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Honey Lemon Tea Project
미리 아침에 공수해둔 신선한 레몬.
좋은 재료가 맛을 좌우한다.
레몬을 고를 때는 모양과 색을 보면 되고
꼭지가 달려있는 부분이 마르지 않고 초록색인 것이 좋다.
먼저 소금으로 겉 껍질을 문질러줘야 한다.
수입되는 레몬들은 발색을 위해 왁싱처리를 하는데
이를 벗기기 위해서는 소금이 적격이다.
소금으로 닦으니 오히려 레몬 특유의 노란색이 더 빛난다.
소금은 다시 사용할 수 없으니
조그마한 접시에 담아 책상위에 두도록 한다.
은은한 레몬의 시트러스 향이 몇일간 방안 가득 퍼진다.
음식을 만들때 사용한 것들을 버리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난 친환경적인 자연인이니까.
Baking Soda.
왁스층을 벗겨내면 그 아래에는 농약층이 있다!
수입산 과일이 유기농이길 바라는건 큰 무리다.
특히나 레몬이 껍질 채 들어가기 때문에
농약은 제대로 제거할 필요가 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지.
농약 제거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 식초 몇방울도 같이 넣어준다.
30분 정도 담궈주면 OK
레몬이 물에 뜨기 때문에
다른 곳도 골고루 물에 잠기도록
가끔가다 한번 씩 굴려줘야 한다.
허니레몬티가 들어가게 될 병
꿀은 산화되기 쉽기 때문에
다른 액체가 섞여 들어가거나
쇠붙이가 닿으면 안된다.
그래서 쇠 뚜껑이 아닌
코르크 마개가 달린 병을 주문했다.
산화를 촉진시킬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끓는물에서 3-5분 정도 소독시켜준다.
(병 안에 공기가 들어있으면 안됨)
레몬은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 한다.
너무 얇으면 꺼내다가 찢어질 수 있고
너무 두꺼우면 양이 줄어드니 적당하게 자른다.
양 끝은 매우 시기 때문에 잘라서 남겨둔다.
나중에 꿀을 다 담고 설탕을 부어넣기 전에
그 끝부분의 즙을 짜서 넣도록 한다.
병 소독이 다 끝나면 물기를 잘 말려줘야 한다.
매우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꿀 살짝 넣고
레몬넣고
꿀 한층 넣고
레몬넣고
반복반복
어느정도 차오르면 윗부분에
레몬즙과 설탕을 넣어서 마감한다.
꿀만 들어가게 되면 꿀 특유의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설탕을 약간
넣어줘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나를 위해 한 컵.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코르크 마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마 끈으로 포장을 한다.
먼저 세로로 묶어 뚜껑을 고정시키고
병목을 따라 가로로 돌려 세로줄을 고정시킨다.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