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의진실)
모피 코트 한 벌
-어느 지옥에 대한 보고서
김 정 희
지금
그대의 몸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것
그대가 자랑스럽게
어깨에 두르고 있는 그것은
옷이 아니라네
이백 마리의 밍크
열한 마리의 여우
마흔 마리의 너구리
예순 마리의 담비
열두 마리의 족제비
백 마리 토끼의 처참한 주검일 뿐이네
아니,
평생을
손바닥만 한 철창에 갇혀 고통받던 놈들이
전기충격으로 가스로 毒으로 죽어가면서 내지른
눈물과 비명이며
산 채로 껍질 벗겨져 죽어간 놈들의 공포와
恨이네
지금
그대의 등을 덥혀주고 있는 건
욕망에 눈먼 그대를 위해 도살된 놈들이 흘린 피니
그것을
더는 옷이라고 말하지 말아야 하네
[출처] [본문스크랩] 김정희 시인의 "모피 코트 한 벌" (천사를 만나다 (개인 자원봉사자의 룸)) |작성자 엄지코코 사랑해
살아움직이는동물들은더이상괴롭히지맙시다....
+)
동물보호소는너무열악한환경에있습니다...제발....사지말고입양해주세요ㅠㅠㅠㅠ
아...빨간색꾸욱눌려주세요ㅠㅠㅠㅠ퍼뜨려주세요....댓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