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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게임1-7★★리얼(완결)

아저씨 |2011.05.29 21:52
조회 1,341 |추천 5


  드디어 완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실제로 여섯개의 글을 제가 읽어보니 몇분 채 걸리지도 않는데.. 왜 쓸 땐 몇십시간이 소요됐던것일까요?    사실 객관적으로 이건 정말 20대의 글이라고 하기엔..  엽호판을 구경하면서 로즈말이씨 글들이 참 매력적이였는데,,   어렵습니다. 하아.  사실 오늘 맨유 바르사 축구를 보고 잠 한숨 안자고 축구하러 갔다가 소주 한잔 하고 왔는데, 이건 정말 제가 키보드를 두드리는지 키들이 제 손가락을 두드리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내일이면 전 산으로 가니.. 끝맺음은 하고 가야겠단 생각에..  정신 바짝 차리고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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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내가 살려줄게.. 꼭.. 조금만 참아줘........  그렇게.. 나는 혁의 목을 준이 썰어낸 만큼 썰었다....."준, 아무리 내가 살 길이라지만, 이건 좀 엽기적이야. 맨정신으론 못하겠어. 하지만 다른녀석들이 이자식을 썰어내는것도 못참겠어."
준 : 그래서?
"바람 좀 쐬고 올게. 아니, 화장실이라도 갔다와서 하지."
  준은 나를 재밌다는듯이 쳐다보았다.
준 : 그렇게 해라. 지훈, 너는 동길이랑 같이 갔다와라.
  감시 받을건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다. 당황하지마라.. 생각해내야한다..   시골교회라 화장실은 밖을 나가야한다.. 밖에는 무언가 도움될만한 것이 있을것이다.. 이녀석들을 제대로 엿먹일수 있는 기회가..  내가 없다고해서 준은 약속을 저버리고 혁을 죽여버리지는 않을것이다. 준의 곧은? 성격은 다행이란 생각이 내심 든다..
지훈 : 가자, 짜샤....  해는 벌써 중천에 떠있다. 밖을 나오니 뻑뻑하게 막혀있던 나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것 같다.  그리고,, 마음속의 작은 부분이 속삭이기 시작했다.
'도망쳐. 너라도 살아야지. 혁은 어쩔수 없는 일이야. 기회는 지금밖에 없어. 다시 돌아가서 혁의 머리를 써는 니모습을 상상해!'
  난 학교에서 뛰어난 아이도 아니였고, 그저 중간이 좋은 눈에 띄지도 않는 아이이다..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위의 생각이 드는건 당연하다고 자위했다..  침착하자.. 도망쳐봤자.. 혁의 신세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혁명부의 활동을 감히 할 수 있는 아이도 아니다..  
역시, 혁을 구하는 길뿐이다.....지훈 : 야, 화장실 어디야?
"기다려봐 좀, 뭐가 그리 급하냐?"
지훈 : 너 또 무슨 개수작부릴려고 하는거 아니냐?
"닥쳐."
  나의 살기어린 말 한마디에 지훈이란 녀석은 살짝 쫄았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내 옆을 지키고있었다.
  교회부지의 끄트머리에 화장실이 있었다.그리고 옆에는 다 녹슬어서 만지면 으스러져 버릴것 같은 오토바이가 한대 있었다!
'저거다.'
  가까이서보니 이녀석은 왕년에 좀 내달렸을것 같은 울프클래식125(제가 오토바이는 문외한이라 그냥 검색해서 나온 오토바이임)였다.  "나 먼저 소변보고 올게. 너 여기 있을거냐?"
지훈 : 당연하지 새키야. 니가 무슨짓을 하지 모르는데. 만에 하나 니가 도망치기라도 한다면 조뙈 임마!
"알았다."
  화장실에 들어온 나는...












