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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어버이날 아빠께♥(사진有!!!)★★★

곧군대ㅠㅠ |2011.05.08 17:20
조회 1,401 |추천 0

안녕하세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버이날 선물 다들 하셨는지욥^.^?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아침에는 독서실 총무하고 저녁에는 학교를 가는

23살 학생입니당^.^

 

 

 

선물을 하기엔...

독서실총무의 박봉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슬프네욥파안

 

 

 

 

 

잡담그만하께욥ㅋㅋㅋㅋㅋㅋ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ㅠㅠㅠㅠ

 

 

저는 학교를 2번 갔어요.

재수할땐 진짜 속을 얼마나썩였는지........슬픔

 

 

 

진짜 못된게 급식으로 나오는 도시락은 안먹으면서,통곡

몸에 좋은 음식 싸주면 반찬투정이나 하고ㅜㅜㅜㅜㅜㅜㅜ

 

 

 

두분다 맞벌이셔서 번갈아가면서 일어나셔서 도시락을 싸주셨어요

아예 안먹어버리곤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신 차렸을땐 이미 수능이 가까이온.............실망

 

 

 

 

하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버지께서 가게를 접으셨어요ㅠㅠㅠㅠㅠ

저때문에도 엄청 스트레스 받았을꺼예요ㅠㅠㅠㅠㅠ흐잉

그만두시고 난 후로는 아침이건 학원돌아오는 저녁까지 다 챙겨주셨어요^.^

 

 

 

 

수능이 끝나고 전 학교를 갔고 그러다가 저 2번째 수능 끝나자마자 집과는 거리가 있는 곳에

가게를 차리셨어요 헤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그정도 볼수있어요ㅠㅠ흑흑통곡

그래도 매일 통화하고 싸이도하고 (울아빠최고 ㅋㅋㅋ) 방명록도, 쪽지도

그렇게 막 남기고 그래욥^.^똥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버이날 맞아서 아빠한테 가기로했어용 음흉

설날, 제사 같은거 말고는 몇번 안가봤지만 혼자 찾아가기로!!!!!!!!!!!!

근데 진짜 지하철 1시간 반.......당황 갈아타는거 2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여.....아빠를위해서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뭐해드릴까 하다가요.

올초 생신이였나.. 홍삼 사드렸는데 벌써 다 드셨ㄷㅏ더라구욥만족

하긴... 아침저녁 2달분밖에안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 생각해보니까

그동안 제가 사다드린 속옷이나, 책이나, 화장품이나 등등 말고....

해드린게 단하나도 없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번엔!!!!!!!

 

 

 

아빠가 좀 먼곳에 계시니까 무슨반찬을 먹는지 ㅠㅠ

밥잘먹고 계시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안보이는데....ㅠㅠ

 

 

가만생각해보니 저도 진짜 학교니 알바니 하느라고

정신이없어서 하루에 전화한통 하는게 다라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챙겨드린게 없어서.........

 

 

 

재수하던 시절 아빠가 본격적으로 내 도시락을 싸주시던 그때가 생각이나서

제가 반찬을 만들기로 햇어요^.^

 

 

아빠랑 통화내용

 

 

나 : 아빠~~ 나지금 집에왔어! 뭐행!

아빠 : 응 ~ 아빠지금 일하지뭐해

나 : 옹 바빠?

아빠 :아냐 괜찮아 왜

나 : 아빠 밥먹었어?

아빠 : 응 방금먹었어

나 : 무슨반찬먹었는데?

아빠 : ㅋㅋㅋ 개구리반찬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나도줘요잉

 

 

 

(나도줘요잉에 흥분하지말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아빠잖아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이런식이예욥 하튼

그래서 이번엔 몸보신? 까진아니더라도....

하하하하

 

한우 불고기랑욥 버섯조림만들었어요^.^

일단 한우불고기!!!

 

 

좀 간단했어요

 

 

적다고 하지마세욥

우리아빠는 고기를 잘 안드셔서... 특별히 만든거임^.^

그래도 아빠혼자 드실양이잖아용....윙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버섯이랑 양파랑 넣고 지글지글

한우는 양념에 1시간정도 숙성을방긋

 

 

 

 

아 불고기는 솔직히 좀 쉬웠는데 버섯조림이..................ㅠㅠ

반찬은 처음? ㄴㄴ.. 2번째인데... 오 정말 정신없이 막 한거 같아요ㅠㅠㅠㅠ

 

 

 

 

엄마가 오기전에 빨리 이 주방을 떠나야함...똥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되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리고 또 만든 버섯조림이예요

아ㅠㅠ 야채를 처음볶아서... ( 사실 볶는게 처음이라ㅠㅠㅠ)

야채 에 물이생길때까지 볶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ㅠㅠㅠㅠㅠ 하지만 처음이니까

 

 

나는 나를 용서했어요 훗똥침

 

 

 

 

 

 

 

자 끝이에욥!!!!

아... 요리는 타이밍인데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기엔 마늘이 있었어야했는데

마늘이 어딨는지 못찾아서.......... 다진마늘있길래 다진마늘로 했어욥ㅋㅋㅋㅋㅋ

 

 

 

 

 

 

저기 버섯조림 소스는? 그런거 없잖아요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당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앞 슈퍼 ㄱㄱ 굴소스로 만들었어용

 

 

 

 

 

음 솔직히 제가만든거지만 좀 맛있음짱

 

 

 

제가 원래 4시쯤 출발해서 6시 못되서 도착할것 같다고 전날 말씀드렸는데

어제 연락이 안오는 거예요 (어제갔어욥ㅋㅋ)

 

그래서 응? 아빠 내가늦어서 삐지셨나....... 했는데

 

 

아빠는 제가 혹시나 급한약속 생겼는데, 전화하면 괜히 오라는거 같으니까,

안와도 된다고 전화도 안하신거예요ㅠㅠ

으앙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깜짝 놀라게 전화를 드렸죠!

 

아빠! 나여기 범계!!!

흐흐흐 아빠 제가 진짜 안오는 줄 아셨는데 오니까 반가우신가봐요 에헤헤헤헤

 

 

 

 

어제 만든 저 반찬들 어제 다 갖고가서 아빠집 냉장고에 쾅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집에있는 과일들도 몇개 갖고갔는데...

 

 썰어가면 한번에 다 못드시니까 저대로 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나 그래도 후식까지 챙기는 한센스 햇지??

룰루랄라

 

 

그리고 아빠랑 맛있는거 먹고 아빠가게에서 놀다가 집에 가려는데

아빠는 제가 자고가는줄 아셨나봐요 ㅠㅠ

헝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치 저혼자 독립한듯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는독서실총무

사실 일 뺄수도...? 있었을지 모르겠는데ㅠㅠ

 

2주연속으로 2일을  빼먹어야 하는 학교 현장학습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있어서 못자구 왔어요ㅠㅠ

 

 

아빠가 고맙다고 계속 그러시네요

해드린것도 없는데... ㅠㅠ

챙겨주는거 우리딸밖에 없다고 똥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좋아하시는 모습 보니까 2시간동안 음식만든 보람이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복 3시간에 요리2시간에 알바 6시간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었지만 뭐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어요

 

 

 

엄마는요?라고 물으시려고요?

엄마는 선물이예요.........하하

내요리보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 다녀왔어요

톡!!!!!!!되면 아빠랑 재미나게 노는 사진 올릴께여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아빠

아빠 사랑해요 쪽쪽쪽

약 꼭 잘챙겨먹고

내가준 반찬 잘챙겨먹고

아프지말고ㅜㅜ

나 이따가 또 전화할께 사랑해요 알라뷰마이퐈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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