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11-05-12]
‘캡틴’ 박주영이 발목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팀 완패로 빛을 바랬다. 순위도 다시 떨어져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가 1점으로 줄어들었다. 정조국의 오세르는 강호 올랭피크 리옹에 4-0 깜짝 대승을 거뒀고, 남태희가 선발 출전한 발랑시엔은 툴루즈와 득점 없이 비겼다.
11일(한국시간 12일 새벽) 열린 ‘2010/2011 리그앙(1)’ 35라운드에서 모나코가 소쇼 원정에서 3-0으로 완패했다. 전반 22분 홈팀 소쇼의 풀백 소제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1분 뒤에는 마이가가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9분 부데부즈가 쐐기골을 터트린 소쇼가 3-0 대승을 이끌었다.
박주영은 발목 부상에서 털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직 컨디션을 100%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경기 상황도 박주영 본래 경기력 발휘를 방해했다. 전반 중반 눈깜짝할 사이에 2실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모나코는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최전방에 선 박주영에겐 제대로 된 패스가 거의 공급되지 못하며 팀은 결국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모나코는 승점 40점에 머물러 순위가 17위로 떨어졌다. 강등권인 18위 낭시와는 겨우 승점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한 행보를 이어가게 되었다. 현재 리그앙에서는 7위부터 18위까지 12개 팀의 승점 차이가 9점에 불과하다.
오세르는 리그 강호 리옹을 홈에서 4-0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반 19분 올리에체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트라오레(2골)와 헹바르트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정조국은 4-0으로 승부가 기울어진 후반 35분 교체 투입되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오세르는 단번에 순위를 10위로 끌어올리며 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발랑시엔은 툴루즈와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후반 22분 포지션 경쟁자 가엘 다니치와 교체되며 다시 한번 경쟁의 냉엄함을 맛봐야 했다.
▲ 2010/2011 리그앙(1) 35라운드 결과
*2010년 5월 10일
파리 생제르망 2-2 낭시
생테티엔 1-2 릴
*2010년 5월 11일
오세르 4-0 올랭피크 리옹
랑스 1-0 보르도
몽펠리에 3-1 로리앙
니스 3-2 아를 아비뇽
스타드 렌 1-1 캉
소쇼 3-0 모나코
툴루즈 0-0 발랑시엔
마르세유 3-0 브레스트
〈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