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회 & 판에 처음 입문한 24살 직장인 입니다.
처음 쓰는 판이라 음슴체 섞어 쓸게요 ㅎㅎㅎ
입사 6개월 차 인데, 으아, 고비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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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 번 아,,다시 공부 할까 란 생각이 수도 없이 들지만,
매일 아침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제 아침을 준비해 주시는 할머니를 생각하면
열심히 일해야죠 !!!!
흑흑 그래도 진짜 일 하기 싫다. (지금 이렇게 놀고 있음 ㅡㅡ )
퇴근 시간 지났는데,, 대상사님의 눈치가 보여 톡쓰고 있는 1 人
어찌되었든,
요새 피곤이 겹쳤는지 아침이 먹기 싫었음.
근데 할머니는 못난 손녀딸 걱정에 좀 더 먹고 가라고 하심.
그러다 내가 버럭 할머니한테 화를 냄...
" 아 진짜 안먹는다니까 늦었어 갈게." ...........
이런 죽일 놈 ㅠㅠㅠㅠㅠㅠㅠㅠ
왜 그렇게 짜증이 났는 지 모르겠지만,
퇴근 후에도 그 짜증이 안 풀려 정성껏 준비해 놓으신 저녁도 안 먹었음..........
그 놈의 자존심이 뭔지 ( 아니 대체 왜 자존심을 부리는 건지 ? ㅡㅡ )
배가 고파 속까지 쓰렸음에도 아무것도 안 먹었음.
다음날아침 ![]()
아침부터 뭔 고기 굽는 냄새가 솔솔 나길래 일어났음.
정말 맛있는 냄새가..났어요 ㅠㅠ 부엌에 가보니 할머니께서 뭔가 신나서 만들고 계셨음.
"할머니 뭐해?"
" 아침부터 밥 안 먹힐까봐 XX 좋아하는 햄버거 만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머니.ㅠㅠㅠㅠ 못난 손녀 딸이 뭐가 이쁘다고 아침부터 ㅠㅠㅠㅠㅠㅠㅠ
짜잔 아래 사진이 할머니께서 아침에 만들어 주신
할머니 표 수제 햄버거 입니다. ![]()
속에 뭐가 들었나 보니, 고기 + 달걀후라이 + 양상추 + 치즈 + 마요네즈 + 케찹 ![]()
으히히 맛있겠죠? ㅋㅋㅋ 평소에 제가 햄버거를 자주 만들어 먹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집에 고기패티랑 햄버거 빵을 사다 놓았는데, 할머니께서 요로코롬
맛있게 만들어 주셨어용.ㅋㅋㅋㅋ
어디서 우유는 또 사오셨는지................
완전 정말 최고 맛있는 할머니표 수제 햄버거 였답니다. ㅠㅠ
그릇까지 아주 싹싹 긁어서 다먹었어요 ㅋㅋㅋㅋ
그 모습을 본 할머니
" 내일 아침에도 해줄게 잘먹네~ "
"응응!! 맨날맨날 해줘!! 완전 맛있어 할머니!! "
정말 기분 좋게 출근한 하루 였어요 .^.^ *
그 이후로 4일 내내 오늘까지 햄버거로 아침을 먹고 왔답니다.
내일도 아침은 햄버거 인가요?
음,,솔직히 지금은 쪼꼼 질려가고있어요...어떡하죠?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내일 아침도 아마 햄버거 일듯 ? ㅋㅋㅋ
키키 어쨌든....모두 즐거운 퇴근 길되세용 ㅋㅋㅋ
+
요건 우리 할머니 뒷 모습.ㅋㅋㅋ
집 앞 유적지에 놀러가서 찍었어용ㅋㅋㅋ
원래 할머니 맨날 검정색 바지만 입으시는데, 앞에 산책 나간다고 연보라색 바지 입으심ㅋㅋㅋㅋ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ㅋㅋㅋ
할머니한테 인터넷에 햄버거 사진 올린다니까, 은근 궁금해 하셨음.ㅋㅋㅋㅋ
부탁드려요 (^.^) (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