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 상중 한번 글을 써봅니다.
경기도 지방에서 IT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젊은 사람입니다.
사업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자금과 적은 인재로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지방에서 한다고 우기고 또 우겨서 여기 까지 왔는데 요즘은 무척이나 힘드네요.
지방에는 왜 인재들이 안모일까요?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지방에서 개발한 거라 관심이 없는것일까요? 역시 지방이라 그런가요?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다양한 고민 중 몇 가지를 적어 볼까합니다.
저희 회사는 초기에는 100만원으로 시작하여 매출도 10억 정도, 그리고 금년 4월달 기술평가로 벤처기업을 받고 1억 증좌를 성공한 지방에 있는 IT관련 업체입니다.
기업 유지보수로 시작하고 홈페이지, 프로그램 등으로 일을 앞뒤 않가리고 여기 까지 왔습니다.
사업 시작한 나이 25살... 처음에 시작할 때는 중견기업 전산실등 다양한 경험으로 잘 할수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시작하는 곳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였습니다. 서울로 가야하나...지방에 있어야하나...
하지만 그래도 작은 업체들이 지방을 떠나면 지방은 누가 올까라는 생각에 지방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기술력과 인프라가 동반한다는 전제 조건으로요...
그렇게 혼자 시작한 회사가 이제는 직원이 6명입니다.
아직도 제 급여가 나올 때쯤이면 그 급여로 사람을 더 충원하고 회사를 키운다고 생각하고 확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겠지요...
최근에는 생산관리프로그램, 생산정보화프로그램을 중견기업에 개발 납품을 성공하였고, 지식관련기반 하이브리드 콘셉트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아리앱(AreAPP)개발 툴도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요즘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 합니다.
힘들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회사 매출도 오르고 발전 하고있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있더라고요.
그 문제는 저희 회사가 초심을 잃지 않고 지방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국내 최초로 지역 지식관련 정보 제공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인 AreApp의 모듈 개발을 한 다음부터였습니다.
물론 저희가 지역 정보 앱을 처음으로 개발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모듈 화에 국내 최초로 했습니다.
인력난, 자금난등 많은 난제가 지금까지 있었지만,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들 하더라고요.
그 문제는 지방 도시들의 IT인프라를 활성 하고자 하는 취지로 무상구축을 기획하고 개발하였는데, 지방 공무원분들은 저희가 무상으로 구축하고 지원하는데 일단 관심이 없습니다.
일단 저희가 있는 지방도시를 처음으로 개발하여 배포 하였는데, 시청에서는 관심이 없는듯합니다.
돈 받고 만드는 것도 아니고...무상으로 구축한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어떻게 무료로 만들 수 있는지부터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대표인 저희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희 업체의 주 소비자 층은 중견, 중소기업들입니다. 물론 지방에 있겠죠.
영업을 하고 올린 수익금액을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태는 구조입니다.
물론 개발 툴을 개발후 안드로이드 어플의 개발기간도 1주일 내외로 많은 기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겠죠. 비즈니스 공식? 이런 건 저희는 생각 않합니다. 않하고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앞으로 전국 돈이 없는 지방 도시들에게 무상으로 계속 구축할 예정이지만 어느 한곳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돈보다는 저희 직원들과 저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말이 듣고 싶은데 말입니다
아무튼 사업을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인재도 문제입니다.
회사는 계속 커지는데 지방에 있을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채용공고를 올리고 또 올리고.
하지만 저희가 찾는 인재 분들은 오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문제점이 뭘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급여인가? 대표 나이? 기술력? 과연 우리 회사의 문제가 무엇일까 말입니다.
우선적으로 급여도 대졸 신입 2200을 맞추고 채용공고를 또 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찾는 사람은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희가 찾는 사람은 간단합니다.
기술력? 경험? 이런 거 필요없습니다. 물론 기술력은 있어야하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팀원이 일하기에는 기술력과 경험 있는 끈기 없는 사람보다는 끈기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쉽게 말해 열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면접을 보고 또 보지만 요즘 면접 보는 사람들 중 열정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몇 안 됩니다.
좋은 인재는 대기업에서 다 모셔가고, 이력서 넣는 사람은 대기업을 못들어갈사람들...하지만 급여나 근무 조건은 대기업에 맞추고 싶은 사람들....
회사는 그냥 인재들이 모여 있는 그런 조직인데 문화가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뀐듯합니다.
면접때 말합니다. 기술력? 경험? 누구나 다 처음이 있는 것이라고, 단. 하고자하는 열정과 꿈이 있으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배우면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과정은 필요하다고 말이죠.
회사에서 기술력 없는 직원을 뽑는 것에 대한 문제가 있나요? 아닙니다. 저희 회사 직원들은 알려줄 수 있고 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끈기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이죠.
저희 현재 직원들끼리 이런 농담을 합니다. 서울에 사무소 하나 만들고 지방으로 파견보낸다고하면 사람들이 많이 올 거야 라는 이야기.... 참 우숩죠?^^
젊은 나이에 사업하는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부족해서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입니다. 전 지방을 사랑하고 또 지방에 있고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 따라 지방에 있는 것이 정답인지 고민입니다....
참 답답하지만 그래도 저희는 지방에서 높게 올라갈 것입니다.
당당하게 말합니다. 저희가 부족해서 지방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방에서 누군가는 할 것을 우리는 하는 거라고....
컴퓨터가 좋아서 컴퓨터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15년 이상이 된거 같은데.. 국내 IT관련 업체들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힘들긴 하네요....ㅎㅎ
우리 젊은 대한민국 인재들이여 꿈은 어디서 꾸느냐도 중요 하지만 어떤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하여 올라는 가는 과정에서 까지고 넘어지고 그렇게 올라가야 쉽게 떻어지지 않습니다. 누구나 처음과 시작은 있습니다. 그리고 과정도 있을꺼에요.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 때까지 우리 젊은 인재들이 다음 인재들에게 넘겨줄 것을 많이 만들어 갑시다.
글을 많이 써본적이 없어 두서가 없네요. 주제넘지만 답답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