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윽 떨려....
판을 처음 접한지 3달만에
드디어 톡을 써봅니다!
저는 대한민국 흔남 재수생 남자입니다!!!
재수생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반수생이라고 하기도 뭐한
대학 한 달 다니고 시크하게 자퇴한 남자...ㅋㅋ
(아 맞다! 이제 음슴체 갈게요 ㅋㅋ)
나님은 대학을 한 달 다니고 자퇴를 함...
학교가 너무 멀고 내가 원하던 학교도 아니고ㅠㅠ
비싼 등록금 내고 내가 원하지 않는 학교에 다니기에는
뭔가 아까운 느낌이 팍팍 들어서 ... 쿨하게 재수를 결정!
등록금 반환받고 자취방...![]()
6개월 계약 했는데 환불은 안됨!!!ㅠ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룸메에게 모든 걸 맡기고...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음!!!
그래서 오늘 첫 톡에는!!
나의 룸메 이야기를 해볼까 함!!
(동기중에 톡커는 없겟지...?^^)
1.
우리학교...아니 나의 전학교는!!
(그냥 편하게 우리학교라 하겠음!!)
아주 외진곳에 있음 경기도이긴 하지만
막 사방이 논밭임 ㅋㅋㅋ
난 자취를 절대 할 생각이 없었음 Never!!!!
나는 집이 너무 좋고ㅠㅠㅠ
엄마가 해주는 밥이 너무 좋기 때문에
그리고 첨에는 나는 학교가 너무 시러서
동기들이랑 친해지기도 시럿음....;;
근데 입학식&오티를 갔더니
선배 : 뭐 다들 아시고 오셨겠지만 저희 과는 합숙체제에요.
통학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늦게 끝나는 수업은 11시에 끝나고
(막차 9시 40분...)
연습까지 하면 새벽에 끝나고 그럼 집에는 주말에도 가기 힘들어요.
(참고로 야간대학이 아닙니다ㅠ_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야간이냐?ㅋㅋㅋ)
나: ...........................
벌써 학교근처에 자취방은 다 방이 나간 상태였음...
그 때 옆에 조용히 앉아 계시던 조교님이
조교님 : 자취방 못구한 사람들은 내가 번호알려줄테니깐 연락해 내가 알아봐줄게
오와우....
한줄기 빛이었음
집에 가서 엄마와 상의를 하고
조교님에게 연락을 드렸음
나 : 조교님 OO스쿨 OO전공 11학번 OOO입니다
자취방 구하려고 하는데 알아봐주실수 있으세요?
조교님 : 내일 2시에 얼마나 남았는지 연락올테니깐 그때 문자줄게~
나 :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다음날 연락이옴
조교님 : OOOO B동 204호 거기로 들어가라!
나 : 아 그런데... 월세를 제가 혼자 내기에는 부담이 있어서 혹시 룸메이트....
조교님 : OOO(이제부터 룸메라 하겠음)!! 너랑 동기야 번호 !@#$%^&*( 이거니깐 연락해봐~
나 : 네ㅠㅠ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문자를 보냇음 룸메에게
나 : 혹시 OOO이세요?
룸메 : 네~ 누구세요?
나 : 아! 저 조교님한테 설명듣고 연락드렷어요~! 자취방 구하시죠?!
룸메 : 아~ 네! 조교님이 말씀하셧나봐요!!
나 : 네! 저기 나이가...?
보내자마자 전화가 옴
룸메 : 몇 살이세요?
나 : 저 스무살이요!
룸메 : 음~ 그래? 그럼 내가 스물하나니깐 말 놓을게!
(우리 과 특성상 나이 많은 사람이 많은 동기중에 29살도 있어서 21살은 많은게 아니었음ㅋㅋ)
나 : 네 형!! 내일 오티때 오시죠?
룸메 : 응~ 그래~ 그럼 내일보자!
나 : 네~
나는 조카 들떳음
우와 이 형 조카 쿨하다...
멋있다 좋다 룸메 잘 구했다....ㅠㅠㅠ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학교를 갔음
나님 ㅠㅠ 신입생카페에도 가입했었지만
친구가 없음...
혼자 벙찌고 있다가 형에게 문자를 보냄
나: 형~ 어디세요?
룸메 : 어~ 차를 놓쳐가지구~ 6시에 나왔는데 지금 탔다...
(그 때 9시반..ㅋㅋ)
나: 아 그래요? 원래오늘 열시까진데 열한시로 바꼇대요!
룸메 : 그래? 조은 정보를 전해와꾸나? 이따보자~
나 : 네~
이때 문자말투에서 이상함을 느꼇어야 했음...