미친듯이 휴지통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여기가 교회라면!! 분명히!! 그게 있을거야!! 없을리가 없어!!...  큭큭큭큭큭큭  세면대쪽의 큰 휴지통에서 나왔다!
  찾았다. 요구르트병.. 한 네다섯개 되겠는걸.. 거기다가 빨대까지 꽂혀있군.. 이거면 충분해..  (제가 어릴적엔 교회가면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는 간식의 정석이였습니다..)
  나는 요구르트병들을 주머니에 쑤셔넣고 나왔다.  이제 이녀석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문젠데..  지훈 : 야 니가 화장실가니까 나도 소변 마렵다. ㅅㅂ 너 도망가봤자 죽는거 알지?
"니 옆에서 니가 오줌누는거 구경해주지."
그러고는 같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섰다.
지훈 : 휴.. 시원하네
  나는 순간 옆에 있던 대수건로 지훈의 머리를 강타했다!  지훈은 맥없이 쓰러졌다.
"한 놈 됐고.. 나머지는 열댓명정도 남았나.. 많기도하다.."
  지훈을 화장실 창고에 가둔 뒤, 오토바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기름이 있어야할텐데..  먼저 큰소리가 나면 안되니까 양말을 벗어 기름통 뚜껑에 씌웠다.  그리고 옆에 있던 돌멩이로 힘차게 뚜껑을 찍었다.  생각보다 간단히 부서졌다.  그리고..............
  








  빨대를 집어넣어 힘차게 빨기 시작했다!  먼가 찝찝하다.. 기름이 있군!  이게 기름맛인가..젠장 어렸을적에 엑스파일에 나왔던 휘발유 마시는 인간이 기억나는군..  입에 한가득 모은 뒤 요구르트병에 모았다. 






   아.. 이걸 가지고는 열명 넘는 애들을 태울수가 없다..  
  나는 다시 당황했다!  너무 지체하면 분명히 누군가 나올것이다..  나는 다시 화장실로 가 휴지통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엥? 와인병?  기독교인들은 술 안마시지않나? 와인은 예수님의 피라고 마시나..? 아차 그건 포도주였지..  에씨 포도주나 와인이나!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이건 분명 저 미친새키들을 끝장낼수 있는 비밀의 병기가 될 수 있는것이다!  



  나는 다시 오토바이에서 한껏 휘발유를 빨아들인 후 와인병으로 옮겨 담았다.  그리고는 한개는 휴지로 틀어막았다. 


  내 손에 두개의 화염병이 완성되었다!  






  중요한건.. 난 담배를 피지 않았다..  라이터...........나는 내 얼굴을 몇번이나 싸대기 친 후,
지옥문을 다시 열었다....준 : 지훈은?
"그녀석 갑자기 변비라고 하더니 화장실에 쳐박혀서 나올 생각을 안하길래 내가 먼저 왔어.
준 : 니가 처리한건 아니고?
  역시 이녀석은 예리하다..  싸늘하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손은 눈보다 빠르.. 아니다.
준 : 그리고, 동길 니 손에 든건 뭐지?
"아~~ 이거? 화장실 세면대에 버려져 있길래 가져왔지~ 아무래도 맨정신으론 무리라서 말이야."
  그러면서 벌컥벌컥 마시는 척했다.  이러다가 내가 먼저 하나님 만나러 가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벌개진 내 얼굴을 보고 재밌다는듯이 쳐다본다.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조금만 기다려라..

"야. 누구 담배 한까치만 줘라. 응? 친구 가는데 향이라도 피워야할꺼 아니야아~!"

  점점 술렁이기 시작했다.    나는 주변에서 바지주머니가 각진 녀석들을 물색하고는 한녀석 것을 빼어냈다.
  열어보니 다행히 라이터가 꽂혀있었다!
  나는 담배에 불을 붙여 입에 물어 한모금 마신 뒤, 혁의 입에 물려 주었다.
  그리고 다른녀석들이 잘 보지못하게 허리를 깊숙이 숙여 혁의 귓가에 말했다.


'이제 끝이야.. 내가 널 구해줄게.. 살아있어줘..'

    어디에 던지지? 저녀석들 무리중 머리통을 향해 날려야하나? 그러다 고개만 까딱하면 빗나갈테고.. 바닥에 던져버리면 피해가 크지 않을것 같다.. 무릎을 향해 던지자! 무릎은 단단하니까 병이 잘 깨져 잘 퍼지겠지!

  바지춤에있던 마지막 비장의 카드에 불을 붙인뒤 저 싸이코패쓰들을 향해 던졌다!  


  그리고 마시는척 했던 와인병은 이 모든것의 원흉인 준에게로 날렸다!













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저마다 괴성을 지르며 날뛰기 시작했다.


