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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가 보내준 힘이되는 쪽지들^^*

순무 |2011.04.29 02:00
조회 139,153 |추천 340

꺅꺅꺅갸갸꺅꺅꺅꺄갸갸갹 톡이라니쪼옥

근데 몇시간 남지도 않은 이시간에 알아버렸어요ㅜㅜ

엉엉엉

죽어가는 제 홈피 연결해 놓고 갈께요 한번씩 들러줘여

일촌신청 환영할께여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흐흐 엄마한테 잘할께요

감사해요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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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 싶어요

 

 

요즘 판이 커플 판으로 넘쳐나 용서할수없서!!!!!!!!!!!!!!!!버럭버럭버럭

 

 

난 음슴체따위 어색해서 못쓰겠어요

그리고 엄마관련 글이니깐 공손하게^^***

는개뿔 톡을 쓰려니까 음슴체가 막 나오는구나

음슴체로 쓰게씀

 

 

나는 23살 서울에서 언니와 자취하는 녀자임

20살까지 전라도 쩌기 구석에서 살다가 21살 일하러 상경! 하고 서울에 산지 이년째 접어들었음

 

엄마와 통화 할때면 먹을거 있냐? 하는 질문에

......뭐 그냥 뭐 대충먹고살지뭐..........................

 

 

하면 담날 택배옴!!!!!!!!!!!!!!!!!!!!!!!!!!!

택배오고 삼일동안은 좋음짱

그다음부턴 다시 라면 + 나의 쓰레기 요리로 돌아감 흑흐그흐그흐그흐ㅡ그흐긍

 

 

이딴 얘길 하자는게 아니라

 

 

울엄마 거의 반세기 살아오신 갱년기 접어드는 녀성임 (엄마 사랑해 옆에 못있어줘서 미아네ㅜㅜ)

그러나 소녀감성이심

택배가 올때는 항상 조그마한 쪽지가 딸려옴 그거 보면 힘이 불끈불끈만족

 

 

 

그냥 사진나감

 

요건 엄마가 우리 사는 집 와서 하루 자고 간날

자고있는 엄마향해

엄마 나 일나가!! 하고 나간다음

퇴근하고 돌아와보니 벽에 붙여져 있었음

 

 

 

 

울엄마 한자 즐겨쓰심

글씨체도 여러개ㅋㅋㅋㅋㅋ 휙휙바껴 신기함

 

 

 

뒤숭숭.. 연평도 사건 터지고 그때인거 같음

 

 

 

 

많多

사랑한多

이거는 우리엄마 나름 개그친거같음

우리엄마 한자 1급자격증 소지자임

님 엄마 좀 무식한듯 하면 나 울꺼임

 

 

  

맛있게 먹었음^^

 

 

 

 

 

 

 

 

내가 과일 덕후임

난 밥은 안먹어도 과일은 꼭 먹어야함

엄마 서울 과일 너무 비싸ㅜㅜ 징징징징 하니까

엄마가 다음날 전화와서는 과일보냈어^^

또 칼같이 도착한 택배에 오렌지, 귤, 사과가 있었는데

사과가 하나씩 신문지로 포장되있었음

펴보니 또 이렇게 하나씩 써져있는게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모아둠

 

 

 

 

이게 가장 최근꺼인듯?

 

 

 

 

이건 지금 내 핸드폰 배경화면임

내가 엄마랑 통화하면서 힘들다고 울었음

사실 그리 힘들지도 않았는데 왜 엄마랑 통화하면 눈물이 나는지슬픔

걍 엄살부리고 싶은 막내딸 맘인거 같음

그랬더니 담날 도착한 택배에 요것이 있었음

그리고는 첨 읽을때는 글씨가 왜이랴..

하다가 세번 읽고는 또 울어뜸통곡

 

집에 내려가서 엄마한테 핸드폰 배경화면 해놓은거 보여줬더니

이럴줄 알았으면 글씨좀 예쁘게 쓸껄 그랬네 호호

하며 좋아하심ㅋㅋㅋㅋ울엄마 너므 기여워

 

 

쓰고나니 좀 민망하네

.....

마무리는 엊그제 아이스박스로 날라온 엄마표 고추장양념삽겸살...(??맞나?)

 

 

 

 

 

 

 

나 요즘 너무 힘듬

힘들때마다 엄마 쪽지들 (방 벽에 다 붙어있음) 보고 힘을 내고 열심히 삼만족만족

 

그래서 암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지금 힘든 님들 모두 힘내 thㅔ여!!!!!!!!!!!!!!!!!!

우리모두 힘내용♥♥♥♥♥♥♥

추천수340
반대수16
베플흔흔남.|2011.04.30 12:33
어머니는 세상 가장 멋진 여자임.
베플최홍민|2011.05.02 02:24
http://cyworld.com/010 와 이거 쩌네요 보신분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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