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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23살 앞으로 살아가는게 막막. 어떻게 살아야 잘 살까

잘살아요 |2011.05.19 15:09
조회 1,876 |추천 3

 

댓글이 달리든 안달리든 상관없어요........

 

그냥 오늘 아니, 요즈음 너무 제 인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아져서

 

톡에다가라도 털어놔볼려구요

 

 

 

 

전 23살 사무직에 있는 여자고

 

19살 끝자락부터 사회에 뛰어들어 가정형편이 그리 좋지 않아 그냥...아둥바둥 계속 일하며 살고 있어요

 

벌써 사회생활 5년차네요..징글징글

 

앞으로 계속 쭈욱 더 험난한 길을 걸을텐데.....막막합니다..

 

19살때 겨우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찾아 대학&취업의 갈림길에서 내욕심보다 우리집 형편이 앞서

 

대학이라는 길을 포기했고 막상 내가 하고싶은 미용업계에 뛰어드니 현실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험난하더이다.

 

결국 건강상의 문제로 3년째 접어들어 잠시 일을 쉬고 놀고 먹을 형편이 아니니

 

사무직에라도 뛰어들었죠.

 

미용을 한것에 대해 후회는 없지만..

 

지방권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방권에서 특출난 에이스가 아니고서는

 

개인샵을 차리지않고서는 미용계에서 크게 성공하기는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돈도 중요한 나한테 미용은 내가 노력한만큼의 보수가 따르지않는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욕심이 많아서일수도 있지만.

 

그래서 포기를 하고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는데..

 

주위에 보면 자기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돈버는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고..

 

돈 많이 버는 사람들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고...

 

나는 세후 150~160? 정도만 되도 감사해 꾸벅꾸벅할거 같은데 다들 얼마 받고 일하시는지~ 이런 글 보면

 

전 세후200~ 세후 180~ 세후 220~ 보너스 제외요~ 상여금 400%~ 이런 댓글들 볼때마다

 

내가 너무 한심하고.......................................

 

나도 나름 열심히 산다고 열심히 살고 . 직장에서 일안하고 놀고먹는 땡보도 아니고.

 

가끔 남는 시간에 자기개발 하겠다며 자격증 공부도 틈틈이 하고 있는데...

 

난 언제쯤.. 난 왜.. 이런 생각도 들고..

 

돈을 많이 벌든 안벌든 소소한 것에 행복해하며 사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고..

 

 왜 이렇게 부러운 사람들 천지인지

 

남들은 내가 부럽고 하지 않을텐데 말이지. 이것 또한 내가 욕심이 많아서인가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톡을 볼때 자주 클릭하게 되는 카테고리가

 

20대이야기, 사는얘기, 직장인, 직장 여성의 애환 이것들인데

 

몇일전에는 어떤 여자분이 써논 글을 보았는데 참....너무나 공감하는 글.

 

누구는 부모 잘 만나 성형하고 유학가고..차사주고 이런다는데.. 누구는 ...

 

신발이 없다고 원망하지마라. 나는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낫으니까? 뭐 이런 말등등.....

 

써져있었는데 그분은 이십대후반부정도 되는분 같았는데

 

나는 이제 겨우 23살. 아직도 한참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힘이 빠짐.

 

내신발이 싫은건 아닌데..좋은신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해.

 

늦은 나이에라도 부모님이 대학을 보내준다하면 가는 사람이 있지만

 

난 너무 늦어서 대학도 못가는.

 

부모님한테 손안벌리고 내가 벌어쓰고 있는데 내가 나이 먹고 대학이 너무 가고싶어 대학을 가겠다고 하니

 

뜯어잡고 말리진 않았지만...안갔으면 한다고 말하던 가족들. 

 

결혼하기전에 부모님한테 집한채라도 해드리고 가야겠는데.. 난 1천. 2천 모으는게 쉽지 않고

 

집값은 1억. 2억하고.............평민들은 항상 돈에 아둥바둥 하는거 같고.

 

부자들은.............돈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해서 많아지고 많아지는거 같고..

 

돈의 노예가 되면 안되는데 이세상은 돈이 없으면 안되는 세상이니까.

 

난 시집도 가야되는데 시집자금 모으기도 벅찬데.. 하

 

남자들은 여자보다 돈이 더 많아야되는데 남자들은 오죽하겠냐만은....

 

차도 사고 싶고.

 

시집자금 모아 좋은 가정 꾸렸으면 좋겠고.

 

좋은 옷. 좋은 화장품. 좋은 가방 들도 사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고. 뭐 ...그런데......

 

사는게 힘이 드네요.......

 

아. 사무직인데 세상 다 산 사람마냥 뭐 그렇게 힘드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ㅠㅠ

 

19살때 미용시작하면서. 미용이 원래 처음에는 박봉이잖슴?

 

종일반으로 35받으며 일하고 저녁엔 호프집 서빙하고..

 

지금은 사무직 종사. 여전히 저녁엔 호프집 서빙하고......

 

나에게 남는 시간은 새벽1시부터 출근하기 전 새벽6시

 

아침 7시에 출근해서 5시 반쯤 끝나면 집들려 챙기고 알바갔다가 12시에 끝나면 집가서 씻고 한시쯤

 

녹초가 되어 잠이들고 새벽 6시 일어나서 챙기고 출근하고.....뭐 계속 이럼.....

 

근데도 막상 모이는 돈은 얼마 안되는거 같고......사는건 너무 힘이 들고.........

 

호프집 알바 지금 5년찬데.. 이제 나이 먹으니까 체력도 딸리는 거 같아 한 1년 더하고 관둬야될 것같음

 

인터넷에 부업아르바이트도 알아봤는데 퍼***림인가 하는데는..왠지 다단계인거같기도 하고

 

십자수알바도 알아보고 있는데..이것도 완전 박봉.

 

하 아... 어떻게 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잇을까

 

어떻게 해야 잘 . 살 수 있을까.. 내가 내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삶은 계속 이러할텐데..

 

말이 두서 없이 기네요

 

힘내고 살아야되는데 늦은 봄타나봐요

 

잘 살수 있겠죠.

 

지금 젊을때 이렇게 고생하면 나중에 늙어서 정말 후회 안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젊을때 젊음을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즐기고 살아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내 젊음이 아깝기도 하고.

 

다시 되돌릴수 없는 시간인데.

 

다들 잘 살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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