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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183♂ 소소 연애담4

수줍녀 |2011.06.13 17:21
조회 3,951 |추천 21

 

 

안녕하세요yo!

 

 

 

 

나님은 왜 기말고사 기간 때 이러고 있능가....

 

하지만 같은 처지의 분들이 많겠지 이 곳엔음흉!!힁.. 우린 평균대학생이지라

 

 

 

 

 

   *     *       *           *                 *

 

 

 

 

 

 

그러던 찰나에 문자가 옴!!

 

 

 

 

물론 누구겠음?음흉

 

 

 

 

 

메일겨우 그거 들어주고 케익 얻어먹으니까 미안하네ㅋㅋ

 

당연 남친님이였심^^

 

 

메일아냐 혼자선 아예 들지를 못했을 걸? 맛있게 먹어!

 

 

메일오늘 너 생일이야?ㅋㅋ

 

무지막지 신경쓰였심... 나님은 원래 '내 생일이다!! 내 생일은 언제다!!'절대 하지 않는 타입..

괜히 남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ㅜㅜ.... 막 뭘 바라는 것 같아 보이니까

 

 

메일응!

 

 

메일생일선물도 못 주고 받기만 했네ㅋㅋ

 

 

메일헐 생일선물은 무슨! 진짜 신경쓰지마~

 

왕오바했심ㅋㅋㅋㅋ

 

 

메일에이ㅋㅋ그래도 생일인데

 

 

메일아이구 아니야~ 신경쓰지 말어 지금 바쁠 때잖아

 

 

메일너 요새 바쁘구나.. 대학때문에?

 

 

메일아냐 안 바빠 나 원서는 다 넣었어 일찍이!

 

ㅇㅇ..me는 걱정쟁이후회쟁이갈팡질팡쟁이지만 일찍이 다 정해부렸음ㅋㅋㅋ

 

 

메일나랑 비슷하네..맞아 기다리는데 아직 멀었지ㅋㅋㅋ

 

 

나님 친구들이랑 해 본 적 없는 얘기를.. 그 당시 지인? 정도 였던 남친님과 함ㅋㅋ

물론 남친님이 얘기를 꺼내서..

 

 

 

 

그리고 나님은 답장을 안 보냈심... 딱히 할 말도 없구 귀찮아서....안녕

(나쁜의미는 아니여라.. 그냥 야간남이 편해진 거.....변명)

 

 

 

 

 

 

 

시간을 쭉 쭉 쭉 쭉 흘러흘러 보내자면

 

 

그리고 주말마다 야간남과는 함께 인수인계를 했심..

 

야간남은 테이프를 미리미리 뜯어주는 배려를 발휘ㅋㅋㅋㅋ

 

 

 

 

 

 

 

해가 넘어가고... 격변의 시기 19살에서 20살이 된 그 격변의 시기!!깔깔

 

 

나님은 그닥 방탕한(맥주소주) 생활을 하진 않았심..

 

그냥 근근~히.. 무난~히.. 가끔?윙크

 

 

 

 

그 날은... 초저녁? 쯤 평일.. 나가고 있었심

 

버스를 타고 뒷문쪽으로 가고 있는데 누가 가방을 잡는 것!!!!

 

 

 

 

 

누구겠음?음흉

 

 

 

근데 그 때 아마 나님 표정은..

 

 

이랬겠지..

 

 

"어디가^^?"

 

 

쓰고 나니까 무... 무섭긔..땀찍

 

 

내 가방 잡고 버스좌석에 앉아 화알짝 웃으며 쳐다보는 야간남이 있었심...

 

놀러 가는 길에 버스에서 마주치거나 시내에서 마주치는 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님

친구들끼리 놀러가자! 해봤자... ***아님 **이기에 (시골 아니여라...)

 

 

 

"어! 안녕!!(깜ㅋ놀ㅋ)땀찍 ***가는 중인데...."

 

정면에서  화알짝 웃고 있으니 뭔가 쫌 간질간질했었심.. 아직도 기억이부끄부끄

 

 

 

 

"나돈데.. 같이 내리면 되네^^"

 


"아..놀러가는 구나~"

 

또 할 말 없응께 아무 말 갖다 붙이구...

 

 

 

"너 앉아^^"

 

"아냐 괜찮아!"

 

일어나려는 야간남 한 쪽 어깨 꾸욱 눌러 다시 앉혔심

 

 

 

"나도 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

또 말투 따라해주시는 야간남님

 

 

"(민망)이렇게 가는 게 대화하기 더 편해..."

 

내가 앉고 야간남이가 일어나서 대화를 한다면 나님 목 꺾일지 몰라요ㅋㅋㅋㅋㅋ

 

 

"이렇게 밖에서 보니깐 신기하다..."

 

이렇게 말하면서 반짝반짝한 표정으로 나님을 응시했었심..헿

 

 

"뭐가?..."

 

 

 

"우리 츄리닝 입은 모습만 보잖아 거의^^"

 

얜 야간이고 나님은 아침일찍 나오고... 츄리닝을 자주 입었심안녕(그리고 그 땐 옷도 참 없었고...)

 

근데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 밤에 잠깐 나와 아파트에서 만날 땐 츄리닝이고 잠옷이고

거적데기 같은 거 잘 입고 만남ㅋㅋㅋㅋㅋ

 

 

 

"그렇네ㅋㅋㅋ***엔 왜 가?"

