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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못와서 안달이네

빠샤~~ |2011.05.27 17:24
조회 6,027 |추천 9

5월2일 이사를 했다.

우여곡절끝에.. (장황한 이야기는 "본격적을 싫어지네" 참고)

집치우고 정리하고.

포장이사 한다지만 내 손이 더 많이 간다는거 이사해본 분들은 다 아실테고.

이사하고 한바탕 몸살을 했다.

직장생활 10년하다 관두고 1월부터 쉬다가 5월23일 본이 아니게 다시 직장을

다닌다.

아시는분의 부탁으로.

집에서 쉬는동안 (몸이 너무 안좋아서 어쩔수 없이 퇴사) 울 셤니 통화만 하면

집에서 노니까 좋냐고 물어본다.

몸아파 쉬고 있는사람한테 논다는 표현을 한다.

참는다.

웃고 만다.

어제 (5월26일) 전화드렸더니 집들이 이야기를 껀낸다.

이사하고 회사다시 다니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할건데 좀 있다 하려고 했는데 말을 삐딱하게 한다.

그리고 내가 바빠서 안하는게 아니고 당신아들이 바빠서 못하는건데

자꾸 나때문인거 처럼 이야기를 한다.

또 참았다.

신랑이랑 상의 해서 전화드린다고 했다.

전화 끊을때 까지 투덜투덜...

하지마라고 했다가 알아서 하라고 했다가...

뭐 어쩌라는건지.

고민을 하다가 오늘 신랑한테 전화를 했다.

어제 어머니랑 통화를 했는데 집들이 말씀을 하신다고.

그랬더니 그런다.

안그래도 화내시더란다.

진짜 황당하고 짜증난다.

우리 이사하고 집구하고 할때 멀찌기서 팔짱끼고 나몰라라 하더니,

집들이 하나안하나 싶어서 날짜세고 있었단 이야기인데..

진짜 섭섭하고 맘 상한다.

우리친정엄마는 무이자로 돈도 빌려주고 이사비용도 보태주시고 그랬는데.

우리친정식구들 밥먹으러 가면 우리엄마가 다 사주신다.

울셤니 밥먹으로 가면 꿈쩍도 안한다.

울셤니는 어디 동네 아줌마닽같다. 돈쓸일이 생기면

암말 안하고 살았더니 내가 바본줄 아나보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정말 하기 싫다.

하지만 그럴수 없기에 도리는 해야겠다 싶어 날짜 뽑고 있었다.

뭐 하나 해주기는 싫고 받아야 하는건 하나도 빠짐없이 받아야겠고.

이건 대체 무슨 심보인지.

정말 정이 안간다 11년을 살았지만 여전히 정이 안간다.

나는 이제 내 할 도리만 하고 살꺼다.

오늘가서 남편하고 한바탕 할거 같다.

지집일이라면 뭐 물어보는것도 버럭하는 아들들...

제발 그러지들 맙시다 제발요.

오늘가서 다 뒤집어 버릴테다.

이 나쁜 사람들

 

추천수9
반대수5
베플|2011.05.27 18:37
글씨체 나만 거슬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도 무슨 일기쓰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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