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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산!! 속으로~ 들어온 그녀~ ★

사랑은 봄... |2011.05.20 20:13
조회 124 |추천 2

가끔 네이트온 들어와서 톡 보는 사람인데요 ㅋㅋ

왠지 오늘 겪은일톡에 쓰면 잼있을거 같아서 써볼게요 ㅋㅋ

다짜고짜 음슴체로~ ㅋㅋ

일단 나님 소개부터 하겠음

나님은 대전에 사는  남자고 23살임 키 177 컨디션 좋으면 180됨 ㅋㅋㅋㅋ

얼굴은 노멀함 ㅋㅋ 군대 작년에 전역해서 지금 2년제 대학 2학년 복함함 ㅋㅋ

오늘은 금요일~ 원래 수업이 없는 좋은날 ㅋㅋ but

돼지교수(자기 스스로 돼지라 칭함)가 저번에 공강해서 오늘 보강함 ㅠ

다행이 사람 미어 터지는 오전 수업이 아닌 2시 수업임

난 어제 새벽1시까지 알바하고 오늘 12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 밖으로 나옴

버스 정류장으로 감 ㅋㅋ

내가 타는 318번 5분 남음 ㅋㅋ

핸드폰 깨작 거리다가 버스옴

버스탐 역시 오후라서 자리가 많음 안아서 멍떄리고 있었음

근데 한 4정거장 가니까 갑자기 비가옴

버스타기 전에는 그냥 흐림정도? 였는데

갑자기 천둥 번개 동반한 폭풍비 내려옴

벗~~~ 나님은 비 않와도 가방에 항상 3단 우산 가지고 다님

비오면 긴 우산 들고다니고

무튼 얼른 가방 뒤져봄 책은 한개도 없음

군인 시절 병장때 보다가 다 않읽은 1Q84 3권 이랑 우산 하나 들어있음

책은 사물함에 보관중

나님 생각 책=보관용 절대 들고 다니는거 아님 ㅋㅋㅋ

가방=패션의 완성 백팩 ㅋㅋㅋ

무튼 우산 있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함 ㅋㅋ

나님은 비오는 날씨 좋아함 ㅋㅋ 그래서 카카오 알림글

"사랑은 봄비처럼" 으로 바꿈 ㅋㅋ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 처럼

좋아한는 노래임 ㅋㅋ

군인떄 여자친구랑 꺠지고

부대 복귀하는 버스에서 이노래 나옴

나님 버스에서 비오는 창가 바라보면서

소리 않나게 울었던 기억이...

갠적으로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노래임

 

어느새 버스는 학교를 다 왔는데 비는 그칠줄을 모름

완전 많이옴 장때비임

근데 내 앞에 우리과 여자학생 있음

 

(나님은 학교에서 약간 아싸임

같은 학번 친구들이랑 몇명 여자애들 형 뺴고 대부분 말 잘 않함

이유는 사람 좀 가려서 만남 ㅋㅋㅋ

나보다 나이가 많거나 관심사 이런거 다르면 무시함

그렇다고 싸가지 없진 않음

소심하진 않은데 먼저 다가가서 말 잘 않걸음 ㅋㅋ)

 

우산 없는거 같음

같이 우산 쓰고 가자고 해야겠다고 생각함

근데 그 여자 버스 내리자마자 빛의 속도로 뛰어감 ㅋㅋ

 

난 그냥 혼자 우산 펴고 가기로함

그떄!!!! 내 우산 않으로 어떤 여자분 들어오심

난 뭐지?? 싶어서  O.O 이러 표정으로 쳐다봄

여자분: 저 죄송한데 우산좀 같이 쓰고 가면 않되요??

나님: 아 ..네 그러세요

하고 여자분 쪽으로 우산 기울여줌 ㅋㅋ

속으로 아 살다보니까 이런 일도 있네 생각함 ㅋㅋㅋㅋㅋ

나님: 어디 과세요??

여자분: 저 ㅇㅇㄱㅇ과요 ( ㅋㅋㅋ 여자만 있는 과^^ 본능적으로 그 생각 들었음 ㅋㅋㅋ) (아 내가 왜이러지 ㅋㅋㅋㅋ)

나님: 아 그럼 → 방향 이세요??

