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 밖에 나가서 일하다 회사 들어와서 컴 켰더니 톡 이네여 ![]()
완전 신기하구 웃기고 소름 돋음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요즘 막둥이랑 못 만나서 사진이 없어요 ㅋㅋ
아무튼 다들 감사해여 ![]()
그리고 시누이 세명이라고 걱정하시는 분 들 많은데
글쎄, 난 막둥이 여자친구 데리고 오면 그냥 마냥 저냥 예쁠 것 같은데 ![]()
울 둘째, 셋째도 그렇지 않을까?
울 막내가 좋다는 여잔데 걍 예쁘고 귀엽고 그럴 것 같음 ㅋㅋ
언젠가..언젠가 여자친구가 누나보다 우선이라고 날 버릴테지만
그럼 난 그 여자친구랑도 꼭 친해져서 쌍으로 예뻐해줄테다 ㅋㅋ
그리고 조련방법 알려주라고 하는 분들 ,
사실 울 막둥이는 어릴때부터 내가 세뇌교육 시켰어요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뻐?
우리누나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우리누나
요렇게 대답하게 ㅋㅋㅋㅋ
지금 울 막둥이 모습은 19년 교육의 결과임 ![]()
막둥아, 누나 톡 됐으니까 뭔가 너 시험 잘 볼 것 같아
반년만 더 힘내자 ㅎㅎ 아자아자 :D
오늘따라 회사에서 일이 없어 너무너무 심심한 직딩임
이런거 처음 써보고 어색하니까 처음부터 말투가 이따위ㅣㅣ
이해바람요
제목에 맞게 울 집에는 나랑 무려 9살 차이나는 막둥이가 있음
판을 요렇게 저렇게 보다보니 오빠 동생 누나 언니 까는 글이 많기에
엄청 착하고 귀엽기만한 (어쨋든 내눈에 ㅋㅋ)
훈 투더 훈 울 집 막둥이 글을 써보기로 함 ㅋ
뭐 사실 재미있겠나 ㅋㅋㅋ
그냥 누나가 울 동생 자랑하는게지 ㅋㅋ
울 집은 딸 셋에 아들 하나임
딱 답이 나오지 않음?
아들 낳을라고 줄줄이 낳은거임 ㅋㅋ
아직도 울 엄마는 내가 아들이였음 나머지는 없었다 그럼 ㅋㅋ
( 옙옙 나는 첫째딸 )
딸만 셋 줄줄 나아서 울 엄마는 아들 못 낳는다고
쫓겨날 뻔 하기도 했다고 하니
울 아들은 엄청 귀한 아들임
거기다가 나랑은 9살 차이여서
사실 어떻게 보면 조금 오바해서 내 아들 같음ㅋ
버릇없을 것 같다고 ?
노노 절대 아뉨
완전 천사표 임
얘는 어릴때부터 천사였고 지금도 천사임 ㅋㅋ
#1.
어릴 때 막둥이는 엄마아빠랑 같이 잠을 잤음
근데 울 엄마아빠 자영업 하셔서 항상 늦게까지 안 일어나심
아들이 학교 가고 이런거 필요없음 ㅋㅋ
울 막둥이 초딩 때 일어나서 혼자 밥 챙겨먹고 학교 갈라는데
준비물 살 돈이 없는거임
아빠 지갑에서 천원 챙겨가면서
마음에 걸렸는지 종이 쪽지에 적어놓음
"아빠 준비물 살 돈 천원 가지고 가요"
착한녀석 ㅠ
하지만 울 아빠 일어나서 거기서 댓글 달아놓음 ㅋㅋㅋ
" 이놈시키 안돼" 라고 ㅋㅋㅋㅋㅋ
응? 아빠 ㅋㅋㅋ 뭐임?ㅋㅋㅋㅋ
#2.
울 막둥이는 어느새 무럭 무럭 자라 고딩임
어느날 여동생이 전화와서 다급하게 말했음
"언니 아무래도 막내가 야동을 보는 것 같아!!!!!"
헉 ㅋㅋㅋㅋㅋ
아 이건뭐 ㅋㅋㅋㅋㅋㅋ
난 사실 너무 웃겼음
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집은 다 여자임 ㅋㅋ 야동 문제 난 적 없음
친한남자애들한테 듣기는 했음
남자들은 중고딩때 다 본다고 ㅋㅋㅋㅋ
하지만 내 동생이 그렇다고 생각하니까 넘 웃겼음 ㅋㅋ
그 마음 알겠음? 뭔가 다섯살 같던 내 동생이 다 큰것 같은
뭔가 뭔가 뭔가
찡 한 기분이였음 ㅋㅋㅋ
그래서 바로 막둥이한테 전화했음
야! 너 야동봤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동도 보냐 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보지 말라고는 안 하겠다만 너무 푹 빠지진 마
ㅋㅋㅋㅋ 그리고 너 셋째한테 딱 걸렸더라
조심해서 보고 ㅋㅋㅋ 바이러스 조심하고 ㅋㅋ
난 쿨한 누나니까 보지말라고 안함 ㅋㅋ
울 막둥이 혼내는 일 없음 ㅋㅋ
근데 울 막둥이 당황해서 막 둘러댐 ㅋㅋ
누나 안봐 진짜 안봐 ㄷㄷㄷ
누나 난 아니라니까 안봐 ㄷㄷ
라며 ㅋㅋㅋㅋㅋ 귀여웠음 ㅋㅋㅋ
그리고 여동생은 나중에 그 다운받은 목록을 보고
또 한번 더 놀랐다고 하는걸 보니
아직도 보고있나브지 ㅋㅋㅋ
하지만 아직까지도 막둥이는 안 본다고 우기고 있음 ㅋㅋ
괜찮아 누나는 다 이해한단다 ![]()
#3.
