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 입문한 남자사람임
나이들고 귀찮고 하기에 그냥 음슴체로 본론부터 들어가겠음
(나이 먹어도 음슴체가 편함)
돌아다니는 방향제란 짐작한 사람은 눈치 깠겠지만 향수를 과하게 뿌리고 다니는 인간을 칭하는 말임
이 향수냄새가 심한 사람은 진짜 도심을 활보하는 방향제 수준임
지하철 문이 열리고 사람이 들어오면서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며 인상을 쓰게 만드는 사람은
이 인간 방향제들이 대부분임
고등학생때 여자 선생님 한분이 이런 인간 방향제 였는데, 복도를 한번 지나고 나면 거기는
20분 정도? 숫컷들이 아드레날린과 분비물을 뿜어내는 그 남고의 복도에
방향제 효과가 나는 사람이었음
난 진심으로 그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돌아디니다가 옆에 오면 코를 막아야 했음
이런 심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향수를 좀 과하게 쓰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인지를 못하는것 같음
냄새가 너무 심해 금새 코가 마비될 정도인데도, 지하철 문이 열리고 바람이 한번 불면
또 그 향수냄새가 코를 자극할 정도임...
진짜 향수로 목욕을 하는건지....
물론 이런말 하는 나도 향수는 쓰는인간임
출근 직전 딱 2번 뿌리고 나가는데
나는 솔직히 그 냄새가 뿌리고 난 순간이 지나면 잘 안남
냄새는 나는데, 내가 자각을 못하는거임
나야 맨날 쓰니까....
그런데 향수 한개로 1달 정도 쓰는 사람이
자기 코에 냄새가 날 정도로 향수를 뿌리면
그때부터 '인간 방향제 모드' 로 돌변하는거임
난 딴사람들 향수 쓰는거(주로 남자사람) 봐도 2번에서 많이 뿌려도 3번 이상은 안뿌리던데
이 인간 방향제 들은 도대체 몇번을 뽐뿌질 하는거임???
진짜 궁금한데, 다른 사람들은 향수 몇번 뿌리나요??
담배 한번 피우고 한번씩 더 뿌리는거임???
적당히 좀 뿌려주센...
님들이 방향제는 아니잖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