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2살
동갑내기 친한 여자친구가 있음
얘가 밝으면서 똑부러지는 성격인데
생긴거랑 다름
생긴건 완전 여성스럽고
목소리도 예쁘고 약간 조신하면서도 섹시한 그런 목소리 가졌음
근데 말투는 완전 촐싹대는데 전화할때
"여보세요? " 할때만 이쁨
(가끔 전화해서 안들리는 척 하면 여보세요 계속 들을 수 있음)
예로
너 "여보세요?"
나 "여보세요?" (안들리는 척)
너 "여보세요?"
나 "여보세요?" (안들리는 척)
너 "여보세요?"
나 "응 그래 나 니 여보다" 하고 끊기도 함
헤어스타일도 엄청 여성스러움
나 이런 스타일 엄청 좋아함
이런 스타일임
보통 이런 스타일이면 조용하고 그런데
가끔 매치가 안되서 깰때도 있음
겉은 여성스러움의 끝판왕인데
속엔 귀여운 초딩 남자가 빙의한 거 같음
오늘 이 친구한테 문자 왔음
들어가보니까 여자 누드 사진임
자기 사진이 아니라 어떤 모르는 여자예요 화보
(가슴이 지기주데요)
얘가 얼굴은 엄청 조신하게 생겼는데
나한테 장난 겁나게 침
(실수로 보냈나 의도가 뭔진 몰라도 겁나 귀여웠음 장난 치기로 결심)
나 "야"
너 "응ㅋㅋ"
나 "이거 뭐고"
너 "장ㅋ난ㅋ"
나 "이런걸로 장난 친거? 내가 우스워보이나?"
너 "ㅋㅋㅋㅋ"
나 " 웃나"
너 "ㅋㅋㅋ..."
나 "웃나"
너 " 미안..."
나 " 미안할 짓 안해야지 니 이런 애가"
너 " 아무뜻 없이 장난으로 보냈는데 화남? "
나 "화냤냐고? ㅡㅡ 그게 할 소리가 진심 앞으로 연락하지마라"
(내가 얘 앞에서 사람들 연락 많이 끊었음 근데 내가 얘 많이 좋아해서 왠만한건 다 넘어감)
연락하지 마라고 했더니 갑자기 전화 왔음
나 평소엔 좀 저음에 건방진 느낌 나는 목소린데
웃기거나 기분 좋으면 목소리 톤이 좀 올라가는 스타일임
티날거 같으니까
전화 안받았음 그래서 문자로 다시 감
나 "연락 하지 마라고 안했나 연락하지마라"
너 "xx아 받아봐 제발"
전화 옴
받음
너 "xx아 ㅠ으헉ㄺ 그게 가슴이 크길래 생각없이 실ㅠ수ㅠ로 보했서 ㅠ 으헝
미 미 미한 ㅠ 나 진짜 잘못했어 ㅠㅠ흐규흐규
(울면서 전화옴)
(얘 가슴이 작음 얘가 설마 내 취향을 알아보려고? 아닌데 직접 물어볼 스타일인데)
나 "하..."
(속으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xx아 미ㅠ안ㅠ 정말 미안 ㅠㅠㅠ
나 "미안하나"
(속마음 미ㅋ안ㅋ하ㅋ낰)
너 "어 ㅠㅠㅠㅠ"
나 "그래"
너 "xx아 내가 맛있는거 10번 사듈게 ㅠㅠ아니 100뽄 사줄게 ㅠㅠㅠ
화 풀어 xx아 ㅠㅠㅠ
(울어서 발음이 많이 깨졌음
나 " 진심 실망이다"
너 "흐규흐규흐규"
나 "그래 그럼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끊을게"
너 "응 (흐규흐규)
나 "아니다 문자로 보낼게 차마 말로는 못하겠다"
너 "응" (흐규흐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는 거 처음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얘랑 고등학교 때부터 지내던 사이임 헌데 난 얘 고딩때부터 짝사랑하고 있음
얘도 모태솔로
나도 모태솔로
나야 첫사랑이 짝사랑이라 어쩔수 없이 모태솔로임ㅠㅠ
현재도 근데 고백은 못하겠음
친구로도 못지낼까봐 너무 불안함
지금 친구로써도 행복함
(근데 다른 남자랑 가끔 말하면 질투나고 간섭하고 싶음
근데 다행인건 얘가 생긴거에 비해 얼굴값을 안함 굿!)
무튼 문자로
나 "진심 실망이다 "
너 "미안..오늘 일 잊어죠"
10분 후
나 "는 뻥이고 장ㅋ난ㅋ친ㅋ건ㅋ뎈ㅋ미ㅋ안ㅋ " 라고 3통 연속으로 보냄
장ㅋ난ㅋ친ㅋ건ㅋ뎈ㅋ미ㅋ안ㅋ
장ㅋ난ㅋ친ㅋ건ㅋ뎈ㅋ미ㅋ안ㅋ
장ㅋ난ㅋ친ㅋ건ㅋ뎈ㅋ미ㅋ안ㅋ
이랬더니
너 " 우리xx 빨리 나와"
나 " 응ㅋㅋ어 근데 오늘? 뭐 사줄껀데"
너 "응 숨통을 끊어버리게"
숨통? ![]()
나 " 아 나 약속있음"
(겁먹은거 아님 나 겁은 없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남자)
너 " 같이가자 ^^ 숨통 "
빨리 나오래요 죽여버리겠다구요^^
하....
맛있는거 사준다면서 그것도 100번이나 사준다고 했으면서
죽여버리겟다니
그래서 지금 안나가고 이거 적고 있음 ^^
근데 여자들 저런 사진 보내는 장난 치기도 함?
왜 여자 사진을 보내지
내가 평소에 여자한테 관심 없는 티를 많이 내서 내가 게이 인줄 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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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하니까 장난이 심했네
급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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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술사준다고 나오라고 했음 나중에 9시에 볼 예정
술먹고 떄리면 맞아줘야지
맛있는거 100번 사준다고 했으면 100번 더 볼수 있는건데
다음에 맛있는거 사달라고 해야겠어요
아 겁나 사랑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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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이제 집에 왔네요
평소에 술 잘 안먹는 애가 오늘따라 술 좀 오바해서 먹네요
아~ 써! 크! 하면서 계속 먹음
계속 제 숨통 끊어버릴꺼라면서
그러다 갑자기 울고
술집에서 울고 저 나쁜 놈 됬어요
험한 말도 안하던 앤데 ㅠㅠ계속 숨통 끊어야 겠다면서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했는데
너무 미안했음
기분 풀어야겠다고 노래방 가자고 해서 술 먹고 노래방 갔다가
술먹고 노래방 갔다가 집 데려다 준다고 피곤하네요
자세한건 내일 저녁에 쓸게요
그리고 조회수 추천 안하셔도 되요ㅋㅋㅋ
그리고 적다보니 이름이 없으니까 설명이 어렵네요
전 부산 22살 이민하 친구 이름은 윤현아입니당
실명이예요 ㅋㅋㅋ
어차피 걘 네이트 싸이월드 안해요 저만 아는거니까 실명으로~
그리고 뭐가 부럽다는거죠??
현아가 성격이 좋긴 좋아요 그쵸 ㅋ
제 성격이 냉혈적이라 싸가지 없다는 말 많이 듣고 못됬단 말도 참 많이 듣는데
현아랑 같이 있으면 참 착해지는 거 같아요
아니다 착해진다기보다 조심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