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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슴살 재수생남자의 사는얘기

슴살흔남 |2011.05.16 04:25
조회 118 |추천 2

안녕하세요?

아윽 떨려....

판을 처음 접한지 3달만에

드디어 톡을 써봅니다!

 

저는 대한민국 흔남 재수생 남자입니다!!!

 

 

 

 

재수생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반수생이라고 하기도 뭐한

대학 한 달 다니고 시크하게 자퇴한 남자...ㅋㅋ

 

(아 맞다! 이제 음슴체 갈게요 ㅋㅋ)

 

나님은 대학을 한 달 다니고 자퇴를 함...

학교가 너무 멀고 내가 원하던 학교도 아니고ㅠㅠ

비싼 등록금 내고 내가 원하지 않는 학교에 다니기에는

뭔가 아까운 느낌이 팍팍 들어서 ... 쿨하게 재수를 결정!

 

등록금 반환받고 자취방...통곡

 

6개월 계약 했는데 환불은 안됨!!!ㅠ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룸메에게 모든 걸 맡기고...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음!!!

 

그래서 오늘 첫 톡에는!!

나의 룸메 이야기를 해볼까 함!!

(동기중에 톡커는 없겟지...?^^)

 

 

 

 

 

 

1.

우리학교...아니 나의 전학교는!!
(그냥 편하게 우리학교라 하겠음!!)

아주 외진곳에 있음 경기도이긴 하지만

막 사방이 논밭임 ㅋㅋㅋ

난 자취를 절대 할 생각이 없었음 Never!!!!

나는 집이 너무 좋고ㅠㅠㅠ

엄마가 해주는 밥이 너무 좋기 때문에

그리고 첨에는 나는 학교가 너무 시러서

동기들이랑 친해지기도 시럿음....;;

 

근데 입학식&오티를 갔더니

 

선배 : 뭐 다들 아시고 오셨겠지만 저희 과는 합숙체제에요.

         통학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늦게 끝나는 수업은 11시에 끝나고

         (막차 9시 40분...)

         연습까지 하면 새벽에 끝나고 그럼 집에는 주말에도 가기 힘들어요.

         (참고로 야간대학이 아닙니다ㅠ_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야간이냐?ㅋㅋㅋ)

나: ...........................

 

벌써 학교근처에 자취방은 다 방이 나간 상태였음...

그 때 옆에 조용히 앉아 계시던 조교님이

 

조교님 : 자취방 못구한 사람들은 내가 번호알려줄테니깐 연락해 내가 알아봐줄게

 

오와우....

한줄기 빛이었음

집에 가서 엄마와 상의를 하고

조교님에게 연락을 드렸음

 

나 : 조교님 OO스쿨 OO전공 11학번 OOO입니다

      자취방 구하려고 하는데 알아봐주실수 있으세요?

조교님 : 내일 2시에 얼마나 남았는지 연락올테니깐 그때 문자줄게~

나 :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다음날 연락이옴

 

조교님 : OOOO B동 204호 거기로 들어가라!

나 : 아 그런데... 월세를 제가 혼자 내기에는 부담이 있어서 혹시 룸메이트....

조교님 : OOO(이제부터 룸메라 하겠음)!! 너랑 동기야 번호 !@#$%^&*( 이거니깐 연락해봐~

나 : 네ㅠㅠ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문자를 보냇음 룸메에게

 

나 : 혹시 OOO이세요?

룸메 : 네~ 누구세요?

나 : 아! 저 조교님한테 설명듣고 연락드렷어요~! 자취방 구하시죠?!

룸메 : 아~ 네! 조교님이 말씀하셧나봐요!!

나 : 네! 저기 나이가...?

 

보내자마자 전화가 옴

 

룸메 : 몇 살이세요?

나 : 저 스무살이요!

룸메 : 음~ 그래? 그럼 내가 스물하나니깐 말 놓을게!

         (우리 과 특성상 나이 많은 사람이 많은 동기중에 29살도 있어서 21살은 많은게 아니었음ㅋㅋ)

나 : 네 형!! 내일 오티때 오시죠?

룸메 : 응~ 그래~ 그럼 내일보자!

나 : 네~

 

나는 조카 들떳음

우와 이 형 조카 쿨하다...

멋있다 좋다 룸메 잘 구했다....ㅠㅠㅠ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학교를 갔음

나님 ㅠㅠ 신입생카페에도 가입했었지만

친구가 없음...

혼자 벙찌고 있다가 형에게 문자를 보냄

 

나: 형~ 어디세요?

룸메 : 어~ 차를 놓쳐가지구~ 6시에 나왔는데 지금 탔다...

         (그 때 9시반..ㅋㅋ)

나: 아 그래요? 원래오늘 열시까진데 열한시로 바꼇대요!

룸메 : 그래? 조은 정보를 전해와꾸나? 이따보자~

나 : 네~

 

이때 문자말투에서 이상함을 느꼇어야 했음...

