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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벼슬인가요?

어쩌다 |2011.05.27 00:57
조회 246 |추천 0
답글은 자주 남기지만 글은 첨 써보네여..

너무 기가 막혀서..

저는 결혼한지 4년차에 이제 9개월 된 아기가 있습니다..

제목처럼 저희 남편은 공무원입니다..

남들은 공무원이 최고라 하는데..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월급은 정말로 쥐꼬리구여..아직도 우리는 보너스달이 아니면 100만원도 채 못가져 옵니다..

그런 상황이니 저희는 맞벌이를 하지여..

아기는 친정에서 봐주시는데..다행히 저는 프리랜서라 일주일에 삼일정도 일을 합니다..

어느날 시댁을 갔지여..

저녁밥을 시어머니랑 함께하고 있는데..얘기하면서..

어머니: 요즘은 일등 남편감이 공무원이라면서??
나: (기분 좋으시라구..) 맞장구쳤져..그렇다그러더라구여??
어머니: 너처럼 공무원 잡아서 결혼하는 애가 많은줄아니?
너 우리아들한테 잘해라

기가 막히더군여..제가 발목 잡아 결혼했습니까??

어찌나 아들이 잘나셨는지...

우리 시어머니는 전화를 해도 제 안부나 아기 안부는 묻지 않으십니다..

항상 아들 걱정뿐이지여..

제가 출산하기전 여름에..아시지여?임신하면 엄청 더운거..

저는 작년 여름에 한창 8,9개월이라 더워 죽을 뻔 했습니다

근데도 전화만 하면 우리 아들 더운데 나가서 돈버느라 힘들어서 어떡하냐?

저도 그땐 일하는 중이였거든여..남산만한 배에..

거기다 전 버스타고 다니면서 일했습니다,,

당신 아들은 차타고 다니고..

힘들어도 누가 더 힘들겠습니까??

정말이지..며느리랑 손주는 한다리 건너인 우리 시어머니..

너무 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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