 

"친구 만나러^^"

 

 

이런 영양가 없는 대화를 30분 넘게 하다가 같이 내렸심..

왠지 밖에서 이리 만나게 되니깐.. 편의점 안에서완 다르게 뭔가 이질적이고... 그랬음부끄

 

 

 

 

 

 

"어디로 가?"

 

"난 여기서 친구 기다리다 가려구!"

 

 

"아~ 오늘 얼마나 놀다 들어가려구?ㅋ"

역시나 호구조사 들어가시는 남친님ㅋㅋㅋㅋㅋ

 

 

 

"버스 끊기기 전엔 들어가야지! 택시비 아까워~"

 

 

 

"그래 적당히 놀다 들어가^^"

 

"응 너도!"

 

가다가 다시 뒤돌더니 남친님이..

 

 

"눈 별로 안 나쁘면 안경 쓰지마"

 

 

"이제 잘 안 써~"

 

이 땐 썼다 안 썼다 했었심.. 지금은 안경 없음의 행복을 알게 되어서 거의 안 쓰지만은

 

 

 

"응 벗은 게 나은 것 같아^^"

"응 벗은 게 나은 것 같아^^"

"응 벗은 게 나은 것 같아^^"

 

 

 

하고 야간남은 손을 흔들며안녕 다시 휘적휘적 걸어갔심

 

 

남친은 다 남포관심의 표현이었다는데..

 

나님은 학교친구들한테 많이 듣던 말이라 그냥 그러려니 했슴메^^

 

 

 

남친몬은 나름대로 표현한다고 표현했는데 내 반응이 뭔지 모르겠어서 답답했다구ㅋㅋㅋㅋ파안

 

 

 

 

 

그리고 나님은 친구들을 만나 밥 먹구....소주소주먹구.... 

 

 

11시 되어갈 쯤 술집에서 나왔심ㅜㅜ....버스가 끊길까봐 조마조마해서는..

 

 

 

 

 

그리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전화 한 통이 왔고!!!!

 

 

 

 

 

 

 

 

 

 

 

누구겠음?음흉

 

 

 

 

폰여보세요~

 

이 날 유난히 기분이 UP! UP! 된 날이였심ㅋㅋㅋ취하기도 했고...취함아마 노래부르듯 받았을 것ㅜㅜ

 

 

폰어디야?ㅋ 버스?

 

 

폰응!!!!!!아니! 방금 내렸어!!!

 

 

폰혼자야?

 

 

폰응!!!

 

 

폰취했어 너?

 

 

폰아니!! 라고 해도 안 믿을 것 같고... 근데 진짜 별로 취한 건 아닌데.. 궁시렁궁%실@^&실

 

갑자기 창피함+의기소침...

 

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어ㅋㅋㅋ 아직 ***면 같이 택시 타자고 하려고 했는데..

 

또 수작거는 남친몬ㅋㅋ

 

 

폰버스 없구나? 난 버스 안 끊길 때 간댔자너.. 멍청하네!!!

 

 

폰ㅋㅋㅋㅋㅋㅋ멍청해서 미안ㅋㅋ

 

이미 나님을 취객취급..냉랭

 

폰미안까지야~

 

 

폰아 저번에 너 생일이었잖아..

 

 

폰엄청 옛날 얘기다 이제ㅋㅋㅋ

 

 

 

폰ㅋㅋㅋㅋㅋㅋ응

 

 

폰근데 생일이 왜?

 

 

폰내가 너 생일 기념으로 밥 사줄게.

 

 

폰아냐 괜찮다니깐!

폰아냐 괜찮아!ㅋㅋㅋㅋㅋ어? 틀렸다ㅋㅋㅋ

 

야간남이 내가 이 말을 할 줄 알고 동시에 말한것이었습죠ㅋㅋㅋㅋ

 

 

 

야간남이랑은 놀랄만큼 빨리 친해졌는데.. 왠지 둘이서 밥 먹을 생각하니

할 말 없고 어색할까봐 나님은 절대 OK할 생각이 없었으용슬픔

 

 

 

폰뭐야ㅋㅋㅋㅋ근데 정말 신경 쓰지 말라니깐??

 

 

폰월급 탄 기념 겸해서.. 너도 내 생일 때 사주면 되지ㅋㅋㅋㅋ

 

서로 안 챙기면 되지!!버럭가 목구녕까지...

 

 

 

폰에이... 퉁치면 되지~ 케익땜에 신경쓰이는거야? 그런 의미로 준거 아닌데ㅜㅜ...

 

그것 땜에 여태까지 신경쓰였나 걱정이 됐심...

 

 

 

폰그런거 아니야ㅋㅋ

 

 

폰음~ 너 생일 언젠데?

 

 

폰너보다 이틀 빨라

 

이제 곧 생일 올 것처럼 말하더니ㅋㅋㅋ

 

 

 

폰익ㅋㅋㅋ뭐야ㅋㅋ 그래 밥 먹으러 가자~ 그럼 끊을게~

 

 

본의아니게 음청 튕긴 나님.... OK했심윙크

 

 

 

 

 

폰OO(나님)! 끊지 말아봐!

 

 

 

성빼고 이름만...부끄 

 

 

아무튼 박ㅋ력ㅋ넘치게 나님을 불렀심...

 

 

 

 

 

흐미... 가명이라도 정해야 하는 것인가?.. OO(나님) 이런 거 너무 기네ㅜㅜ....

 

 

 

 

 

 

 

추천수2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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