 

그렇게 그날 두번째 오티가 끝나고

룸메를 만남

 

나 : 안녕하세요?

룸메 : 어 그래~ 개...흔남? 맞지? (내이름이제부터 개흔남^^)

나 : 아 네! 오늘 자취방 보러가셔야죠?

룸메 : 어 그래~ 그러는게 좋겠다... 근데 어디로 가지?

나 : 일단 조교님한테 가보죠!

룸메 : 어 그래~ 그러는게 좋겠다...

 

눈치 챘음?

맞음... 룸메의 말투는 어~그래~ 였음....

그것도 어눌하고 걸죽하게 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조교님을 찾아갔음

안계셨음...

 

나 : 조교님이 안 계시네요?

룸메 : 어~ 그러네~ 어떻하지?

나 : 전화해볼게요!

룸메 : 어~ 그래~ 그렇게해라

 

그렇게 조교님과 통화를 하고 동기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집주인 아주머니를 만났음!!!!

 

나 : 저희 방 때매 왔는데요~

아주머니 : 오~ 그래요~?

나 : 네 저희 둘이서 살건데 지금 빈데가 있나요?

아주머니 : 아~ 빈데 있어요!

나 : 그러면 월세는 30만원 맞나요?

아주머니 : 그렇지요 둘이서내면 15마넌씩!

나 : 한달 씩 내는건 되죠?

아주머니 : 사글세요? 에이~ 그건 안되지! 한 학기 씩은 되도~

나 : 네? 저희 조교님께서 여기는 한 달씩도 된다고 하셔서 온건대요?

아주머니 : 에? 학생들 무슨관데?

나 : 저희 OOO과요!

아주머니 : 아닌데~ 그럴리가 없는데~

나 : 잠시만요 전화 연결해 드릴게요~

그렇게 여자저차하여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와 엄청난 말싸움과 수십여분의 전화통화를 통하여

우리는 사글세를 얻어냇음

그런데 그게 중요한게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화에는 아주머니, 나, 그리고... 룸메가 있었음 ㅋㅋㅋㅋ

나랑 아주머니랑만 대화함

룸메 계속 벙찌고 있음

내가

"형, 뭐라고 말 좀 하세요~"

이러니깐

"어~ 그래~

여기 한달 씩 내는건 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북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답답햇음 조금....ㅋㅋ

 

그렇게 한시간 반동안 싸우고 자취방을 결정하고 학교로 돌아오는데

(우리학교 근처에는 자취방 현수막이 많음)

갑자기 룸메가!!!!!당황

핸드폰을 들고 현수막에다 전화를 하는거임

(말이 이상하네잉;; 현수막에 적힌번호 ㅋㅋㅋ)

 

룸메 : 네 여보세요?

         아 거기 OOO맞나요?

         아 저희가 방을 구하는데요

         네 두명이요

         네 거기 한달씩은 되나요?

         아 된다구요?

         아 거기 위치가 어디쯤이죠?

         아 지금 가겠습니다.

 

이러는거임 ....... 진짜 땀찍 이표정 됨

 

나 : 형;; 뭐하신거에요?

룸메 : 아 여기~ 한달씩 된대

나 : 하... 거기가 어디라는데요?

룸메 : 좀 멀대 스키장 쪽이라는데?

( 학교옆에 스키장이 있음 ㅋㅋ아 학교신상 다털리네 ㅋㅋㅋㅋ 내 신상도 ㅋㅋㅋ)

나 : 형... 지금 저는 아니..저희는 한시간 동안 저 자취방의 사글세를 얻으려고

      얘기하다 왔잖아요 그리고 지금 여기 자취방이 더 가깝고... 조교님이

      저희들때문에 직접 구해주신 거잖아요... 바로 나오자마자 전화를 딴데다 거시면 어떻게요...

      그건 좀 아니잖아요.......

 

라고 하고 싶었음...

근데 이 형이랑 초면임

얼굴본지 3시간도 안됨ㅋㅋㅋ

게다가 나보다 형임 ...;;ㅋㅋ

그래서

 

나 : 그냥 여기서 살죠? 멀자나요 다른데는~

룸메 : 어~ 그래~? 그럼 그러자~

나 : 네 ^^

 

그러게 룸메와 헤어지고 시간을 흘러 개강날이 되었음....!

 

 

 

 

 

 

 

 

 

여기까지!

감질맛 나죠?ㅠㅠㅠㅠ

아 근데 재미가 없는 것 같지 왜 이렇게

아직은 소개에 불과합니다...

지금 알바 끝나고 새벽에 부랴부랴 쓰는거라 체력이 딸리네요...

8시에 다시 일어나야되서...

지금시각 am 4:25....ㅋㅋ

추천은 2탄을 부릅니다...

 

추천은 당신을 재미의 세계로....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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