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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다음 증상들.

봄어린이. |2011.05.01 00:08
조회 5,506 |추천 24

일어나자마자 폰을 확인한다.

혹시라도 그 사람이 밤새 고민하다 날 다시 잡았을까봐.

또는 헤어진걸 잊어버리고 그 사람의 아침문자가 왔는줄알고 폰을 확인한다.

연락이없어 폰을 확인한 내가 밉고 비참해진다.

 

폰을 꼭 손에 들고있는다.

대부분 버릇이라기보다는 전화가 혹시 올까봐. 문자가 올까봐.

날 잡을까봐 폰에 꼭 쥐고있는다.

결국 안 오는 연락에 다시 한번 비참해진다.

 

다른 사람의 연락에 화가난다.

폰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있는데 그 사람이 아니라서 화가나는것이다.

다른 사람의 연락에 더욱 더 자신이 초라해져보이고 허탈해진다.

 

밤마다 외롭고 눈물이 난다.

이건 주로 연애를 몰래할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 아침 점심때는 우울해보여도

티를 내지않으려고 노력하며 일부로 뛰어놀고 웃고 장난치지만.

잘려고 자리만 누우면 헤어질때 그 사람이 했던 말들이 다시 생각나

그 날 밤도 울다가 지쳐 잠이들때도있다.

 

눈물이 많아진다.

아무리 슬픈 영화도 울지않으며봤던 나지만

이제는 아니다 헤어지는 사람의 아픔을 알고있어.

헤어질때의 아픔이 생각나 눈물이 흐른다.

 

한숨이 늘어났다.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혼자 매일 울기만했다면

한숨이 늘어나기도했을것이다.

친구,부모님에게 말하고 위로라도 받고싶지만

말하지 못해 답답하니 한숨을 뱉어내서라도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없애고싶어서 한숨이 늘어났다.

 

슬픈노래를 많이 부르게된다.

멍때리고있다보면 슬픈노래를 부르고있는 날 발견하게된다.

부르면 그 사람 생각이나 슬프지만 조금은 답답함이 사라지는것같기도하여

노래를 그냥 계속 이어부르는경우도 많다.

 

후회가 늘었다.

조금 더 잘해줄걸 이렇게 아플거 알았더라면 보내주지않았을텐데..

창피하더라도 울고 불고 매달리고 붙잡아볼걸..등등의 후회를하기시작한다.

후회를하며 자신을 미워한다. 붙잡았던 여자라면 내가 창피하게 왜 그랬을까?

그냥 보내줄걸 끝까지 이러는 날 보고 실망했을꺼야 마지막이라도 웃으며 보내줄걸

왜 난 끝까지 이렇게 이기적일까 라는 등 자신을 미워하고 후회를 많이하게된다.

 

잘 어울리지 못한다.

슬픈 노래를 부르고 후회하고 그 사람 생각에 너무 슬퍼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있을때가 늘어난다.

 

주위사람들.

헤어지고나면 주위사람들에게 헤어졌다고 말하기 힘들다.

헤어졌다고 말하면 왠지 너무 이별을 가볍게여기는것같아서인지

말하기 힘들어 주위사람들을 피하게된다. 또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막막해진다.

 

꿈속에서.

꿈속에서 그 사람이 나오기 시작한다.

눈을뜨면 허탈해지고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상상을 많이한다.

그 사람을 다시 내가 차버리는 상상도해보고 다시 잘 만나 사귀는 상상도해보고

헛된 꿈을꾸고 가능하다고생각해 상처를 더 입는 경우도 많다.

 

그 사람잘못은 내 잘못

그 사람이 나를 서운하게했던 일들마저 내 잘못같아지고 미안해진다.

내가 잘 못해서 그래 내가 집착해서그래 내가 의심해서그래 등..

그 사람의 잘못은 따지지않고 무조건 내 잘못으로 생각하고 슬퍼한다.

 

그 사람이 망가진 날 봤으면 좋겠다.

그 사람이 망가져버린 날 봐서 미안해서라도 돌아왔으면..

이라는 생각도해본다. 결국 안 돌아오지만 그래도 몇번씩이나 다시해보는 생각이다.

결국 불가능하다는걸 알고 슬퍼하지만.

 

독해진다 차가워진다

헤어지고 너무 아파 잊기로 마음먹은 여자들..

잊지는 못하지만 잊기위해 미친듯이 애를쓰는 여자들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독해지고말했다. 독해지고 말도 잘 안하니

차가운 분위기를 가졌다는 말을 듣기도한다.

 

다 니 탓.

결국은 잊기로 마음먹은 여자들이 쓰는 방법.

내가 이렇게 우는건 니 탓 내가 독하게 변한것도 니 탓

내가 활짝 웃지못하는것도 니 탓 니 생각하면 아픈것도 니 탓

모두 다 그 사람 탓으로 돌리며 조금은 자신을 보호하는 증상.

그래도 허탈하고 허전하고 슬프다.

 

 

(그래도 살은 안 빠지더라..)

 

 

 

 

 

 

 

주위 사람들에게 부탁한다.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기 시작한 여자에게

변했다는 등 뭐라고하지마라.

눈을 한번봐라.

눈물이 고여있는듯하고 모든 걸 잃어버린듯 허탈하고 허전해진 공허한 눈빛을 본다면

아마 여자를 안아주고싶어질것이다.

여자가 갑자기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고 잘 어울리지못하고

 

 

 

 

 

 

 

남자들에게 부탁한다.

요즘 여자들 독하다고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진다.

다만 겉으로 표현을하지않을 뿐이다. 너의 작은말에 상처입고 집에가서 울수도있다.

여자를 막대하지말아주면 좋겠다. 다른 여자들에게 당하고 엉뚱한 여자를 울려서 뭐할건가?

더 이상 여자들 눈빛이 허전하게변하지않게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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