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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9

꼬린내 |2011.06.03 16:07
조회 10,276 |추천 20

1.룸메이트

 

나는 혼자 자취를 하고있다.

할것도 없어서 방에서 나와 티비나 틀었다.

띵동,하고 갑자기 누나가 왔다.

갑작스런 방문에 먹을것도 준비하지 않은 나는,

잠깐 마트에서 술이나 안주를 사러 나갔다.

돌아오니 누나가 없었다.

문자가 와있었다.

문자를 본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곧바로 집을 뛰쳐나갔다.

 

"동생,언제 이렇게 컸어?너 없을때 니 방 둘러보니 왠 여자가 옷장안에 숨었더라.

어이구,이 누나한테 여친을 숨기려고 하다니!괘씸하지만 둘만의 시간을 보내라고 내가 나가준다~"

 

 

 

 

 

 

 

 

 

 

2.실현

 

언제나 사랑스러울 것만 같던 아내.

결혼하고 몇달이 지나자,왠지 나만 바라보던 그녀가 피곤하고 귀찮다.

권태기가 오는걸까..

아내보다 더 젊고 매력적인 여자와 만나고 싶어...

바람을 피우다 보니,

문득 아내에게 미안해진다.

그래서 오랜만에 산책을 나갔다.

별똥별이 떨어진다.

아내는 잠시 멈추고 눈을 꼭 감고 손을 모아 소원을 빈다.

무엇을 빌었냔 나의 말에 아내는

비밀스럽게 귀여운 미소를 띄우며

"후후,비밀"

이라고 말한다.

아아,이런 귀여운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울생각을 하다니.....

난 정말 나쁜 놈인가 보다.

이렇게 착하고 사랑스런 아내에게....

다음날,바람피던 여자와 이별을 전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길.

어서 나의 아내를 보고싶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달려온다.

비명지를새도 없이 치인 나는,

희미해지는 의식속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원 참 빨리 이뤄지네?"

 

 

 

 

 

 

 

 

 

 


3.악마와 포커

 

꿈에서 나와 악마는 포커를 두려 하고 있었다.

악마는 자신을 이기면 좋은 것을 준다고 했다.

여러차례의 승부끝에 포커를 이겼다.

그러자 악마는 말없이 저번에 예매한 콘서트 티켓을 가지고 사라졌다.

...꿈이었지만,악마가 티켓을 가져가버린 꿈이 언짢았다.

어?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티켓이?없다..!

제길,결국 콘서트에 가지못했다.이걸 예매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나는 처량하게 티비를 틀었다.

뉴스에서 이런소식이 나왔다.

 

"어젯밤 **콘서트 장이 화재로 대부분이 사망했습니다."

 

 

 

 

 

 

 

 

 

4.주기도문 

 

나는 귀신을 자주본다. 

그러나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서 

잠자코있다 , 언니가 주기도문 이라도 외우라고 해서 

주기도문을 외웠다. 

그날밤,오늘도 어김없이 의자에 앉은 귀신이 보인다. 

나는 눈을 감고 주기도문을 외웠다. 

조용하다. 

눈을 떠보니,귀신이 날 쳐다보며 씩 웃으며 말한다.

 

"더 해봐, 미친년아"

 

 

추천수20
반대수11
베플주기도문|2011.06.03 16:15
"더 해봐, 꼬린내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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