그렇게 그날 두번째 오티가 끝나고
룸메를 만남
나 : 안녕하세요?
룸메 : 어 그래~ 개...흔남? 맞지? (내이름이제부터 개흔남^^)
나 : 아 네! 오늘 자취방 보러가셔야죠?
룸메 : 어 그래~ 그러는게 좋겠다... 근데 어디로 가지?
나 : 일단 조교님한테 가보죠!
룸메 : 어 그래~ 그러는게 좋겠다...
눈치 챘음?
맞음... 룸메의 말투는 어~그래~ 였음....
그것도 어눌하고 걸죽하게 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조교님을 찾아갔음
안계셨음...
나 : 조교님이 안 계시네요?
룸메 : 어~ 그러네~ 어떻하지?
나 : 전화해볼게요!
룸메 : 어~ 그래~ 그렇게해라
그렇게 조교님과 통화를 하고 동기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집주인 아주머니를 만났음!!!!
나 : 저희 방 때매 왔는데요~
아주머니 : 오~ 그래요~?
나 : 네 저희 둘이서 살건데 지금 빈데가 있나요?
아주머니 : 아~ 빈데 있어요!
나 : 그러면 월세는 30만원 맞나요?
아주머니 : 그렇지요 둘이서내면 15마넌씩!
나 : 한달 씩 내는건 되죠?
아주머니 : 사글세요? 에이~ 그건 안되지! 한 학기 씩은 되도~
나 : 네? 저희 조교님께서 여기는 한 달씩도 된다고 하셔서 온건대요?
아주머니 : 에? 학생들 무슨관데?
나 : 저희 OOO과요!
아주머니 : 아닌데~ 그럴리가 없는데~
나 : 잠시만요 전화 연결해 드릴게요~
그렇게 여자저차하여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와 엄청난 말싸움과 수십여분의 전화통화를 통하여
우리는 사글세를 얻어냇음
그런데 그게 중요한게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대화에는 아주머니, 나, 그리고... 룸메가 있었음 ㅋㅋㅋㅋ
나랑 아주머니랑만 대화함
룸메 계속 벙찌고 있음
내가
"형, 뭐라고 말 좀 하세요~"
이러니깐
"어~ 그래~
여기 한달 씩 내는건 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북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답답햇음 조금....ㅋㅋ
그렇게 한시간 반동안 싸우고 자취방을 결정하고 학교로 돌아오는데
(우리학교 근처에는 자취방 현수막이 많음)
갑자기 룸메가!!!!!![]()
핸드폰을 들고 현수막에다 전화를 하는거임
(말이 이상하네잉;; 현수막에 적힌번호 ㅋㅋㅋ)
룸메 : 네 여보세요?
아 거기 OOO맞나요?
아 저희가 방을 구하는데요
네 두명이요
네 거기 한달씩은 되나요?
아 된다구요?
아 거기 위치가 어디쯤이죠?
아 지금 가겠습니다.
이러는거임 ....... 진짜
이표정 됨
나 : 형;; 뭐하신거에요?
룸메 : 아 여기~ 한달씩 된대
나 : 하... 거기가 어디라는데요?
룸메 : 좀 멀대 스키장 쪽이라는데?
( 학교옆에 스키장이 있음 ㅋㅋ아 학교신상 다털리네 ㅋㅋㅋㅋ 내 신상도 ㅋㅋㅋ)
나 : 형... 지금 저는 아니..저희는 한시간 동안 저 자취방의 사글세를 얻으려고
얘기하다 왔잖아요 그리고 지금 여기 자취방이 더 가깝고... 조교님이
저희들때문에 직접 구해주신 거잖아요... 바로 나오자마자 전화를 딴데다 거시면 어떻게요...
그건 좀 아니잖아요.......
라고 하고 싶었음...
근데 이 형이랑 초면임
얼굴본지 3시간도 안됨ㅋㅋㅋ
게다가 나보다 형임 ...;;ㅋㅋ
그래서
나 : 그냥 여기서 살죠? 멀자나요 다른데는~
룸메 : 어~ 그래~? 그럼 그러자~
나 : 네 ^^
그러게 룸메와 헤어지고 시간을 흘러 개강날이 되었음....!
여기까지!
감질맛 나죠?ㅠㅠㅠㅠ
아 근데 재미가 없는 것 같지 왜 이렇게
아직은 소개에 불과합니다...
지금 알바 끝나고 새벽에 부랴부랴 쓰는거라 체력이 딸리네요...
8시에 다시 일어나야되서...
지금시각 am 4:25....ㅋㅋ
추천은 2탄을 부릅니다...
추천은 당신을 재미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