여자분: 아뇨 ↑ 이요 ( 아 다행이다 나랑 같은 방향이네ㅋㅋ그떄 시간 약 2시쯤 나님 수업 2시10분이었음)

 

나님: 아 그럼 저 ㄱㅇ과 니까 같이 가시면 되겠네요 (나님 건물 4층에서 밖으로 나가면 여자분 건물임)

여자분:네

 

난 옆으로 고개 돌려 슬쩍 여자분 쳐다봄 ㅋㅋㅋㅋ

특별한 생각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본능적으로 ㅋㅋㅋㅋㅋ

여자분 얼굴 자세히 못봤지만 괜찬 으신거 같음

 

나님은 우산 심하게 여자분 쪽으로 기열여줌 ㅋㅋㅋ

여자분 슬쩍 보더니

여자분: 비 다 맞으시겠어요

나님: 아 전 괜찮아요

여자분: 아 저 오늘이 졸업앨범 찍는 날인데 비가와서 위에 젖으면 않되거든요

친구들도 다 우산 없다고 빌려서라도 비 맞지 말고 오라고 해서

나님:아...(하면서 옆으로 슬쩍봄 위는 블라우스 입으셨음 종이팩에 치마 같은 옷 들고 계신걸로 보임)

저는 어제 찍었는데~

여자분: 아 10학번 이신가 봐요??

나님:아뇨 08학번이요 군대 갔다와서 복학 해서요 (속으로 아 나 어려 보이나 ?? 라고 생각하고 좋아함ㅋㅋㅋㅋㅋㅋ 가끔 모르는 사람들 나 21~22로 봄 ㅋㅋㅋ)

나님:10학번 이세요??

여자분:아뇨 09학번 이에요

나님: 아 그럼 졸업이 좀 늦으시네요??

여자분: 아뇨 3년제라서

나님: 아 그렇구나

나님: 집 어디세요 ( 이건 왜 물어본지 모름 ㅠ ㅋㅋㅋ)

여자분: 저 경기도요

나님: 네?? 그럼 어떻게 다녀요??

여자분: ktx타고 와요

나님: 와우...

 

어느새 건물 근처에 다옴 ㅋㅋ

여자분: 고맙다고 말하심 ㅋㅋㅋㅋ

나님: 네 아녜요 ㅋㅋ( 밥이라도 한끼 사달라고 말할걸 ㅠ)

여자분 몇번더 계속 고맙다고 말하심 ㅋㅋ

나님은 고개 숙여 주면서 네 라고 말함 ㅋㅋㅋ

 

여자분 건물 들어가심 나님 우산 접고 따라들어감 ㅋㅋ

나님 강의실은 5층임 ㅋㅋ

여자분은 다른 건물이랑 이어지는 4층 까지 가심

나님은 뒤에 따라가면서

전화번호 라도 받을까 고민함 ㅋㅋㅋ ㅠ

먼저 물어보면 좋을텐데 ㅠ

근데 결론은 않 물어봄

왠지 남이 신세 진거 이용해서

뭔가 얻으려는 사람 같은 이미지 들거 같았음 ㅠ ㅋㅋ

인연이면 다시 보겠지 같은학굔데 ㅋㅋㅋ

학교 끝나고 집에옴

그 여자분 내 번호도 모르는데

난 계속 핸드폰 보게됨 ㅋㅋㅋ

에이 ~ 헬스나 하러 가야겠다

헬스 하러감

헬스하고 집에옴

근데 자꾸 아쉬운 거임

그래서 이렇게 올려봄 ㅋㅋㅋㅋ

톡 되면 좋겠음 ㅋㅋ

그래서 여자분 연락처도

알게 되고 ㅋㅋ

여자분이 밥 한끼 사고 ㅋㅋㅋ

나님은 커피 한잔 사고 ㅋㅋㅋ

좋은인연 or 오빠 동생 되도 좋고 ㅋㅋ

암튼 즐거운 경험 이었음 ㅋㅋ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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