울 막둥이는 맨 처음 썼듯 참 착함
글 쓰다보니 내용이 산으로 갔지만 - ___-''
난 직장 땜에 타지에 살고 있음
집에는 일년에 한두번 밖에 안 감
그러므로 울 막내 만나는 날도 일년에 한두번임
그래서 좋은거 예쁜거 보임 막 사주고 싶고 그럼
울 둘째 셋째 그것들은 알아서 용돈 주라고
연락오기 때문에 필요없음
울 막둥이는 고딩이니까 이제 브랜드 예민하고
그럴나이 아님?
근데 한번도 뭐 사달라고 해 본 적이 없음
생일선물 뭐 줄까 이래도 그냥 누나 맛있는 거 사먹어 이럼 ![]()
진짜 착한녀석임 흑흑
하루는 지나가다가 운동화가 보이길래 사서 보내줌
15만원 정도 하는 그런거임
이름있는 거니까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그런 가격이였음
보냈더니 기뻐하긴 하면서도
"누나 이거 비싸지, 다음부터 비싼거 사지마
그냥 아무거나 사줘도 잘 신을테니까 이런거 안사도돼"
라고 .. 아 감동의쓰나미가 ![]()
얘는 정말 사주는 보람이 있음 ![]()
그리고 9살이나 어리면서 항상 내 걱정함
몇년전에는 갑자기 전화와서는 남자는 담배 피면 안된다며 ㅋㅋㅋㅋ
담배 피는 남자는 만나지 말라고 얘기함 ㅋㅋㅋ
자기생각에 담배피는 남자는 되게 나쁜남자였나봄 ㅋㅋ
(아마 아빠가 담배 안펴서 그런가-_ -???)
그런것 까지 따지면..
누나 연애는 언제해...? ....
#4.
난 우리 막둥이가 당황하는 게 참 좋음
너무 귀여움
(얼굴도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전화를 해서 막 얘기를 하다보니
얘가 친구랑 있는거임 ㅋㅋㅋㅋㅋ
전화를 끊으려다가 "너 왜 오늘은 누나 사랑해 라고 안해?"
라고 물어봤음 ㅋㅋㅋㅋ
막둥이는 역시나 당황했음 ㅋㅋㅋㅋ
하지만 울 막둥이 나한테 절대 큰소리 안냄
화도 안냄 말도안돼는 소리해도 다 받아줌 ㅋㅋ
"누나 나 친구랑 있는데 다음에 할께" 라고 얘기하는 울 막둥이
누가 보면 매일 하는 줄 알겠다? ㅋㅋ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내가 아님
"왜!! 빨랑해죠 왜 안해? 너 누나 안 사랑해? 아 내가 울 막둥이 헛 키웠네
"
라고 억지부림 ㅋㅋㅋㅋ 계속 그랬더니 짜증날만도 한데
울 막둥이는 다시 또 날 설득함 ㅋㅋ
"누나 미안해 내가 나중에 꼭 할께 지금 친구랑 있어서 미안 미안
"
흑흑 얘는 남자친구보다 나음 ㅋㅋㅋ
아마 얘가 여자 사귀면 엄청 잘해줄 듯
우리 딸 셋이 모이면 항상 그 얘기함
쟤는 여자친구 생김 매너 하나는 대박 일 거라고 ㅋㅋ
우리 세명이 어릴때부터 교육 시켰으니까 ㅋㅋ
울 막둥이는 우리랑 밥 먹으러 가도
티슈 예쁘게 깔고 수저도 가지런히 놓아줌 ㅋㅋ
내 동생이지만 참 예쁨 ![]()
나만예쁨?
그래도 예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내용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이거 쓰는거 은근 에너지 소모 장난아니다잉 ![]()
아무튼 글재주 없는 사람이라 요거 쓴다고 시간 좀 지나가서 왠지 행복 ♥
그리고 울 고3 막둥이 힘내라고 해주세요 ㅎㅎㅎㅎㅎ
이제 퇴근까지 세시간!! 고고고고 다들 화이팅 :D
우리 사랑하는 막둥이 ♥
고3이라 공부하느라 한참 힘들겠지만
열심히 해서 가고싶은 학교 꼭 가길 바랄께
그리고 누나는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지금처럼 예쁜 마음 계속 가지고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니가 정말 하고싶은일
즐겁게 살 수 있는 일 그런걸 찾아서 했으면 좋겠어 :)
알랍 쏘 머츃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