고 남자친구 제껴두고 집으로 택시타고 날아갔지요
집에온시간이 12시 좀안됀 시간이었는데, 아버지는 일하시고 하셔서 일찍 주무시거든요
아버지는 주무시길래 제방에 와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책상위에 뭔가 있는거에요,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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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가 잘 쌓여 있었는데 뭐지 뭐지 하면서 궁금해서 막열어봤어요
아빠가 쓴글을 보고도 뭔지 몰랐는데, 열어보고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나요
평상시에 아빠가, 선물이나 이런것도 잘안 하시고, 무뚝뚝 하신줄만 알았는데
난생 처음 받는선물에 감동이 밀려왔던것 같아요
위에 사진은 종이 안에 쌓여있던 처음처럼 소주컵 곽이에여^.^ㅋㅋㅋ
그안엔 무수히 많은 500원..들. 1년동안 작년부터, 쉬지않고 500원짜리 날때마다
모아 두셨던 아버지. 비싼 명품백보다 아버지의 사랑이 좋습니당 ♥
항상아버지의 그늘아래 제가 20살이 되어버렸네요,
공부 지지리도 못했던 제가 어찌 대학까지 가게 되었는지,
비싼 등록금, 또 아버지와 어머니의 믿음을 져버리진 않을께요 사랑합니다
오늘도 사랑하고 내일도 사랑해요 평생 함께해요 ♥ ![]()
졸업한지 2개월이 넘었는데도 이 돈들을 제가 어찌 쓸수 있을까요
결혼할때까지 꼬옥 보관해야지요 ^.^ 아버지께 처음으로 받은 선물이니까요
저도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여태 받은것들 모두
이젠 제가 돌려드릴께요 ♥
사랑해요.♥♥♥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