  이 혼란의 불지옥속에서 나는 묵묵히 혁이 매달린 십자가를 짊어지고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교회문에 다와서야 뒤를 돌아보니 다른 녀석들은 미친듯이 괴로워하는데 오직 한명만이 꼿꼿이 서있었다...........나는 조용히 문을 닫았다....


"혁아, 니네 아버지 교회.. 이제 없어질것 같다.."
  혁은 눈빛으로 말하는듯했다. 

괜찮다는........................준은 타오르고있는 자신이 믿겨지지가 않았다.이것이 내가 원한 리얼인건가.. 내가 죽는거야? 내가?하하하하하하핫!!!동길아.. 난 죽고싶지 않아..무서워............  요즘들어 흉흉한 소식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2시경 경상남도 ㅇㅇ시 ㅇㅇ면 ㅇㅇ리 ㅇㅇ교회에서 화재로 인해 젊은 남성 1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부 단체에서는 단체 분신자살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당국은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눈이 잘 안떠지네요.ㅠㅠ  밤까지 새면서 축구 보는 열정이면 합격할텐데 말이에요.ㅠㅠ  원작(쿠데타클럽)에서는 어여쁜 여자아이도 나오고 말이죠.. 그리고 준의 심오한 사상과.. 주인공 동길의 심리묘사가 잘되있습니다. 주변인물과의 인과관계 또한 잘 되어있고, 저는 힘드네요.ㅋ  그리고 엔딩은 제가 아예 통으로 바꿨는데 준이 죽는다는 설정은 변함없구요. 다만 원작은 준이 배틀로얄의 시초가 된답니다.. 하하==============================================================================================
아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 고마운 분들께 일일히 답글 못달아 드려서 죄송한 관계로한마디씩 하고 갈까 합니다.
으악님, 당신이 저의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첫빠따입니다. 감사합니다
ㅇㄴ님,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ㅠ
.........님,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이준기님, 동길이는 죽지 않았습니다.ㅋ
렉터님, 기대만큼 재밌으셨는지 모르겠네요.ㅎ
ㅋㅋㅋㅋ님, 뭐 저 나름대로 빠른시일안에 글을 쓴다고 썼어요..ㅎ
...님, 제가 글에 여러번 남겼듯이 원작이 쿠데타클럽입니다.
김민채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삼불고기님, 초반에 댓글달아주셔서 이 형의 마음에 불을 지펴놨네요.ㅎ
잉,님, 재밌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ㄱㄱㄱㄱ님, 또한 고마워요.ㅎ
아이리스님, 이렇게 골아픈 일인줄 알았다면 쓰질 않았을것 같아요.ㅠ
밍키님, 삼행시 잊지않고 있습니다.ㅎ
ㅇㅇ님, 말투가 쌈빡하이 귀여우십니다~
ㅎ_ㅎ님, 사실 슈주팬들을 노렸습니다.
@_@님, 오빠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잉ㅇㄹzz님, 저 또한 엽호판이 신세계입니다.ㅋ
GD간지나지용님, 누님 GD는 제 말년 군생활의 활력소였습니다.ㅋㅋㅋ
휴님, 뒷편도 읽어주셨겠죠?ㅎ
에잇!!님, 요즘 일교차가 심하니 출퇴근 몸관리 잘하세용
ㅉㅉ님, 짧아서 죄송합니다.ㅠㅠ
부리부바님, 님들 덕분에 제가 용기를 내어 글을 썼습니다.ㅠㅠ
LJH님, 조카 고맙습니다!!
사투리소년님, 어데사시는데예?ㅋㅋㅋ
힛님, 역쉬!!! 감사합니다~!^^
전주시민님, 전 전라도사람을 좋아합니다! 예전 여자친구 어머님이 전라도분이셨는데 음식의 맛이..하하==============================================================================================그리고.. 글을 읽어주신분들 중에,, 혹시나 언급하시는 분들 있으신가 했는데.. 없군요..
동길이는 준에게 받은 소방서테러 자금 천만원을 소리소문없이 꿀꺽했답니다.
아마 제 글중에 가장 서프라이즈 서스펜스 호러블 아스트랄한 반전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저는 내일 절에 들어갑니다.ㅠㅠ
여러분 한달뒤에 다시 뵙겠습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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