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의 마누라로써 철저하게 여성의 입장에서 이글을 씁니다.
여기에 올라와 있는 여러 글들을 읽으면서 참 답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의견을 나눔으로써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내들께 도움이 좀 되었으면 합니다.
남편이 문제를 일으키면 정답은 두가지.
계속 믿어주던지. 아니면 이혼을 하던지.
나도 결혼을 했고 물론 남편이 크고작은 이런 저런 일들은 저질렀었는데,
저의 경우에는 결국은 남편을 믿어 줍니다. 왜냐면 어떤 일을 저질렀건간에 자기 할일 열심히하고
가정에 충실했다고 생각하기때문에(이거는 본인외에는 타인이 판단하기 힘들다고 봄).
뭐 당신남편이 우리남편만큼 큰일을 저지른게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겠지라고 생각할수도있겠지만.
다른 이성이 관련되 나름 굉장히 큰 사건이었고 다른커플에게 일어났던 일이었으면 이혼을 했을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충격적이고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이혼 하기싫으면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웬수의 말을 같이 믿어주고 그렇게 실천할수있겠금 격려를 해주는게 "나에게"이득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나중에 또 그런다 하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됩니다. 그저 나는 지금 내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그 문제를 끌어안고 평생을 하소연하면서 불평하려면 이혼을 하고 아니면 믿어주고 . 이거 둘중에 하나입니다. 결국은.
남에게 남편의 병신짓거리를 하소연 해봤자 내 얼굴에 침뱉기.이미 나는 그런 사람과 결혼을 했고 결국 내 스스로 그일을 해결해야하는데 , 나중에 또 일이 칼로 물베듯이 해결되고나면 그거가지고 내가 오버했나 싶어서 나중에는 뻘쭘하게 민망해질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남편이 무슨 짓을 저질렀다고해서 본때를 보여줘야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이 복수해줘야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본인의 마음이 풀립니까?남편이 나만큼 괴로워하는걸 눈으로 지켜봐야 진정이됩니까?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그 다음 해결책을 강구해야하는 상황에 복수니 뭐니, 과거에 얽매인 해결책은 절대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고민을 상담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남편을 신나게 욕하면서도 실낱같은 희망이 있기때문에 여기에 고민을 상담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같이 살기싫으면 헤어지세요. 부모님의 시선. 주변의 시선 . 그리고 자녀들의 시선. 신경쓰면서 60,70평생 희생하면서 살아봤자 남는게 뭐가있습니까?. 잘사는척 하는게 수가 아닙니다. 근데 이혼하면 먹고사는데 큰 지장이 생긴다구요?그럼 같이 사세요. 그래도 먹고살게 돈은 대주잖아요 , 아니면 같이 살면서 돈모아서 이혼을 하세요.
아니면 무슨 짓을 저지르던 믿어주세요. 남편이 하는말을 그냥 믿어주세요. 그게 본인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믿었다가 나중에 뒤통수맞으면 어떻게되냐고요? 내 재산손실이 생기거나 마음에 금이 간건 어떻게 보상받냐고요?, 손해배상을 청구를 하던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다시 받으세요. 그리고 어차피 그런 인간 평생 데리고 가는거보다 지금 조금 손실이 생기는게 낫습니다. 스트레스받고 50,60년 살다보면 나중에 내 몸이든 마음이든 어디가 고장이 나도 납됩니다.언제나 선택은 이해하고 같이 살던지 이혼하던지 둘중에 하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남편에게 의존하지마세요. 금전적으로나 마음적으로 내가 강해져야 어떤 일이 생겨도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게됩니다. 저의 경우는 지금 미국인 남편과 미국에 살고있는데 최근에 취직을 했습니다. (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남자들은 다 똑같은거같음) 일자리 구하기가 정말 어려웠었는데 금전적으로 남편에게 100퍼센트 의지하기 싫어서 겨우겨우 필사적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기분완전 째집니다.그렇다고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냐 사랑하지 않냐 이런거 아닙니다. 저는 남편 정말 끔찍하게 사랑하고 아낍니다.그래서 뭔가 하려고 노력하는겁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더라도 항상 자기계발하고 끊임없이 뭔가 공부하고 자기관리에 신경써야합니다. 가족을 굉장히 아끼고 사랑하면서도 내 스스로도 독립적이 되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이 가끔 병신같은 짓거리를 하는것도 , 내가 너무 짐을 지워서 그런게 아닌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너무 남편에게 의지하다보면 남편도 부담스러워하고 어려워합니다. 가뜩이나 가장의 타이틀이 무거울텐데 짐을 덜어서 함께 가정을 이끌어나가면 부부사이도 좋아지고 가정이 원만해 질겁니다. 너무 남자를 옭아매지 마세요. 걔네들도 나랑 똑같은 사람입니다. 참다가 터집니다. 자고로 남자는 이래야되 이런 편견자체가 남자를 망가뜨리게됩니다. 부부이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서 어느정도 남편만의 시간과 여가를 인정해주면 가정에 더 충실할수도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이상할지몰라도 나중엔 더편합니다. 각자의 시간을 보내되 즐길때는 누구보다 더 함께신나게 즐기라는겁니다. 나무도 빽빽하게 서있으면 자라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철저히 믿는 말이있는데 ' 직접 해결하지못하면 불평하지마라' 즉 내가해결할수있는거만 불평하라는겁니다. 내 힘을 해결불가 = 이혼. 언제나 이 법칙은 성립합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어디든 부부문제는 어디나 똑같이 발생하기에 .
용서하고 이해하라 아님 이혼해라 극단적으로 들리지만. 현실을 우리는 부인할 수없습니다. 불평한다고해서 모든일이 나아지지않기때문에요. 좀더 나은 삶을 원하고 나은 부부관계를 원한다면 노력하세요. 나는 다 잘하는데 남편이 문제라구요? 그럼 이혼하세요.
남편을 이해하고 믿어주는게 내가 살기가 편하다 라는데에 초점을 둔 글입니다. 안그럼 이혼. 두가지 길뿐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무슨 선택을 하던 책임이 따르는 법입니다. 장단점을 잘따져서 본인에게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현명하게 판단하여 우리 여성들 짧은 인생 희생만 하지말고 신나게 살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