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판에서 커피전문점 이야기를 하신걸보고 처음으로 판을 써봅니다.
일단 우리 가게는 상상히 큰편입니다.
그리 큰 번화가 아니면서도 항상 알바생과 사장님 또는 점장님이 4명이상 대기 하고있는 가게이죠.
그래서 힘든일이 참많습니다.
1. 빵정리 하러 가야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빵집알바 참으로 편하죠.
포스몇개 찍고 하는거없음~ 빵이름만 몇개 외우면되겠찌
라고 생각하시지만!!!! 우리가게 커피 팝니다..
그리고 빵집알바에 가장큰 고충 쉴틈이 없어요 ㅠㅠ
손님없을때 테이블 닦고 빵정리하고 커피머신 정리하고 쇼케이스 닦고 손님오고,, 항상 반복이에요!!
2. x리스 커피랑 맛이 너무 달라or x리바게트 빵이 더 맛있는거 같아.
인정합니다. 내가 커피만들면서도 다른 커피 전문점 커피 먹으면 참맛있고!!
빵은 확실히 x바가 더 맛있어요 근데 왜 우리앞에서 그런 이야기 하냐구요!!!
사장님 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 말 들으면 돌아버립니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우리 가게 와서 x리바게트 어디있냐고 물으시면;;
우리가 나가셔서 왼쪽으로 30미터 가시면 있어요 라고 말씀드려야 하나요?> ㅠㅠ
3. 언니이거!.. 어머! 이거주세요.
알바엔 성별이 거의~~ 필요없어요.
성신여대 가보면 베스킨에서도 모두 남자 이던데 왜!! 빵집이라고 여자만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냐구요!
그리고 왜.... 나 나름 풋풋한 19살때 일했었는데 왜!!! 아져씨라 그래요 ㅠㅠ;;
나는 가게 들어가면 할머니들에게 아주머니~~ 그러고
젊은 사람들이면 저기요~ 그러는데 왜;;; 아저씨라 그래요 ㅠㅠ
4. 내가 샀잖아
이해는 가요 내가 내돈주고 산거고 특히 빵집에서 케익을 사면 상당히 큰 마진이 남기에
참 감사합니다.
근데 저가 하루에 케익 100개를 팔아도 전 똑같은 시급을 받고 일합니다..
물론 우리도 많이 사시거나 단골이면 서비스 많이 드리죠..
근데 내가 돈냈다고 아무말없이 빵집어가시면... 그거 사장님이 보시면.... 우리가 돈내야 된다구요 ㅠ;
인간적으로 주지 않는건 가져가지 맙시당 ㅠㅠ
5. 여기요 아 여기요 아 여기요 rerererere
알아요 요즘 가게들 뭔놈의 할인카드가 그리많고 내지갑엔 나도 모르는 카드가 들어있고.
우리가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참 짜증나는거 알아요.
근데....... 우리도 손님들 없을때는 일하기 싫어서라도 상냥하게 웃으면서 친절하게 지갑을
같이 살피면서 이거 쓰면 더 할인 되시고 이건 중복 사용이 가능해요 라고 항상 말씀드려요..
근데.. 말씀드렸드시 우리 가게가 좀커요.... 근데 카운터는 하나에요...
뒤에 손님들 막 줄서있는데 지갑에서 세월아 내월아 찾으시고
비밀번호 오류나서 고객님 생일이 언제세요? 라고 물으면 니가 알거없다고 그러면서
막 화내시고 알바생 피눈물 납니다 ㅠㅠ
지금은 가게일을 그만두고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우리 인간적으로 알바생들에게 잘해줍시다......
돈내고 이용하는건데 내마음대로 하자 남의 지갑에서 돈뺏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그것도 하나못해?
그런식으로 생각할수 있지만................
우리가게 빵 다팔려도 나한테 보너스 안들어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