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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이콥스 - 세계 파워 디자이너

박희태 |2011.04.30 14:02
조회 27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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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보다 여성들의 욕구를 잘 표현 ‘마크 제이콥스’

 

 

 

 

 

 

 

  루이비통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마크 제이콥스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를 이끌고 있는 마크 제이콥스는 “세상에서 제일 바쁜 디자이너”로 통한다.
정말이지 어떤 말로 해도 매 시즌 우리를 감탄하게 하는 그의 재능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1963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파슨스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최연소로 페리엘리스 상을 수상헀다. 그 이후에 CFDA상을 수상하며, 루이비통의 수석디자이너로 들어간 이후 자신의 세컨드 라인을 런칭하고, 얼마 전 키즈 라인인 리틀 마크까지 선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그가 처음부터 달콤한 길을 걸었던 건 아니었다.

1993년 페리엘리스에서 그가 내세우던 스타일과 맞지 않아 해고를 당하기도 했으며, 150여년의 역사를 전통하던 루이비통에 들어가 선보였던 첫 컬렉션에서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아이템이었던 가방을 선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키며 혹평을 받아 씁쓸함을 맛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씁쓸함은 잠시, 그는 최악의 혹평을 뒤로하고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그 이후 클래식하기만 했던 루이비통을 그 만의 위트 있는 아이디어로 젊고 발랄하게 변화시켰다. 또 2002년에는 일본 디자이너 타카시 무라카미와 공동작업을 통해, 기존의 갈색 이미지만을 고수하던 루이비통의 가방에 멀티 컬러 라인과 패치워크를 제시해 동양의 신비로운 느낌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작업을 이루어내는 그는 정말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또 실제로도 그렇다.
루이비통 컬렉션에 나갈 제품들과 자신의 브랜드 컬렉션에 나갈 모든 것들을 다 총괄 관리하고 있는 그는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함께 작업을 하는 사람들과 영양바를 나눠먹으며 농담도 하다가 무언가 결정을 할 때면 조세프를 항상 찾으면서 아이같기도 한 그에게 마치 내 주변사람인 것 마냥 친근함을 느끼기도 한다.

스타 디자이너이면서 하나하나에 신경을 기울이는 그의 세심함과 거만함 대신에 언제나 겸손함과 수줍음이 나오는 마크 제이콥스. 이것이 그가 사랑받는 이유이다.
그의 세컨드 라인인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도 그런 그의 마음에서 비롯됐다. 마크 제이콥스를 사랑하는 수많은 소녀팬들을 위해 내놓은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는 기존의 마크제이콥스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큐트한 디자인들이 더욱 가미 되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그는 소녀들이 꿈꾸는 판타지를 가장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우리는 그의 옷과 소품들에 열광할 수밖에 없다.

그의 컬렉션 속에는 왜 그가 “여자들이 원하는 사랑스러움을 여자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이번 08 S/S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컬렉션에는 기본적인 라인에 큰 리본이나 장난끼 가득한 언발란스한 패턴들, 레고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액세서리들이 조화를 이루며 어김없이 그만의 걸리시하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의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또 08 S/S 마크 제이콥스의 새틴 드레스와 함께 보여주고 있는 시스루 룩은 사랑스럽다는 말로 밖에 표현이 안된다. 또 미국의 인기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10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가십걸’의 여주인공들에게서도 그의 옷을 간간히 엿볼 수가 있어 잇 걸들의 사랑, 또한 빼놓지 않고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전세계 여성들의 사랑과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마크 제이콥스. 언제까지고 우리들의 판타지를 현실로 내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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