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반갑습니다. 우울한라디오 시즌2 세번째 방송입니다.
갈수록 사연은 늘어만 가는데 수사망이 조여오니 방송하기가 참 힘들군요.
도대체 왜 경찰이 우릴 잡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린 그저 모두가 가지고 있는 살인에 대한 충동을 밖으로 꺼내어 보여줄 뿐인데 말이죠.
숨기고 사는것 보다는 솔직한게 좋은거 아닌가요? 후후
뭐 어쨌든 사연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 OOO은 학교 최고의 스타다.
잘생긴 얼굴과 큰키, 다른아이들보다 싸움도 훨씬 잘하고 아버지는 국회의원이다.
우리 학교에서 OOO을 모르면 간첩일것이다.
아니 우리 지역내에서 OOO은 최고 인기인일것이다.
선생들이나 어른들에게 보이는 OOO의 모습은 성적이 아주 좋은 모범생이다.
항상 시험을 보면 1등을 놓친적이 없으며 그 누구보다 예의바르고 착한 학생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모두 알고있다.
그것은 거짓이라는것을...
항상 1등을 할수있는 이유는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답안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라는 것을...
학생들 사이에서 OOO은 왕이다.
돈도 많고 얼굴도 잘생겨서 여학생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OOO은 자신의 처지를 아주 잘 알고 잘 이용하고 있다.
OOO에게 다른 모든 학생들은 노예로 보일것이다.
여학생들은 한번이라도 OOO과 데이트 해보고 싶어서 눈에띄려 안달이 나있고
남학생들은 괴롭힘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비위를 맞추면서 살아가고 있다.
OOO의 타겟이 되면 정말 끔찍해진다.
OOO은 아주 집요하다.
자신의 패거리들과 함께 정말 죽도록 괴롭힌다.
매일매일 폭력과 폭언, 수치스러운 일들을 당하는 OOO의 타겟들은 그 상황을 벗어날 방법이 없다.
다른 학교의 양아치들처럼 돈을 뺏는다면 차라리 돈을 가져다 주고 맞지 않을텐데
OOO은 아무 이유가 없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다.
아주 공부를 잘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이녀석이 자신의 답안지를 보여주는것을 거절한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그녀석은 OOO의 타겟이 되었다.
그녀석은 수업시간이 끝나고 쉬는시간이 되면 쉬는시간 내내 모든옷을 다 뺏긴채 교실뒤에
서있어야했다.
그것을 거부하면 죽도록 맞을수밖에 없다.
점심시간이 되면 더 끔찍하다.
그녀석은 학교 운동장에서 점심시간 한시간동안 알몸으로 서있어야 한다.
그녀석은 3일후에 옥상에서 몸을 던졌다.
그러나 OOO은 한마디 했을뿐이다.
"정말 좋은 친구였는데 안타깝다."
OOO이 잔인해 보이는가?
하지만 그보다는 그 패거리들이 훨씬 더 잔인하다.
그 패거리들은 OOO의 눈밖에 나지 않기위해 정말 혈안이 되어있다.
OOO이 있는 곳에서 누군가 소리라도 내면 바로 달려들어 엄청난 폭력이 쏟아낸다.
이녀석들은 광신도다...
물론 OOO이 시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절대로 대놓고 시키지는 않는다.
자신은 착한학생으로 남아야 하기때문에 빙빙 돌려말한다.
그저 '아 xxx 때문에 짜증나. 집에가야겠어. 오늘 술쏘기로한거 없던걸로 하자' 라고 하면
xxx는 다음날 멀쩡히 걸어나올수 없다.
OOO은 자신의 패거리들을 데리고 비싼 음식점, 비싼 술집등을 데리고 다니고
명품 옷들을 사준다.
OOO의 패거리들은 그런생활에 익숙해져서 절대로 눈밖에 나지 않기위해 노력한다.
벌써 그 패거리들이 죽인 학생들만 10명이 넘는다.
물론 그것은 OOO의 국회의원 아버지가 모두 처리했기 때문에
누구나 그저 자살이라고만 알고있을 뿐이다.
나는 점점 OOO과 OOO의 패거리들이 싫어졌다.
사실 난 처음 전학와서 나에게 친절히 대해주는 OOO을 좋아했었다.
나에게도 옷을 선물하기도 했고 비싼 음식들을 사주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의 패거리들이 하는짓을 보고 있노라면 OOO까지 싫어졌다.
참을수 없어서 난 OOO에게 한마디 했다.
"넌 좋은 친구야. 하지만 니가 하고있는 행동은 좋지않아. 그만두는게 어떨까?"
그러자 OOO이 말한다.
"뭐? 지금 날 욕한거야?
"아니. 욕을 하는게 아냐. 지금이라도 나쁜짓을 하지 않으면 우린 더 좋은 친구가 될수있겠다
라는거야."
OOO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게 날 욕하는거잖아? 난 너한테 옷도 사주고 맛있는 음식도 사줬어. 그런데 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말을 할수가 있어?"
"그래 나한테 잘해준건 고마워. 그건 좋은 일이야. 하지만 나쁜일 하고있는것만 고쳐달라고."
OOO은 나를 노려보다가 자신의 패거리들에게 말한다.
"오늘 약속은 취소다. aaa가 날 공격했어. 다시는 누구에게도 옷이나 음식들을 사주지 않겠어."
나는 요즘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그 녀석의 패거리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나에게 폭력을 퍼붓는다.
난 그저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충고를 한것뿐인데
그들은 날 공격한다.
더 참기 힘든것은 학교의 다른 모든 학생들도 날 벌레보듯 보는것이다.
그들은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지도 못한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욕했다고 생각해서 날 죽이려고 할 뿐이다.
OOO은 여전히 학교 최고의 스타다.
가끔 그에게 나처럼 충고를 하는 녀석들이 생기긴 했지만
그들은 모두 나처럼 죽임을 당했다.
그는 스타다.
DJ) 사회란게 그렇죠. 어딜가나 광신도들은 따라다니기 마련이니까요.
물론 라디오를 듣고 계신분들 중에는 제 광신도들도 있겠죠? 후후
그들이 저를 위해서 살인을 하고 있을것을 생각하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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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사실 요거 어제 완성했는데
사칭하는 사람때문에 올릴타이밍이 마땅치 않네요.
제글은 무조건 미니홈피가 연결되어있다는거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칭하는 사람이 생기고 웃긴데요 ㅎㅎ
그보다 더 웃긴건 그걸 진짜로 믿는 바보들이 있다는거 ㅋㅋ
사칭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것같긴 해요.
제가 글쓰거나 하면 꼭 와서 시비거는 광신도가 하나 있거든요.
이 글은 욕먹을것을 각오하고 쓴글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소설]]우울한 라디오
http://pann.nate.com/talk/310500466
[[독자참여소설]] Pandemonium
http://pann.nate.com/talk/31079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