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어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서울에서 만나서 놀기로 해서
대전역에서 서울역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탔어요.
대전에서 오전 10시 18분에 출발해서
서울에는 오후 12시 15분에 도착하는 열차였는데
제가 기차표가 전부 매진되서 입석이라 일어서서 가구 있었거든요 ㅠ.ㅠ
천안 쯤? 도착했는데 제가 타고 있던 8호차에 정말 딱 봐도 스타일도 괜찮으시구
제가 첫 눈에 잘 반하는 성격이 아닌데두 정말 첫눈에 반했어요 ! ! ! !! !
근데 이게 무슨 복인지 그 분도 입석이셔서 제가 서있던 바루 옆에 같이 서서 가신거예요
!!!!!!!!!!!!!!!
^o^~♥ 얼마나 설레던지~~~~~~~~~~~~~~~
그렇게 어색어색하구 꽁기꽁기하게 가구잇는데
제가 mp3를 듣고있었거든요
그 분이 제 팔을 툭툭치시더니 핸드폰게임?무슨 십자낱말맞추기를 하고계셨나봐요
저한테 아냐구 물어보시는데 정말 그순간 눈에뵈는게없는거예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모른다구 하구 막 쑥쓰럽게가구잇엇는데 제가계속 못맞추니까 ㅠ.ㅠ
그분이 알면서두 진짜 쉬운걸루 막 물어보시구 ㅠ.ㅠ 하 전 그런 사소한 하나하나에도 빠져들엇슴당..
그렇게 계속 둘이 십자퍼즐맞추기 하구 그러다가
영등포역에 다다르니까 그 분 내리신다구 저한테 안녕하구 손짓하셔서 저두
안녕히가세요~ㅠ.ㅠ 이러구 아쉬운맘을 추스리구잇는데
!!!!!!!!!!!!!!!!!!!!!!!!!!!!!!!!!!!!!!!!!!!!!!!!!!!!!!!!!!!!!
기차가 출발해서 창밖에 보니까 !!!!!!!!!!!!!!!!!!!!!!!!!!!!!
그 분이 아직 출구로 안나가시구 제가 가는거 지켜보고계신거예요
제가 있는 창문보면서 웃어주시구 ㅠ.ㅠ 아 정말 얼마나 멋잇으시던지
용기잇게 번호라도 물어볼걸 하는 후회만 남네요
그 분이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좋겟지만 못보시더라두 절 꼭 기억해주셧음 좋겟어요
사실 꼭 찾고싶은 맘이 진짜 크긴 하지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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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착의는 머리는 조금 길으셧는데 묶으셨구요 모자는 베레모?같이 쓰셧구 원래 수염잇는남자 안좋아하는데 그 분은 수염을 조금 기르셨는데두 멋잇으셧어요ㅠ.ㅠ ..~
그리구 머플러를 하고 계셨는데 목에다 두른게 아니구
하얀 와이셔츠 입으시구 그냥 길게 목에 거셨다구해야되나???????????그렇게 하고계셨구요
영등포역에서 내린건 서울역 10분전쯤이니까 아마 12시 얼마 넘지않아서였을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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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그 분! 꼭 찾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