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질문
한 군대가 있었다.
그런데 한 부대에서는 자꾸 이상한 소문이 돌고있었다.
그중 궁금증이 강한 한 군인이 몰래 밤에 자지않고,부대장을 지켜보았다.
몰래 부대장을 따라가 보았더니,
무언갈 묻고있는 부대장.
이럴수가.부대장이 묻고있는 건...
..........사람의 시체가 아닌가..!
나는 놀라서 넘어졌고,그 소리에
휙 고개를 돌려 내가 있는쪽으로 천천히 다가오는 부대장.
나는 놀라 방으로 달려가 누웠다.
방에가니 군인들이 다 자고 있었다.
"아!다 누워있으면 누가 자신을 봤는지 구별을 할수없잖아.자는 척을 해야지."
(군대에서는 일렬로 잠.)
끼익,문을 여는 소리와 타박타박하고 이쪽으로 걸어오는 발걸음.
부대장이 갑자기 묻는다.
"너냐?"
"아니요."
"너냐?"
"아니요."
"너냐?"
"아니요."
내 차례다.
병사앞에서 발걸음이 멈추고,
"너냐?"
"아니요."
그 이후로 병사는 볼수없었다.
그 부대장은 범인을 가려내기 위해 쇼를 한것이다.
자신이 "너냐?"라고 묻고 또 자신이 "아니요." 라고 계속 묻고 답하는 식으로 연기하면,
자신을 목격한 범인이 "아니요"라고 대답을 할것이다.
부대장을 그것을 노리고,군인은 그것을 모르고 대답한 것이다.
2.
제 얘긴 아니고요 들은얘긴데
그 친구가 잠을 자고있는데 가위에 눌렸데요
눈을 떴는데 몸은 안움직이고..흔하게말하는 그..가위..
귀신이 위에서 자길보고 누워서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더래요
정말 섬뜩했데요 겨우 정신차리고 다음날이 되었는데
윗층에 초상이 났더래요
그래서 가봤는데 관이 그 친구방 바로 위에
그니까 그 친구가 자는방향 위치 모두 똑같이 있더래요
글구 사람들에게서 소근소근 들리는말
"시체가 뒤집어져 있었다며? "
3.삼풍백화점에 갔다
일단 문을 들어서자 마자 나는 옷을 사기 위해서 바로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많은 사람들이 옷을 사러
돌아다니고 있었다 나도 이곳 저곳 옷을 보러 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1시간정도 보다가 드디어 맘에 드는 옷을 하나 발견했다
그 옷을 사기 위해서 카운터로 가려는 순간
갑자기 언니가 나보고 오라고 하는것이다
잠깐만 기다리라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화를내면서 오라는 것이다
'무슨 일인데 저러는거야 정말 짜증나네' 라고 나는 생각하며
무슨일인지 물어보려고 언니에게 갔는데
날 기다리지도 않고 언니는 1층으로 내려갔다
많은 사람들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언니를 따라 나도 1층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언니가 밖으로 나갔다
"정말 알수없군" 하면서 나도 밖으로 나갔다
언니가 횡단보도로 가는것이 보였다 나도 덩달아 빨리 횡단보도로
뛰어갔다 언니는 나를 기다리지도 않고 막 가기만 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펑! 하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내뒤에서 거대한 삼풍백화점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난 그자리에 털썩 주저 앉고 말았다 그리고는 생각했다
"맞아 언니는 1년전에 교통사고로 죽었었지..."
4.
눈을 떠보니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
그저 하얀 천장, 땅바닥, 벽 만 보였다.
잠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버린 듯 하였다.
시야가 해롱해롱 거리며 지끈지끈 아파오는 두통을
조금이나 참아보려 손을 이마에 가져대려 했지만
내겐 손은 물론 발까지 없었다.
그냥 모든게 편했다.
정말 이 순간 만큼은 편히 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물컹거리는 촉감과 함께
나는 흠칫 놀라며 뒤를 돌아보았다.
팔 다리가 짤린, 시체들이 내 밑에서
창백해져서 죽어있는 것이었다.
"허.., 허억 !! "
나는 급히 그곳을 탈출하려 했지만
손다리가 짤려진채로 아무짓도 할수없었다.
고작 휙휙 저어가는 몸뚱아리로 열심히 벗어나려 노력했다.
그때였다. 내 몸뚱아리로 누군가의 몸뚱아리가 닿았다.
하지만 별로 놀랍지 않았다.
나는 시체들의 몸둥아리위에 떡하니 올려져 있었으니까.
하지만 내게 닿은 그 몸뚱아리는 슬쩍슬쩍 움직였다.
곧 뒤를 돌아보자 창백해진 얼굴에
나와 같이 손과 발이 없는 여자가 있었던 것이었다.
" 허...허억 !!!!! 악악 !! "
" 진정해요 ! 자자 , 말하지말아요. 들킬 수 있으니까. "
" 아.. 네 .. "
여자는 나를 조용히 시키며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아주 불안한 눈빛으로 여기저기 돌아 보고서는
후 - 하며 숨을 내쉬었다.
" 저.. 기.. "
" 네? "
" 이런 상황에 익숙하시나 봐요.. 이
렇게 시체들이 깔려있는데..
놀라지 않으시네요 "
" 하아.. 그런편이죠 뭐.. 맨날 '그' 에게 들키지 않게 하려고 기척을
살피며 시체들 사이로 숨는게 특기아닌 특기가 되어버렸으니.. "
그때였다.
갑자기 그녀가 움찔 하더니 열심히
몸을 젖혀서 옆쪽으로 자꾸만 가는것이었다.
내가 가만히 멍청히 서있자 곧 얼른 오라는 몸짓을 보였다.
나는 그녀를 열심히 따라갔다 .
그러나 나는 이것이 처음이었고 결국 제자리 몸짓만 할뿐 ,
그녀를 따라갈순없었다.
다시 정신을 잃었다.
그러나 곧 깨어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닥의 온도가 점점 올라갔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뜨거운 열기에 나는 엎치락 뒤치락 계속해서 몸짓을 했건만,이 몸뚱아리는 갑자기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곧 무언가 빨간 물질이 내 몸위로 쏟아지는것이 느껴졌다.
그것은 온통 시체들을 적셔나갔고 , 나 또한 그 물질에 적셔졌다.
그리고 바닥은 점점 더 뜨거워져만 갔다.
곧 빨간 물질은 거품을 만들어내며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내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사이에 미쳤나 보다.
향긋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며 내 시야는 점점 흐려져만 갔다...
나는 떡볶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