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요근래에 너무나도 화가나고, 자존심이 상한 일이 있어
톡커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사건은 대략 1년전부터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에 30살이였는데 시간이 지난 후 34살이라고 실토를 하더군요..
나이가 뭐가 중요하겠냐는 생각으로 계속 만나던 도중!!!!!!!!
일이 터졌습니다...
어느날 같이 술을 먹고있던 시간에 대략 새벽4시경 여자한테 전화가오는겁니다
그래서 누구냐고 추궁했더니
전 부인이라더군요...
남자친구 28살에 결혼했는데 3개월만에 이혼했다네요 여자집쪽에서 너무 간섭이 심해서 이혼을했다는데..
처음에 너무 충격을 받았지만....
사랑하는 마음에 계속 만났습니다....이 사실을 알고 지낸지 8개월 후 !!!!!!!!!
잠실에서 야구를 보았습니다. 둘이서 맥주를 마시고
야구 끝난 후 남자친구 친구와 사케를 마시고..남자친구가 한마디로 만취상태였다는거죠!
저는 조절을 조금씩 했었구요
이태원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택시기사하고도 싸움이 나서 말리느라 힘들었습니다 ㅠㅠ
우역곡절끝에 이태원을 갔는데....
바에가서 칵테일과 술을 먹고있는중 3시경 저도 힘들고 부모님께 전화가 와서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친구와 둘이 놔두고 집에 왔습니다 .
저 나름대로 화도 났었고 잠은 편하게 자고 싶은 마음에 핸드폰을 꺼놨습니다.
다음날 10시경 일어나서 핸드폰을 켜보니
전화가 많이 와있더군요 그리고 새벽에 집으로 전화까지 했었구요
남자친구한테 전화했더니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더군요 ( 남친 폰이 2개임. 하나는 사업용, 하나는 개인용)
사업용 폰을 잃어버렸대서
그 핸드폰으로 다시 전화했더니 여자가 받더군요.
여자왈 " 누구세요"
나 "핸드폰을 잃어버려서요 어디세요? "
여자왈 "누구세요?"
나 "핸드폰 잃어버린 사람 여자친군데 핸드폰 어디서 주우셨나요?"
여자왈 "어제만난 여잔가?"
나 "핸드폰 주우신 분 아니세요?"
여자왈 "어디살아요?"
나 "누구세요?"
여자 "나이트에서 만났어요? 저 아가씨한테 물어볼 만 하니까 물어보는거에요"
나 "그쪽이 누구신지 말씀을 하셔야 저도 말씀드리죠 "
여자 "그쪽보다 제가 OO씨와 더 가까운사이인거같고 가족이에요"
나 "먼저 밝히세요"
여자왈 "와이프에요 같이 살구 있어요"
이후에 전화를 끊었습니다......수치심도 느껴지고 자존심 상했습니다.
손도 떨리구요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하여 나와 전부인과 통화를 했다면서 울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를 달래준다며 그런거 아니라며 바로 만났죠
남자친구 하는 말은 그날 절 만나러 오려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기가 계속 꺼져있었고
자신도 모르게 홧김에 전부인에게 전화했답니다. 술을 너무 많이먹어서 제어가 힘들었다더군요..
그래서 그날 같이 술을 먹었고 화가나서 핸드폰을 던졌더니 그 여자가 주워서 집에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 여자에게 저에대한 말을 많이 했다더군요. 그래서 그 여자도 자기 나름대로 기분이 상해서 저한테 전화왔을때 어제 하루 같이 논 여자냐는둥,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라는둥 그런거라고..
알고봤더니 전부인은 7년이 지났어도 계속 합칠려고 하는데
제 남자친구는 죽어도 싫다고 하는군요. 두시간동안 계속 미안하다며 절대 안그러겠다고 비네요
지금 신뢰감 0%에요 ㅠㅠ 헤어지기는 싫고..
자꾸 잘해주겠다고 그러니 마음이 약해지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악성댓글이 많이 달릴거 감안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ㅠㅠ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