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만난지는 1년정도 됫습니다. 누가 봐도 정말 사랑해 주고 싶은 여자죠..여자친구는 자취를 합니다. 어느날 제가 술을 마신후 여자친구 집에서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여자친구는 일 때문에 나간상태 였습니다.
주위가 산만해 침대와 주변 정리를 하고 있는 중 티비 아래 진열대 서랍에 잡다한것을넣으려고 열어보니 못보던 핸드폰이 있더군요. 저는 순간 호기심에 그 핸드폰을 충전을 시켰습니다. 켜자마자 별건 없어 끌려던 찰라 통화녹음 인가요? 우연히 한 음성메세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별다른 생각없이 청취를 했습니다.
고운목소리로 누군가에게 아쉽다는 말투와 애교 썩인 말투로 속싹이 더군요. 순간 저는 저와 통화를 하는건가 하는 착각도 했습니다. 제가 과거 따윈 신경 쓰지 않았던 타입이였습니다만... 그만큼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도 없었다는 사실이겠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하지만 정말 한가지 인정하기 싫은것은요..
여자친구의 과거에는 저의 나이보다 두살어린 녀석과 사귄적이 있는 과거가 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와 저는 동갑이구요. 클럽에서 처음 만나서 여러차례의 만남을 갖고 교제를 했다더군요. 그놈은 당시 졸업도 안한 풋내기 스무살이였구요.. 사진에 하는 꼬라지 보면 정말 누가봐도 양아치 같죠. 그 반면 지금 저의 여자친구는 누구나가 다 인정할 만큼 고학력에 생각 깊고 항상 저에게때로는 누나 같고 때로는 엄마같은 똑부러 지는 여자입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죠. 어떻게 저런 놈과니가 만났을까. 그것도 장거리 연애 타지방 남자녀석이였죠.
통화내용은 즉슨. 자신보다 두살어린 연하의 남자.. 내일이면 군대를 입대한다고 꼭 기다리겠다고. 안가면 안되겠냐고 너무 사랑한다고, 꼭 기다리겠다고 ... 애교 부리는건 저와 통화할때와 똑같았습니다. 진짜 다 듣고 너무 화가나서 일단 집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충격이 컸습니다. 휴 그렇게 시간이 쫌 지난후 전화를 받지도 않고 연락도 안받으니 여자친구가 찾아왔죠.
잘못 인건 압니다만. 저는 너 나한테 뭐 속인것 없냐고 그냥 추긍했습니다. 그러더니 한참을 망설이다 저에게 사실 그 녀석과 만날때 임신할뻔해서 사후 피임약을 먹었다고 하더군요....... 이거 또 머야?? ㅡㅡ
얼마전에 저와 관계 뒤 왠지 걱정되 주말에 병원을 찾아 복용을 했었는대 여자친구는 처음이라고 해 몸에 해로운 거니 너무 미안해서 안심도 시켜주고 미안하다구 장문에 편지도 썻습니다. 저는 화를 이기지 못하고 어떻게 그런 양아치같은 새끼랑 니가 그럴수가 있냐고 나한테는 처음이라서겁난다더니. 어떻게 이렇게 날 속일수가 있냐고 너무 배신감이 들어 그만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고여자친구는 절 잡고 울었죠.
그녀석은 모른다 코낄꺼 같아서 얘기하지 않았다 날 지키기 위해서 먹었다 그 상황에 그런 말들이 진심으로 들리겠습니까? 너무 믿었던 친구였기에 배신감은 더더욱 컷습니다. 그렇게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다해보다 다 용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가엽어 보이고 어렸을 적 일이다 혼자서 저에게 주문을 걸었죠. 그렇게 또 잘 풀어주고 평시 처럼 잘 지내고 있는대. 아직 아픔이 다 가시질 못한것 같습니다.
가슴은 이해했지만 머리에서는 가끔 생각이 아른 거릴때마다 여자친구에게 다정 다감하게 문자메세지도보내기 힘들 때가 있네요. 그녀에게 행여나 또 지우고 싶은 과거 상처 될까 티도 내면 안되니까요. 그럴 때면 쟤가 너무 싫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위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